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6456
주목할 만한 점은 조례안 통과를 위해 천안시민이 아닌 자가 참여한 것이었다.
포털에 ‘천안’, ‘길고양이’, ‘조례’만 검색해도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천안시의회 자유게시판에 들어가 조례 통과를 위한 의견을 제출할 것을 종용하는 게시물이 잔뜩 있다.
당시 김철환 위원장은 방청 중인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를 불러 의견을 듣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으나 찬성론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조례를 반대하는 한 경비원은 한 캣맘이 설치한 급식소로 인해 우천 시 지하주차장에 떠다니는 고양이 배설물을 치우는 것과 차량 스크래치 민원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고 하소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한 캣맘은 “지들이나 불편하지”라고 비아냥대는 것은 물론 반대론자들의 발언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구시렁댔다.
앞서 김구 선생은 지난 '백범일지'에서 자유에 관해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주장하되 짐승들과 같이 제 배를 채우기에 애쓰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라며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고 말했다.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되 타인에게 해를 끼쳐선 안 된다는 것이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에겐 꽃을 꺾는 자유가 될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더 나은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다. 이들이 의회에서 경솔한 발언을 쏟아낸 것은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의원들을 무시하고, 나아가 천안시민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비쳐질 수 있다.
천안시 길고양이 보호(?) 조례는 길고양이 급식소 조례 중에서도 최초로 소공원, 근린 공원의 급식소 설치를 ‘의무화’ 한 독소 조항 때문에 지방 시의 동물 조례답지 않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캣맘, 동물단체들이 좌표찍고 여론 선동하는 건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이들이 의회에서 보인 태도 또한 역시나 였던 모양이네요.

캣맘, 동물단체들이 득세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진 건
21세기 한국 만악의 근원 이명박 정권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충 이때부터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고양이에 대한 입장도 이상해졌죠.
그 전엔 그냥 시끄러운 단체 A, B 수준이었을 뿐 지금처럼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후 자기네들에 반하는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공무원, 학자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문제를 공론화하려는 지자체 의원에게 살해협박도 서슴지 않고
대왕암 공원 캣맘 문제를 언급한 울산시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에게 굴복해 의회에서 사과까지 할 정도였으니..
십수년 동안 이런 식이었으니 안하무인이 될 만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조례안 심사 중 의회에서 이들이 보인 태도도 새로울 건 없습니다만,
이게 기사화될 정도로 반발을 산 건 그들이 선을 넘어서였을까요, 사람들의 참을성이 한계에 이른 것일까요?
어쨌든 이들에게 제 분수에 맞는 자리를 찾아줘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아직 멀었을지도요.
그저 아무 생각없는 관대함은 독극물보다 더 위험한데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
외국엔 랫맘도 있다죠.
우리는 캣맘들이 그 역할을.. 😅
아, 혹시 mb가 캣맘단체를 키운 건 그래서? 😱
집나가면 뭐 공격성, 계층위치, 생존률, 번식력등을 고려할 때, 종합적인 생물계의 해악은 고양이가 크면크지 적진 않을겁니다. 자연스레 섞여사는 것 외엔 쥐에게 인위적으로 먹이주는거나 같다봐요.
진화적 승리라 봅니다
동의합니다.
어차피 인수공통감염병 옮기는 건 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 육식 상위 포식자에 번식력도 만만찮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