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은 준결승이었던 필리핀과의 경기도 막판 이상민의 3점 버저비터로 극적으로 올라온 상태였죠.
당시 라이브로 보면서
"이걸 이겨?"라는 생각과 함께 "이걸 중국이 지네..."라는 생각을 했죠.
대표팀은 연고대 주전들을 긁어 모았고 거기에 젊은 피인 김주성, 김승현, 추승균 등의 멤버가 가세한 전력이었죠.
2미터 29cm의 당시 파릇파릇하던 야오 밍을 보유한 중국에게 열세라는 게 객관적인 평가였죠.
야오 밍 외 중국의 허재, 중국의 조던이라고 불리던 노쇠한 후웨이동이 있었죠.
무엇보다 같은 포지션 대비 신장 차이가 최소 5cm 이상 났으니까요.
전반적으로 끌려다니던 경기였고 3쿼터 후반부터 어느 정도 따라갔고 운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경기는 직접 다 보시기 권합니다.
이 경기의 수훈을 3명으로 꼽아 본다면
우선 번뜩이는 패스와 중국 가드 수비를 잘 한 김승현
막판 4쿼터에서 패스가 돌지 않을 때 몇 번의 득점으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현주엽의 공격
그리고 중국 후웨이동의 자유투 미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