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도 였습니다
서울 시내를 승객을 태우고 버스로 폭주를 하고 버스 한 대를 고장내도
그 이후에 수리한 버스를 다시 차고지로 가져가........지 않고!!!
고등학교 정문을 부수고 !!! 운동장에서 버스를 전복시킨 다음 배터리까지 날려먹는데다가
북한의 남파 공작원들에게 공격을 했지만!!!!!
경찰의 수사를 받지도 않고 국정원의 감시도 받지 않으며 남파 공작원의 공격도 받지 않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버스회사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무언가를 잃고 다시 얻으며 능력자든 일반인이든 힘겹게 살아내는 무빙의 세계에서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해도 아무 제약도 받지 않고 아무것도 잃지 않는 능력
그것이 전계도의 진짜 능력이었읍니다
버스 질주신은 감독이 스케일 키우고 싶어서 찍고 싶어한건지....
사람이 하늘운 나는것도 이해하고 보는데 버스회사 고용유지 쯤이야 뭐 대수겠습니까?
초능력도 있는데 뭘 따지냐 할 수 있지만 초능력은 타고 난다는 설정이니 이해하고 넘어가더라도
전개 부분에선 납득할 수 있는 것들을 던져줘야 합니다
100을 갖고 시작했어도 1을 더하면 101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요
근데 갑자기 110, 120이 되니 이상하게 느껴질 수 밖예요…
클량 게시판에 실망글이 꽤 보여서 걱정했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몰입이 잘돼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본문 내용 말이 다 맞는데도 제 감상에는 별 영향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어폰 막귀라서 행복한거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번개맨은 국정원 요원이 아닌 일반인도 힘을 합쳐서 지켜낸다 그런 의미를 넣고 싶었던게 아닐까합니다.
뭐하나 속시원한 능력도 없는 캐릭터고 배우도 친근한 이미지의 차태현을 기용한것도 그런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