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명이 줄었군요.
전체 구독자 수 비율 대비로는 적은 수지만 절대 크기로는 작지 않은...
잘 생각해 보면, 지향점이 너무 컸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을 종합한 것이니 소설로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저명한 미디어 채널, 즉 제도권인 기존 방송사와 동급의 신뢰와 영향력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기존 타 채널의 적극적인 광고 방송이 없이 단순 노출 광고를 택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수익성이 높지 못하고...
요즘 사람들 채널이 유지 되기 위해서 거부감이 크지 않게 광고 하는 것 쯤
문제삼지 않고 있고, 매불쇼처럼 광고도 재미있게 하면 잘 보는 편인데...
그리고 너무 크게 보면서 현실이 안따라주다보니 선택한 것이
각 증권사와의 협력으로 해당사 인물의 출연 빈도가 높아지게 되고...
가장 큰 패착은 이거 아닌가 싶습니다.
증권사의 인물은 증권사의 이익에 따라 움직 일 수 밖에 없는 존재이고,
증권사가 아니더라도 어떤 소속이든 그 소속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인데,
아무래도 삼프로는 증권사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증권사는 다들 아시다시피, 아무리 대중이 그렇게 비난하고 화내고 해도
여전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기들이 보유 중인 종목에 대해서만 좋게 말하고,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방해가 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안 좋게 말합니다.
특히 모멘텀플레이에 적합한 이야기만 주구장창 해대니 균형조차 지키지 않습니다.
엊그제 A종목을 좋게 말하는 애널이 있다면, 그날 그 애널의 소속 증권사가 매도했나 보면...
수년도 아니고 수십년 된 일인데... 여전히 그러고 있는게 한국의 행태니까요.
신뢰가 바닥을 뚫고 지하 몇층까지 갔는지 알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삼프로는 증권사 인물의 비중을 늘리게 되고...
또 제도권에 준하는 영향력과 플랫폼을 지향하다 보니
필요 이상의 시간을 마치 경제방송처럼 유지하려 하다 보니
고정비가 많이 드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더이상 너무 외형적으로 제도권 방송매체인양 허세를 부릴 필요 없이
보다 알찬 방송 내용이 될 수 있도록,
방송 분량 자체를 줄이고,
그 줄인 분량에 보다 더 충실히 하고,
그 사이사이에 적극적 광고를 도입하면 됩니다.
열린 플랫폼으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드리겠다는 취지는
안되는 걸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죠.
될리가 없는 일을 된다고 자꾸 말하니....참... 이해가 안되고,
또한 준 언론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면 언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젭니다.
요즘 기자들 보면, 관련 업종의 일반 종사자들도 아는 내용을
전혀 모르는 것인지, 시간에 쫓겨서 체크를 못한 것인지...
아주 간단한 문제조차 틀린 내용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보면, 틀린 것이 아니라 의도한 것 아닌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도한 경우는 증시 상황을 좋게 말할 때, 그리고 반대로 안 좋게 말하고자 할 때,
예를 들어 어제는 장이 좋았지만 오늘 보도에서 어제 내용이 아닌
며칠 전 좋지 않았던 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시 왜 이렇게 안 좋은가" 라는
식으로 보도 하는 경우... 며칠 전 내용으로 오늘 쓰는 이런 기사는...의도가 있는 것이죠.
어떤 일은 모르거나 알면서도 남이 뿌리는 보도자료 그대로 쓰던지...
무슨 말이냐면,
신뢰받는 언론이 되려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답시고,
특정 증권사와 제휴라는 형태로 내보내려고만 할게 아니라
준수해야할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제방송 보면 종목 추천 안되는 거 같은...이런 규칙이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양질의 컨텐츠가 되도록 해야지,
증권사가 내보내고 싶은 그대로 다 내보내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얘기죠.
시작은 앞서 말했듯이 수익구조를 바꾸고,
그래서 제휴에 의존하지 않고,
더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작가진을 재구성하면
또 이들이 알아서 만들어 오는 것도 있고,
스타 초대석을 해도 되고,
특히 관심 가져 볼 만 한 것이 기업 탐방 컨텐츠도 만들고..
이 기업 탐방 역시 규칙을 정해서 기업이 원하는대로 다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검증을 어느 정도 거친 후에 내보내야 할 것이고...
역성장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큰 채널이므로
변화를 모색하면 IR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재밌게 구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제채널이지만 맥 없이 보고 있긴 그렇고...
글이 너무 길어지니 줄입니다.
더 늦지 않는 변화가 있어야 할 시간이고,
없다면...정체에서 멈추지 않고 역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이는 때 입니다.
교수나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도 많이 출연합니다.
그래서 자체 전문가도 한 둘 두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죠.
기준 점이 있어야 남의 시각과 주장에도 균형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유투브는 흥망성쇠가 빠르죠.
애드립을 자꾸해서 이야기 맥이 끊기는 상황이
잦아 요즘은 잘 안보게 되더군요.
올라갈때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는데 떨어질때는 쳐다보기도 싫잖아요.
예전에 볼때는 염블리였는데 어느날보니 염승사자가 되어 있더군요 ㅎ
국내외 주식시장이 몇년전처럼 활황이 된다면 컨텐츠 상관없이 또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전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뉴스공장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플랫폼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
출연자 선별을 상당히 잘 하는 편입니다. 가끔 , 아주 가끔 안 맞는 때도 있지만 대개 아주 시의 적절한 게스트가 초빙됩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반대도 있어요.
내 주식 박살 났을 때 제대로 진단하고, 제대로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컨텐츠라면,
오히려 위기 때 구독자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니..그 실패의 경험치가 쌓이니..구독자가 떠날 수 밖에요...
매일 매일 보던 저도 구독취소 했으니까요...
토탈로 하면 아마 떨어지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말씀하신 메인 채널은 요새 주식이 별로 재미 없다보니
줄지 않았나 싶네요 ㅎ
전 그래서 삼프로에서 인문학 강의 깉은거 많이 봅니다 주식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