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법원에 방문하여 이혼 관련 상담이랑 아이가 있어 부모교육(?) 도 듣고 와야 합니다. 해당 절차를 마무리 하고나면 3개월 후에 진짜 이혼(?)이 된다는 군요..
법원에 협의이혼 서류 접수하고 나서 2주가 넘는 시간동안 와이프는 딸 아이를 보고 싶다고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자존심인건지 딸에대한 애정이 없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와이프 회사 직원들한테 남편이랑 이혼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말했다더군요.(같은 회사에 다니는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주 조금은 다시 이전처럼 돌아가고 싶은 희망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저 말을 듣고나니 ...
핸드폰에 같이 찍은 사진 전부 지웠습니다.
아이랑 저랑 찍은 사진은 많은데 아이랑 와이프랑 찍은 사진은 거의 없네요..
와이프 나가고 나면 결혼사진도 정리해야겠어요.
이혼을 하게되어 아쉽거나 미련은 없고 단지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정말 슬픈건 시간이 지나니 아이도 엄마를 찾지 않아요..(28개월이라서 아직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인지는 못할겁니다..ㅠ)
모두 잘될겁니다.
애정이 있으면 엄마가 아이를 끼고 있었겠죠.
어쨌든 미련은 버리시고 힘내서 좋은 아빠로 힘차게 살아가시길요.
누구보다 힘든 시간 겪고 계실 꼬북칩님..
용기내신만큼 더 행복하시면 됩니다!!
화이팅이요~
28개월이면...엄청 이쁠때 아닌가요 ;;;
힘내세요.
앞으로는 모두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