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국의 어느 코미디언이 쇼를 진행하면서 당시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사람이 너무 늙었다며
'이 사람이 길을 가다 차에 치어 죽으면 교통사고도 아니야 노환이지.
10년만 젊었으면 피했을 거거든!'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우리 정서상 상상도 못 할 발언이지만 반응 좋더군요ㅎ
오늘 이 얘기가 떠오른 이유가 있어요…
열흘 전 쯤에 평소 안 하던 운동동작을 하다가 허리를 좀 삐끗했거든요?
예전 같았으면 이 정도 동작으로 다치지도 않았을테고 살짝 다친다한들 열흘씩이나 운동을 못 하고 일상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였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전에 커피를 마시던 중 커피잔을 음푹 들어 간 구조물에 내려 놨다가 다시 집어 드는데 충분히 높이 들지 않아 커피잔이 테두리에 부딪히며 깨져버렸네요?
한숨 나오더라고요.
이 정도 높이도 가늠을 못 하나?
가늠은 됐는데 몸이 안 따라준건가?
퇴행 운운할 나이대는 아직 아니긴 한데 점점 달라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근육운동이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나중에 1년이라도 더 달려오는 차 피하려면……에휴
코미디 좋아 하시나 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