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부결되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수박이라고 한들 정치검찰에 맞서서 입법기관의 일원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면
한켠 마음이 불편해질뻔 했습니다.
수박은 민주당의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했고 구조조정의 대상이라고만 여겼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부결에 동참한다면 그 다음은 어쩌나 생각했습니다.
ㅎㅎ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수박은 역시 수박이었습니다.
자기들의 잇속만을 위해 탄압받는 자당의 대표조차 낭떠러지로 떠미는 그런 양심없는 자들임이 증명됐습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일말의 감정조차 쓸일 없어졌습니다.
이제 맘편하게 가야할 길 뚜벅뚜벅 걸어가면 되게 됐습니다.
이제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이제 이 대표님은 좌고우면 할 것 없이 당원들만 믿고 하고 싶은 일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식은 중단하시고 건강부터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겁대가리 없는 것들. 감히 누구 콧털을 건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