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2025년 오사카 엑스포가 개최될 엑스포 건설부지 / 사진촬영-제공 : 요미우리/항공촬영)
21:41 KST - 요미우리 - 2025년 오사카에서 개최예정인 오사카 엑스포(세계 만국 박람회)의 건설 예산이 또다시 증액되어 총 2300억엔으로 증가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증액은 두번째로, 현행 건설 예산에서 450억엔을 증액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고 덧붙입니다. 건설비와는 별도로 행사 운영비용도 급격히 증가할 추세여서 일본국제박람회 협회(일본엑스포협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건설비용 증액이 확정된다면 당초 계획에서 무려 1천억엔이 증가하게 됩니다. 당초 오사카 엑스포 개최를 둘러싸고 일본정부는 건설비용을 1250억엔으로 상정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 12월에 1차 증액으로 약 50% 증가한 1850억엔으로 늘려잡았습니다.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건설 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건설 비용에 대한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해 왔습니다. 결국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되버린 셈입니다.
오사카 엑스포의 건설 경비 예산은 일본정부, 오사카 부 및 오사카 시청, 일본경제계 가 각각 3분의 1씩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번 450억엔 증가도 각각 150억엔씩 나눠 부담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사카 지자체 및 경제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추가경정예산안에 증액을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정부는 오사카 엑스포의 경비 및 보안운영을 현재 계획보다 더 강화할 방침이어서, 행사운영비에 더큰 부담을 안길 것으로 요미우리 신문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엑스포의 행사 운영 경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어서 결국 일본 국민들의 세금에서 이를 충당해야 함으로 고스란히 일본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