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 소식을 접하고 야근하는 동안 오늘의 결과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사실 어젯밤에도 예상은 했었기에 그 고민의 깊이는 더 컸습니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시간도 결국 찰나에 불과하더군요.
이제 퇴근하는 길에 기쁜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
오늘로써 제 머릿속에 뿌옇게 잔존하던 불안들이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지금 야당에겐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그리고 지금 우리 당원들은 어떤 일을 가장 시급히 해야만 하는지!!
결국에는 이렇게나 명료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 안의 모든 것을 비워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모름지기 비워내야 다시 또 채워넣을 수 있는 법이죠.
이제 절치부심으로 옥석과 시커먼 씨앗들을 가려낼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굳건한 마음과 믿음으로 근본부터 튼튼하게 초석을 쌓아가겠습니다.
그리고 클리앙 회원 여러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진보의 미래, 함께 만들어봅시다.
우리는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P.S. 개딸들아 보아라!
삼촌이 이렇게나 성장했다 ㅠㅠ 더이상 울고만 있지 않는다!
???: 까짓거 한 번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