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계 매장은 10군대 다녀왔습니다. 보통 한번 가면 백화점 3~4군대 매장은 5~10정도 다니는데 어제 오랜만에
가서 10군대 다녀왔습니다.
바쉐론 부터 중고매장까지...
다니는 이유가 직원분들하고 너무 친해서... 원래 알던 분들이 계열사 지점으로 이동하고 점장으로 올라가고 하니까
또 직원이 바뀌더라도 인사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하시는 분들에게서는 청첩장도 받고... 머 보내드려야 할 것 같다는
모든 매장이 불경기라고 합니다. 부자들에게 불경기라고 할 정도면 정말 정말 경기가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경도 못하던 시계가 매장에 디피되어 있고 지금 돈만 있으면 가져 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몇 개월 몇 년 기다려야 할 때가 얼마전인데 경기가 좋지 않으니 디파 했던 물건도 취소를 한다고...
롤렉스에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해도 롤렉스 판매율이 넘청 낮아졌는데...
지금 중고매장에는 50%가 롤렉스라고 하네요. 중고로 파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매장가 보다 10~20%더 빠져야 물건이 나간다고 하네요. 롤렉스 매장에 생각보다 물건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정작 소비자에게는 별로 오지 않네요.
아는 분들도 거품 꺼시면 구매하신다는 분도 많이 계시고 요즘 AS에 관해서 좋은 이야기가 없어서 쫌 거리를
가지게 하네요.
시계 매장분하고 이야기를 몇번 했었는데...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계를 구매했는데 유지하면서 버거워 하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모델이 따로 존재하며,
시계를 좋아하면 공부하게 된다고.... 그리고
금은 중고로 보낼때 감가가 심하다는... 관리 측면에서도
스틸시계가 더 좋은 경우도 있다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좋아해서 어느 정도 브랜드 이상이면 핑크골드나 엘로골드를 더 좋아한다고
플래티늄이나 화이트골드는... 자신 만족을 위해서는 구매하지만... 어느 정도 금액이상이면 대부분 99%가 핑과 엘 구매한다고...
등등등
3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네요. 늘 생각하는거지만 저하고 쫌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 분이라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하여튼 시계 매장을 둘러보면 요즘 트랜드도 알 수 있고 여러가지 정보도 알게 되고 사람도 사귀게 되니 좋은 점도 있네요.
매장에서 다과도 준비해 주시고 선물도 주시니까 좋네요.. ㅎㅎㅎㅎ
PS: 시계 사이즈가 작아지고 있고, 작년 부터 그린색이 시그니처 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계 매장의 정리가 쫌 있을 것 같다는...
그런데 문제는 한개만 가지고 있지 않기에 제가 아는 분은 거의 5~8년에 3천만원 이상 수리 유지 보수비로 들어가시더라고요
어제 매장에 가서 보고 중고매장에 가서 본 모델입니다. 그런데 직원 왈... 다른 걸 몇개 더 구입하시는 것이...
저는 롤렉스를 만약에 꼭 구매한다고 한다면... 스카이... 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스틸에 청판이나 흑판...
스틸은.아직.그래도 1000만원대라.. 무리하면 살수 있는.사람이 많지만.
금통은 3000 이상이라. 보통 일반적으로 무리해서 살만한 가격대는.아닌지라.
문제는 요즘 스틸도. 2000만원대를.향해.달려가고 있습니다.
4년전에.1000만원 초중반 시계가. 1000만원 중후반 까지 올라갔죠
문제는.더 오른다는...이야기가...
이게.시계만 그런게.아니라.. 사치재로 들어가는 명품 가방들이 다 ㅎㄷㄷㄷ 하게 오르고 있더군요.. 이전에는 300만원대 지갑들이 500만원대가 되어 있고.
900만원대.가방들이.1500만원대까지.가 있으니...
그런데 스와치 그룹에서 크게 가격을 오르고 있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계들이 1000만원 이하가 이제는 없습니다. 슬퍼졌습니다.
금은 폴리싱하면 글이 깍여나가서 마음 아파집니다.
참 가격이 오르다 보니 제가 구입했던 시계도 ****만원이 헐씬 넘어 버렸습니다.
아이폰을 명품이랍시고 생산량을 지금의 1/1000로 줄이고 장인의 크래프트쉽이 어쩌고, 역사와 유산이 저쩌고, 특수한 재질과 문양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해서 대당 1000만원씩 팔아먹는 짓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산업의 대량생산과 시장의 거대한 소비가 맞물려 기술 진보적이고 가치있는 물건을 보다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저렴한 값에 누리며 삶을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현대 산업사회의 가치와 정면으로 역행하는 방식이라 생각하고요.
최근 올해 출시되는 시계 가격을 보면 어이가 없어서 이대로 더 더 올라서 스위스 시계 산업은 부자들 없이는 유지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근무하는 곳에는 주위에 시계 모르는 사람밖에 없지만 늘 기분이 좋아요 자기만족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