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선풍기를 쐬고 있읍니다.

어쭈구리? 대봉이가 옆에 자리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드러눕읍니다?

급기야 고로롱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배 쭈물쭈물 해주다가, 얼굴을 몸에 파묻었다가,
제 발로 온 대봉이를 열심히 만져줍니다.

집사에게 개롭힘을 당하고 영혼 가출 수준까지 와버린 대봉이🤣

대봉이가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읍니다.

조명에 비친 바로 요 부분이었는데요,
움직이지도 않는데,

잡을 수 있는것인지 손을 대봅니다.

대봉이 : 이 날카로운 것 뭔가 손에 닿을 것 같은데 안닿는다냥..
집사 : 대봉아 그건 왜 그렇게 잡으려고 하는거야?

대봉이 : 집사가 자꾸 개롭히고 간식은 안줘서... 먼가 날카로운게 필요한ㄱ... 읍읍;;
즉시 간식을 주며 대봉이의 마음을 달래주었읍니다.
집사가 외출 후 돌아왔을 때, 슈미의 집사 복귀 기념 세리머니
벅벅 긁어제낍니다.

집사가 테이블에서 밥 먹을때면, 이렇게 슈미만의 공간에 들어가있읍니다.

사이즈가 딱 슈미 사이즈입니다. 여기는 대봉이도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는 곳입니다. ㅎㅎ

대봉이 : 나는 집사 손이 닿을랑 말랑 한 곳이 됻타옹.. 손이 닿는 곳에 있음 집사 손버릇 나빠진댜옹..🐯🐯

대봉이가 그러거나 말거나, 대봉이는 이제 집사의 잠자리마저 뺏으려 합니다.

슈미 : 집사, 뺏으려고 하는거 아니댜옹.. 같이 자쟈옹, 밤새 내가 골골송을 불러주겠따옹.. (고로롱 고로롱..)


대봉이는 그렇게 아침까지 스크레쳐에 누워있었읍(?)니다.

집사가 개롭히는 순간,
아침이 왔다는 뜻입니다. 🤣🤣
저녁엔 꽤나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주무실 땐 꼭 활짝 열어놓았던 창문 단속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슘봉이 : 이모 고모 삼촌들~ 모두 푹 주무시는 주말밤 되시라냥🐱❤️
성가심은 거부인 우리의 대봉군❤️
희안하게 누워있으면 그래도 좀 오는 편입니다. ㅎㅎㅎㅎㅎ
대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듣는수 밖에 없겠군냥......
대보이와의 조우를 기대하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