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겁니다.
이대표가 자기들 안을 받아들여서 부결했다?
진위를 확인할 수 없지만 그랬다 쳐주죠 뭐.
그럼 딜을 건 건 인정하는 건데
만약 안 받아들였으면 어떡했을라나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짐작 가능 아닙니까?
국회에 올라온 그 체포동의안을 보고도 딜을 걸었다는 거.
그것도 20일 넘게 단식 중인 사람을 상대로 그랬다는 거.
이걸로 저들은 선을 세게 넘은 겁니다.
하다 못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증거라도 있다면
고민은 해 볼 수 있었겠지만
그렇다해도 비회기때는 언제라도 심사받겠다는 대표를
검찰의 정치 놀음을 이용해 굴복시키려 한 건
어떤 말로도 변명이 안되죠.
그러니 표결 끝나고 이러니 저러니 혀가 긴 입장문은
사후약방문에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딜을 건 무리들과 의견이 달랐다면 표결 전에 뭐라도 있었겠죠.
딜 걸겠다고 설치고 다른 의원들 듣던 말던 전화로
가결 독려하는 목소리에 침묵하며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유리한 결과 나오길 기다린 거라면
동조에 다름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힘을 실어준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 가부를 나누기보다는표결 전 행위를 봐야죠.
그것도 의원들끼리 있을 때 한 행동들을요.
'공천권 주면 살려는 드리께...'
그 사람들은 민주당이 아닙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그러니 대표가 죽든 살든 당원들의 민심이 어떻든 그들이 기도하는 바는 민주당을 쥐고 흔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 기획해서 구속영장청구도 잘 맞추고 의결일에 임박해서 죽을래 살래 한 것이지요.
근데 이재명은 처음부터 그 딜을 예상하고 단식에 들어간 것이고 단식에 들어갈때 이미 그 딜을 받으면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시작한 것이고요.
그런데 크게 변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당원들의 민심입니다. 예전보다 확고히 새로운 민주당을 원하고 있고 그 의지가 꺽일 가능성이 없거든요. 게다가 모두 이재명에게 희망을 걸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 이재명이 그 딜을 받는다면 민주당의 민심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도 딜을 받을 수가 없지 않을까요. "우선 제가 살아야 해서 타협했습니다"라고 하는 말로 당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 대고 미련하게 딜을 하자고 한 것인데 세상 변한 줄 모르는 바보이고 악마들의 소행입니다.
그냥 제 생각일 뿐이기는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목숨걸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당원들이 보여주어야 할 차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