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반 14화 정도 까지만 해도 연출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후반부 가서는 힘이 빠진 것인지, 제작 일정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뭔가 급하게 찍고 마무리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네요. 뭐랄까... 용두사미가 된 느낌이랄까...
특히 18-20부는 원작 만화와 비교해도 부족한 구성과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시즌 2를 생각했다면 좀 더 여유있게 제작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아쉽고, 제작과정에서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초반의 그 엄청난 연출 능력을 갖고 있던 제작진이 왜 갑자기 그 능력을 잃고 방황하다가 끝까지 회복하지 못한 채 비극적으로 끝나야 했을까... 오히려 이 부분이 무빙이라는 드라마의 스토리보다도 더 궁금하고 미스테리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 무너지고, 번개맨 갑등장 하는건 좀 무리수였네요
액션은 늘어지고 서사는 급하게 끝나버리니 이제 뭐지? 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