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상심이 큰 나머지 간만에 커뮤달렸는데
이전에 문재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쓴 예전 댓글때문에 어느샌가 주홍글씨 낙인찍혀 조리돌림 당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빈댓글로 다구리 당하면 기분도 안좋고 해서 쓰고싶은 글 안쓰고 그랬는데 이젠 시원하게 쓰고 싶은 말은 써야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제 어떤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주장하고 싶은 바가 있으면 당당히 주장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댓글 보고 저도 사안에 대해 당당하게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민주시민은 극우꼴통 보다 더 깨어있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난 총선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일련의 흐름을 겪은바, 저쪽이나 이쪽이나 여론몰이하는 소수의 경직성은 비슷한 듯 합니다. 어떤 분은 제 박제글 끌어올리고 윤석열 사진 달아놨던데 문재인을 비판하면 2찍이라고 단정해버리는 과격함에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느꼈습니다.
뭐, 저는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한번도 보수정당쪽에 표 한번 준 적없고 민주당 후보 아닌데 표를 준 적은 문국현이랑 진보통합당 비례표 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고, 민주당이 분열되지 않는 한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입당했던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 개편 때 이후로 계속 권리당원일 겁니다.
도올 선생이 문재인은 씹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김대중때도 노무현때도 할말 다 했는데 문재인때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황상민 선생은 문재인은 대중에게 품격과 인격을 갖춘 구세주로 인식, 그의 능력이 어떻든지 간에 상관없다 라고 했는데
정말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 그 어떤 과오를 저질러도 품격과 인격을 갖춘 구세주니 털끝하나 건드리면 안된다구요.
인격적으로 완벽한 구세주니 스스로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것일까요 아님 세력의 여론몰이 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주홍글씨 낙인찍기로 특정 사안에 대해 건전한, 건강한 비판의 여지를 주지 않는 다는 점에서 민주적 아고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문재인 팔이하는 이른바 문파들 수박이라고 네이밍하고 모든게 다 이낙연 탓이라고 표적삼아 모든 분노를 돌리고 계신데,
제가 문재인에게 바라는건 교통정리 딱 하나입니다. 나는 은퇴했다. 내 이름 팔고 다니지 말아라. 제발 그래주면 저의 문재인에 대한 비판은 사라질 겁니다.
만약 시대가 다시 불러내 어쩔 수 없이 문재인이 다시 정계로 복귀하는 그림이 펼쳐진다?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66001?c=true#143128366CLIEN
흥분 가라앉히시고 동네라도 한바퀴 돌고 오세요.
내용은 안 봐도 될 것 같아서 안 봤어요.
위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나는 문재인이 이것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판한다' 이런 의미인가요?
그럼 문자도 보내고 메일도 보내고 페이스북에 글도 쓰시면서 다양한 경로로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위의 글에서 느껴지는 것은 비판을 하기위하여 100가지 잘하는 것과 한 가지 내 마음에 안드는 것을 가지고 다른 것은 다 모르겠고 난 이것이 마음에 안 들어서 비판하겠다라는 느낌입니다 그것도 괜찮습니다. 비판은 자유니까요.
다만 너무 감정적인 표현만 사용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 또한 또 다른 개인의 의견이고 표현의 자유이니 누구처럼 감옥 보내겠다, 어쩌겠다 하면서 고발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오는 하루도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은 무슨 맥락인지 아예 이해가 안 갑니다.
조금만 풀어서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천권의 문제가 아닌 굥/검찰과 한몸이 되어 뭐가 다른 큰걸 구상하고 있는것 같단 생각이듭니다.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류인 국회가 그들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은 독재가 시작되지 않을까 큼직합니다.
공격은 국민의짐처럼 해야 합니다.
서로 당내에서 물고 뜯고 하더라도 합심점을 찾아야 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 어제 결과가 어땠습니까?
지금은 작성자께서 언급하신 그런 페인 포인트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을 때가 아니라 합심할 때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친문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정한 부류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명하는 일부 중에서 “나는 친문이다”라고 스스로 숨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전개의 댓글이면 본문의 진의가 의심될 수 있으니 분쟁이나 논란 조장이 목적이 아니라면 명확한 의견을 밝히고,
그 댓글에 맞는 명확한 의견을 다시 적으면 됩니다.
상대편 진영 욕하고 물고뜯고 분노하는 것으로 세상이 좋아진다면 참 좋겠는데 그렇게 되진 않더라구요. 어제만 해도 내부의 적이 더 무섭더군요
내부의 적이 무섭다고 이야기 하셨으면 무엇이 내부의 적인지 분별하고 분석하여 글을 다시면 되는데, 문재인이 이것을 하지 않으니 나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셔놓고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시면 어떻게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글이 없습니다. 결론은 나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러이러해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가 나와야 하겠지만, 나는 어떻게 한다는 글이 없습니다. 스스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나는 반문이다' 이런 의미인건지, '나는 친문이지만 문재인이 이것을 하지 않아서 지지하지 않는다'인지, 도대체 지금 이 시점에서 문재인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을 가지고 온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본문과 댓글 사이의 괴리감 때문에 정확한 글의 목적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삽질하기 님 댓글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문재인과 민주당을 동일시하는 현상이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문재인이 탈당을 안하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노무현은 국민의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자 했습니다. 김대중은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노무현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해줬습니다. 정치적 부담감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했고 이는 노무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동교동계의 그 협잡이 있었음에도요. 심지어 김대중은 대북송금 특검으로 칼날이 겨눠질 때도 그저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어떤 비판도 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의 정부는 물론 공도 있지만 과도 만만치 않게 있습니다. 그 과를 인정하지 않으면 미래로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공과를 물려받아 더 나은 미래비젼을 보여줬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과오를 지적할 수가 없었거든요. 요즘 과거 뉴스를 검색해서 관련이슈의 맥락을 살펴봅니다. 조중동에서 비판기사가 나면 무조건 억까라고만 생각했는데 진실과 거짓이 혼재되어 특정 의도가 있을뿐 모든 뉴스가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윤석열 총장임명때 처럼 저들의 공격에 맞서는게 정의라고만 생각했죠. 만시지탄 이지만 이제라도 제대로된 평가와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똑같은 역사가 반복될 겁니다. 보복성 투표와 이를 이용하는 정치세력의 간계... 정의의 좌절... 어제는 정의가 좌절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심이 서더라구요 먹고사는게 바쁘지만 그래도 짬이 생기면 틈틈이 클리앙 철옹성에 계란을 좀 던질 생각입니다.
맞춤형이라는 것은 결국 일관되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내 글이 어떠해도 상대의 반응을 보고 그에 맞춘다는 것으로 그것은 작성된 글 내용의 왜곡을 가져옵니다.
즉 적당한 글을 쓰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서 댓글을 단다는 것으로 일단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면 본문을 벗어나는 형태의 대화가 오고 갑니다. 이러한 것은 내 의지, 내 글 작성의 취지를 벗어나기 쉽습니다.
동일시가 어떤 뜻인지 정확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과 민주당을 동일시 한 적이 없습니다. 문재인은 문재인이고 민주당은 민주당입니다. 정책의 잘못은 비판하면 됩니다. 다만 비판을 할 때 상대방은 부정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 부정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 또한 나도 상대방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라할 만한 자격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본문에서 나온 형태의 글로는 "나는 은퇴했다. 내 이름 팔고 다니지 말아라. 제발 그래주면 저의 문재인에 대한 비판은 사라질 겁니다. "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비판을 하려면 그 근거가 명확해야 합니다.
근거 없는 비판은 비난입니다. 내가 볼 때 A 정책은 이러한 이유로 문제가 있다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A는 잘못 되지 않았다고 반발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반박이 근거가 있다가 그 반박도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본문은 그러한 반박의 여지를 전혀 남겨놓지 않습니다.
즉 내 마음에 안들어서 지지안한다. 반박할 수 없는 것을 던져놓고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대응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댓글에 '네 생각 안듭니다 이낙연도 위로하고 인증샷 찍었는데 그 정도로 손들어준거라고 생각안합니다. 박근혜 사면도 그렇고 어떻게 같은 행동을 해도 이렇게 다른 결론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문재인의 모든 행동은 선의라는 전제를 하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그가 어떤 행위를 하든 선의에서 비롯된것이지 그게 설령 추미애를 버리고 윤석열을 지키는 일일 지언정 그것은 원칙을 지키기 위함이지 혹은 사람을 못알아보는 능력 때문이지 조금의 악의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확대해석이 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재명은 문재인을 복사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문재인 또한 노무현을 복사한 것이 아니고 노무현 또한 김대중을 복사한 것이 아닙니다. 다 각자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왔고 살다가 가셨습니다. 그 형태가 내 마음에 들고 안들고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누구를 비판하려면 나 자신도 동등한 비판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하지만 현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재명 문재인에게 민주당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국힘이나 윤석열 김기현에게 들이대 보신 적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들을 보면 계속적으로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 민주당을 좋아해서 지지하지 않습니다. 소수 의원빼고 몸보신이나 하려 하고 김진표같은 자를 추대하는 자들을 지지하기는 힘들죠. 문재인이 어제의 역적들과 선긋기 확실히 해주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면 은퇴한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도 좋아할것 아닙니까'
무엇을 위해서 선을 그어야 하나요? 도 아니면 모다 이런 것을 하라는 뜻인지, 은퇴한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이 좋아할 지 싫어할지 어떻게 아시는지 다 추측에 불과하지요.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의견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의 역적이 어떤 의미인지요? 외계인이 처들어오면 일본과도 손 잡을 수 있고, 북한과도 손 잡을 수 있습니다.
선을 그어서 무엇을 이룰 수 있지요? 확실한 친문 반문을 구분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리고 문재인과 결이 다르면 다 역적인가요? 은퇴한 문재인이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요?
내가 원하는 것은 있는데 왜 상대방이 그것을 해야하는지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그것에 대하여 말하면 본문과는 다른 형대의 비유를 들면서 계속 바뀌어가는 것이고 이것을 맞춤형이라고 하셨지요.
주절주절 떠들어 봤습니다.
별로 할 일도 없고 시간은 남고 댓글이 달리면 계속 달아드리겠습니다.
민주당에서 문지지층을 짤라내서 3지대로 모으려는 시도라 봅니다.
이런글은 수박과 다름없어 보일 뿐이에요.
이 모든 일의 근원으로 윤석열을 중용한 거나 선거 때 너무 중립을 지켜서 결국 분열하고 아쉽게 진 것 등 아쉬움 생각하면 몇가지 생각나겠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대놓고 교통정리 한 거 같은데 글쓴님은 그렇게 생각 안 드시는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66001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