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중요한 행사로 저녁 늦게서야 구속기소 체포동의안 가결을 알았습니다. 밤새 잠이 오지 않더군요.
2. 수박의 반란? 아닙니다.
어제 21일 결의안 표결전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대표를 만났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4382#home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대표에게 공천권 포기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공천위원회를 만드는 것에 동의하면 민주당 의원들의 뜻을 부결로 모우겠다는 것을 협상하러 간 것입니다. 20일 단식하는 당대표에게 자기들 밥그릇을 두고 협상하러 간 것입니다.
아주 악질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소위 이소영 대변인이 있지요. 한때 양평군 IC 문제에서 날카로운 지적으로 클리앙에서도 주목 받았지만, 김앤장 출신과 남편은 판사입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수박 행동대장입니다. 왜 행동대장을 자처하겠습니까?
그리고 민주주의 4.0이라는 내부 조직이 나옵니다.
https://namu.wiki/w/%EB%AF%BC%EC%A3%BC%EC%A3%BC%EC%9D%98%204.0%20%EC%97%B0%EA%B5%AC%EC%9B%90
이사장이 전해철입니다.
체포안 가결후 이낙연 반응을 보세요.
https://news.nate.com/view/20230921n44444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즉 수박은 이낙연계와 친노친문계 연합입니다.
이변 체포안 가결한 30~40명은 대포있는 수박들일 뿐이고, 나머지 110~120명의 쫄보 수박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3. 이재명은 역대급 대단한 정치인입니다.
현재 10명도 되지 않는 친명계 의원으로 수박과 똥파리 속에서 버티는 겁니다.
이재명 당대표는 홀로 민주당에 뛰어든 것입니다. 대선 패배에서 이낙엽계와 친노친문계의 농간을 경험한 이재명으로써는 피할 수 없는 초선의원 출신의 당대표 도전이었을 겁니다.
정치는 명분이 중요합니다.
이번 단식도 굥이 아닌 민주당 수박에게 던지는 첫번째 신호탄이었습니다.
그리고 표결전 SNS 메세지 역시 협상은 없다는 뜻을 민주당 수박들에게 보내는 2번째 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낙연계 좌장 박광온이 내년 총선을 장악하기 위해 수박 중심의 공천위를 꾸릴 카드를 들고 왔지만 이를 단칼에 거절한 것입니다. 그 결과 쫄보 수박을 제외한 똘끼 수박 30~40명이 가결한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의심하고 싶지만, 9.19. 공동선언 기념식 참석이 있었지만 문통의 이재명 당대표 병문안과 이재명 중심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메세지가 수박이 아니라 이재명에게 던져왔던 것이 아니었길 희망합니다.
이제 수박을 솎아낼 정의의 죽창이 생겼습니다.
당내 몇 명 되지 않는 친명계 의원들은 검찰 수사로 하나씩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재명 뒤에서 칼 꽂고 방치하는 것처럼 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러니 이재명은 자기 사람 만들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단식 중 인터뷰에서도, 내 편에 서면 다 수사 받는다는 발언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60회 이상의 압수 수색과 주변 사람들까지 먼지 털이식 수사와 압박이 있었습니다. 마치 천생연분처럼 검찰 수사와 언플에 맞춰 수박들이 어떻게 기가 막히게 방송 출연해 가면서 검찰 입맛에 맞는 발언들을 쏟아냈을까요?
이재명 당대표에게 남은 건 단식 뿐이었을 겁니다.
굥, 검찰, 언론 뿐 아니라 수박과도 싸운 겁니다.
홀로 싸운 겁니다.
이제 정말 명분이 생겼습니다. 검찰 수사, 당내 수박들과 20여일 단식 투쟁한 것입니다. 최소 100석 이상은 공천 개혁해야 합니다.
낙천된 수박들은 이낙연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나가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을 겁니다.
이제 보이지 않던 전쟁이 표면화 될테니 엄청 시끄러울 겁니다.
여러분, 흔들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