어머니 : 하던대로 하자
형 : 치킨이나 피자로 차리고 우리가 먹자
이런 입장인데요.
어머니 반대가 강경하시고
친인척 총 인원 중 형만 저렇게 맨날 날 세우고 어머니와 싸웁니다....
솔직히 음식들이 저희가 하는게 아니라
어머니 댁에 가면 음식 준비는 다 되어있고
다른 음식들도 농협에서 사서 그릇에만 담는 식이라
저흰 상관이 없어서 1년에 한두번 보는 어머니 기분 맞춰드리자는 생각으로 별말 안 하는데
저 형만 맨날 어머니랑 싸워서 중간에 저만 힘드네요.
형한텐 1년에 딱 두번 뵙는 어머니 기분 맞춰드리자했더니 그딴게 맞냐며 추석에 안 간다면서 화내고....
참....저도 차례상 간소화가 맞다곤 생각하는데
이렇게 날 세울 일인가 싶고
굳이 어머니 고집을 꺾어야할까 싶은데
가운데서 힘드네요
차례상 제삿상 의미 없다고 하네요.
거북등껍질님께서 어머님 잘 챙겨드리세요 ㅠㅠ
차라리 안간다면 오지말라는게 낫겠네요.
분명 모이면 또 저소리로 가족 친척들과 날세울거 같네요..
굳이 각 세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힘들다고 혹은 하기 싫다고 하신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 말은 듣고 어머니는 내가 하고 싶어서 준비도 내가 다 하는데 와서 잠시 차례만 지내는게 왜 싫냐 하시고....
둘 다 양보가 없어요....
농협에서 장 볼 때 나눠서 냅니다.
요즘 차례 음식은 누가 먹지도 않는 음식이 되었죠. 처리 곤란하잔아요.
어차피 사서 차리는 음식이면 먹기 좋은 피자나 치킨이 무슨 문제일까요. 똑같이 사서 차리는 거면 아이들이나 요즘 사람들이 잘먹는 음식이 좋잔아요.
혹시 형님이 결혼을 하셨다면 또 이해가 됩니다. 아무리 아무것도 안하고 차리기만 한다하여도 대한민국에서 며느리 입장이 그게 쉽나요. 분명히 부담이 되죠.
이런 이유로 형님께서 어머님과 날을 세우는 겁니다. 아마도 명절 전후로 형수님과 트러블이 있으셨을 거에요.
아 죄송합니다만, "형놈"은 오타이신가요?
비용
어머니 고생하는게 뻔 함
세가지 이유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Vollago
저랑 형이랑 서로 이놈저놈 이ㅅㄲ 저 ㅆㄲ 하고 지내서 그냥 썼습니다.
형이랑 사이 좋습니다.
저랑 어머니랑 같이 준비 합니다.
형은 아무것도 안 하고 불평하다가 차례상 다 차려지면 와요.
그것도 안 지내겠단거 다 차려지면 어머니께서 술만 올리라해서 오는겁니다.
그 당시에 제일 많이 먹고 귀한 음식으로 제사를 지냈다면 그것도 시대에 따라 바뀌는것 아닐까요. ^^
차라리 간소화 하자면서 의견을 좁혀가야지, 무슨 치킨 피자 타령이예요.
/Vollago
저희도 40년동안 어머니가 단독으로 차례를 지내셨습니다.
무녀독남 외동아들이라 제가 어머님 보조역할을 많이 했습니다만,
친인척들 오면 음식 싸가기 바쁘고요 꼭 차례 임박해서 친인척들 왔습니다 얄밉게 시리!
아부지 돌아가시고 나서 친인척들 참석률도 저조하고
삼촌만 오셔서 조촐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만 이마저도 저와 어머님 삼촌 합의하에
이번 년도 까지만 차례지내고 제사는 종료 하기로 했습니다.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실수 있습니다만 이제 제사제도는 없애는게 맞는것 같아요.
1도 도움이 없었다면 저런식으로 어머님 마음 헤라이지 못한게 참 섭섭하고 그러시겠네요;;;
잘 조율 되길 바랍니다...
본인이 힘드시면 그만 두시겠죠.
근데 굳이 저리 싸우면서 하기 싫다해야하는지가 의문입니다.
형놈이라고 쓴 게 있었는데 그건 수정했습니다.
뭣하러 어머님 의지를 꺾겟다고 저러시는진 모르겟지만 형님의 행동이 무슨 실익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제사상에 치킨피자 올려도 된다고 생각해요
조상님들도 새로운 음식 드셔보심 좋죠
근데 이런 건 다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의식이잖아요
뭐가 됐든, 주로 준비하시는 분이 편하신대로 하는게
맞아요
어머님이 준비 못하셔서 형님네가 도맡아 준비해도 치킨피자 올리면 분란이 일텐데
어머님이 준비하시는데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이 아니죠
/Vollago
그걸 굳이 전날 주문해서
다 식은걸? 혹은 데워서 올린다니..
먹고싶으면 추가하는 방법으로 하면 될건데 형님분은 융통성이 없으시네요. 정 먹고싶었으면 들고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