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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전원 주택의 환상 깨기... 117

34
2023-09-12 09:41:11 수정일 : 2023-09-12 15:51:09 202.♡.118.129
Alt Eisen

나이가 들면 시골에 내려가서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계시는데,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혹시 벌레들 좋아 하시냐고요, 그리고, 혼자서 집 가꾸고 하는 걸 좋아하시냐고요.

그런걸 좋아하신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후회하실 거라고요.

주택은 정말 여러가지 손이 가는데, 시골에서는 인프라도 많질 않아서, 참 많이 번거로울 거라고요.

게다가 여름에 벌레들이 밤에 불을 키면 방충만 없으면 벌레 지옥을 보게 될 거라고요.

저는 시골에서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주택생활도 해봐서 여러가지 귀찮고 번거롭고,

그리고, 인프라가 얼마나 열악한지를 알고 있어서, 

종종 도시생활만 한 사람들에게 시골생활의 환상을 깨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Alt Eisen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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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7]
삭제 되었습니다.
Botany
IP 223.♡.42.208
09-12 2023-09-12 09:42:28
·
나이들 수록 아파트가 더 맞다고 하더라구요. 주택 관리하기 보통 힘든게 아니라면서..
비버
IP 223.♡.27.189
09-12 2023-09-12 09:42:40
·
잔디 자라는속도는 상상이상이고 어디서 왔는지모를 잡초들을보면 창조론도 믿게됩니다
오라클
IP 118.♡.108.127
09-12 2023-09-12 17:11:41
·
@비버님 ㅋㅋㅋ 뜬금없이 빵터지네요 ㅋㅋ 창조론........
미강유
IP 112.♡.116.34
09-12 2023-09-12 09:42:41
·
주변에 나이 먹으면 전원 생활 하고 싶다고 하는 분 들 많던데
다들 환상이 있으시더라구요
현실은 다르군요
HANJOOL
IP 183.♡.210.199
09-12 2023-09-12 09:42:57
·
'시골에서 1달 살아 보기' 같은거 해봤으면 좋겠어요 .. 뒤에 작은 텃밭 관리도 얼마나 힘든지 모르니 ....까요.
이민가고싶
IP 125.♡.202.147
09-12 2023-09-12 10:05:24
·
@HANJOOL님 3년은 살아봐야죠.^^
시급루팡
IP 211.♡.91.228
09-12 2023-09-12 09:43:17
·
그런 분들이 상상하는 전원주택은 과천 정도에 있는 전원주택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껄껄껄
너에게닿아라
IP 118.♡.14.247
09-12 2023-09-12 09:43:29
·
주택은 관리도 스스로 해야 하고, 특히 전원이면 시내로 나와야 하고 해서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 살죠.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은 안됩니다 ㅎㅎ
/Vollago
aqure84
IP 223.♡.82.58
09-12 2023-09-12 09:43:31
·
주택도 신도시 주택이 그나마 살만하지 시골 주택은 정말 힘들거 같습니다...
예전 부모님이 시골 주택 사셨는데 뭘 하나 사러 가더라도 차를 타고 나가야해서 불편하더라고요.

지금은 신도시 주택사시는데 걸어서 마트도 있고 걸어서 병원도 있고 약국도 있고 생활 편리함의 차이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6미리
IP 112.♡.169.69
09-12 2023-09-12 12:39:57
·
@너른바다님 글쳐... 그 수많은 시골집들 마당이 다 공구리 쳐져 있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ㅎㅎㅎ
산나무꽃벌
IP 118.♡.13.28
09-12 2023-09-12 09:44:05
·
신도시 단독은 좋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weakness
IP 172.♡.95.40
09-12 2023-09-12 09:44:50
·
최근 건축 기술로 볼 때 최대한 실용적으로 지으면
아파트 만큼 손이 안가는 단독도 불가능한 건 아닌 거 같지만
전원 생활은 정말 ... 자연과의 싸움이죠.

싸움도 힘이 있어야 하는 거죠.
달짝지근
IP 125.♡.218.23
09-12 2023-09-12 09:59:18
·
@weakness님 이 말씀이 정답..
아니면 관리해주는 업체가 있으셔야 합니다 이게 다 돈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한잔을시켜놓고
IP 211.♡.195.177
09-12 2023-09-12 09:46:06
·
옛날에 흔히 듣던 말이,,,,,,,,
퇴사하면 시골가서 농사나 지으면서 살고싶다,,,,,

세상물정 1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던말이죠. 시골가서 농사나?가 도시에서 회사생활보다 10배는 힘들죠 ㅋㅋㅋ
킵스
IP 42.♡.240.88
09-12 2023-09-12 16:53:07
·
@제발아무것도하지마님 딴지는 아니구요. 복잡한 인간관계를 피해서 맘이라도 좀 편하게 살고싶다라는 의미도 있지않을까요. 퇴사가까워지는 사람이 그게 피지컬로 불편하다는걸 모르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인간사이에 악연으로 꼬인 팔자라면 사회생활자체가 힘겹게 느껴질때가 많더군요.
룸바
IP 172.♡.95.43
09-12 2023-09-12 09:47:12
·
나이 들면
‘누군가 관리 해주는’ 주택에 살고 싶다
죠.

셀프로 관리하며 생활하기 개 빡세죠.
제트기
IP 222.♡.236.37
09-12 2023-09-12 09:47:12 / 수정일: 2023-09-12 09:48:07
·
도시생활만 하다가 시골가서 사는거랑
시골생활만 하다가 도시에서 사는거랑
전자의 경우는 답답해서 못 견디는데
후자의 경우도 복잡해서 못 견뎌하더라구요.
굳이 전원주택 생활을 할거면 그냥 도심근처에 타운하우스에서 살라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다가오는봄날
IP 110.♡.249.61
09-12 2023-09-12 09:48:12 / 수정일: 2023-09-12 09:48:19
·
김포 정도의 위치 타운하우스에 살고 싶네요
overlife
IP 119.♡.202.184
09-12 2023-09-12 09:48:22 / 수정일: 2023-09-12 10:03:33
·
보통 도시 사람들이 말하는 전원주택은

고라니,뱀,맷돼지가 수시로 튀어나오고 풀숲과 나무가 웅장한 그런곳이 아니고

도시와 인접하고 주변은 깔끔,사람은 적고 풍경은 좋은 그런곳입니다.ㅋ
작명이어려워
IP 118.♡.3.212
09-12 2023-09-12 17:13:07
·
@overlife님 그런곳이라도 땅에서 나오는 그리마. 밤에 나방 모기...시골만큼은 아니라도 없이 살순 없어요. ㅎㅎ 그래도 익숙해지긴합니다.
Lyubishchev
IP 221.♡.100.161
09-12 2023-09-12 09:48:32
·
자연과 함께 한다는 건 자연이 내 침실에 들어온다는 말이죠.
LK_99
IP 182.♡.240.10
09-12 2023-09-12 09:49:12
·
전원주택은 진짜 벌레들과의 삶이죠.
크리스탈 레인
IP 182.♡.65.112
09-12 2023-09-12 17:16:58 / 수정일: 2023-09-12 17:17:11
·
@LK_99님
손바닥만한 정원이 있다면
잡초의 공포도 어마어마 하지요.
Mb혼-crusher
IP 115.♡.140.18
09-12 2023-09-12 09:49:21
·
가족 중 한명 이상은 붙박이로 관리해야죠.
삭제 되었습니다.
멋진상우
IP 27.♡.242.79
09-12 2023-09-12 09:50:10
·
일주일에 4시간 이상은 꼬박 집 가꾸기에 투자해야 하죠. 그 정도 시간이 없으면 관리인을 써야 합니다.
그것도 안되면 못살죠.
전원 주택은 환상 그자체입니다.
지름설계사
IP 122.♡.201.37
09-12 2023-09-12 09:50:34
·
그냥 평창동 같은데 사는걸 말하겠죠.. 집한채당 50억 정도 가나요?
house20
IP 106.♡.129.211
09-12 2023-09-12 09:50:39
·
저런거 안맞는 사람들은 그냥 아파트가 살기 편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Atreyu
IP 121.♡.134.213
09-12 2023-09-12 15:47:33 / 수정일: 2023-09-12 15:47:57
·
@greenOnion님 그렇죠
살아보지도 않고 텃세 관리 벌레 난방비 잡초걱정하는 것도 웃기고 마냥 좋을거라 생각하는것도 현실적이지 않죠. 여행 비유가 맞는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패키지를 원하고 누군가는 배낭여행도 좋고 휴양지가 좋은 사람도 있고 여행자체가 싫은 사람도 있죠.
jj34
IP 106.♡.11.99
09-12 2023-09-12 09:52:24 / 수정일: 2023-09-12 09:56:24
·
시골 군 정도 지역에 뜬금없이 LH같은곳에서 지은 좋은 아파트가 있어요. 그런데가 좋을거 같아요. ㅋㅋ 걸어서 군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있으면 더 좋고요. 텃밭은 1평만 돼도 일년내내 먹을수 있고 고기 구워 먹는 곳도 얼마든지 찾을수 있어요.
달짝지근
IP 125.♡.218.23
09-12 2023-09-12 10:02:51
·
@jj34님 잘 찾아보면 그런데 있긴 합니다
종합병원이 운전해서 금방 갈수있는 거리고 걸어서 마트 편의점도 있고
KTX역이나 공항이 멀지 않은 곳에 있기도 하고요... 근데 몇 년 살아보면 그런데도 또 금방 주변이 개발되어서 신도시가 되버리더군요
니히리
IP 121.♡.90.67
09-12 2023-09-12 09:52:26
·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관리하고 일을 해야 해서 건강해질 겁니다.
나이 먹어도 계속 움직여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시에 살면 그럴만한 유인이 많지 않아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그럴껄요
IP 220.♡.110.41
09-12 2023-09-12 09:53:55
·
사촌형들 3가족이 갑자기 시골 내려가서 살기 시작했는 데 오랜만에 만나서 뭐라 하냐면
이마트 이런거 말고 도시에서 보는 어느정도 되는 마트 가려면 2~30키로 가야 된다고... 깜짝 놀란 표정 지으니 그래도 차가 없어서 겁나 밟으면 금방 간다고...
The심이
IP 218.♡.158.97
09-12 2023-09-12 09:54:18
·
시골 말고 서울 땅 콘크리트 위에 지어진 전원주택은 어떨까요?
회사 가는 길(압구정)에 주택이 있는데 반년 동안 집안 소나무를 두번 정원사 불러서 자르더군요.
그거 보면서... 와... 얼마나 돈이 있어야 하는거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짝지근
IP 125.♡.218.23
09-12 2023-09-12 10:05:45
·
@The심이님 그분들은 찐부자들이시죠
삭제 되었습니다.
훈장선생
IP 210.♡.218.126
09-12 2023-09-12 09:54:44
·
20년 이상 고층에서만 살다가 최근에 3층으로 이사했는데 벌레가 보이는 군요. 방충망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벌레를 난생 첨봤습니다.

고층살때도 방충만이 있음에도 조그만 벌레들이 있는 거 봐서 물빠지는 구멍으로 들어오겠거니 생각했는데 우연히 방충망을 통해서 비집고 들어오는 벌레를 목격했네요.

전원 주택에 살면 버글버글 하겠죠. 전원 주택은 남자들의 로망이지만 막상 살아보면 대부분은 후회합니다. 전 살아봤습니다. 그래서 전 지인들에게 덜컥 집을 사지 말고 전세로 먼저 살아보라고 권합니다.
벨루G
IP 106.♡.20.99
09-12 2023-09-12 09:55:01
·
시골 아니라 도시주택도 알아보다보면..
주변 인프라가 모여있지 않고 펼쳐져있거나 멀리 있어 불편하고,
집앞은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어 위험하고
주차공간은 부족하여 손님이라도 온다치면 멀리 대야하고..
이러저러한 것들을 다 만족하려면 결국 다시 아파트가 되더라구요..ㅠ
IIIxe
IP 125.♡.213.35
09-12 2023-09-12 09:56:01 / 수정일: 2023-09-12 09:57:18
·
아파트도 그런데, 위 아래 층간 소음 / 누수로 소송거는 분들을 몇 분 보니 이것도 꼭 정답은 아니구나 싶어요.

우리가 압축성장하느라 주택을 너무 제대로 짓기 어려운 환경이라

그나마 닭장 같지만, 아파트라는 환경에서 타협을 본건데 이게 꼭 미래에도 정답일지는 모르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quai
IP 121.♡.95.9
09-12 2023-09-12 09:57:48
·
벌레 극혐입니다. 제 고등학교 기숙사가 산 밑에 있었는데
왕지네와 팅커벌은 정말 많이 봤습니다.
으으으
삭제 되었습니다.
풍사재하
IP 116.♡.157.223
09-12 2023-09-12 10:02:15
·
투자 사기 냄새가 나지 않는
전원주택지 소개 컨텐츠로 하는 모 유튭 영상을 보며
노후 생활 꿈을 꿔 봅니다
많은 정보도 얻고

근 반세기 살아오면서
단독, 아파트 경험했지만
참 사람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져
평생 살 집도 중요하지만
사는 동네의 사람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반세기 살아온 서울 정말 벗어나고 싶은 맘이 굴뚝 같네요
Amazing
IP 203.♡.171.176
09-12 2023-09-12 16:49:02
·
@풍사재하님 혹시 유튜브 채널이름 여쭤봐도 될까요?
풍사재하
IP 116.♡.157.223
09-12 2023-09-12 16:57:02
·
@Amazing님
유튭 홍보한다고 오해받기 싫어 쪽지 드렸습니다
Marquis
IP 118.♡.81.209
09-12 2023-09-12 10:06:38 / 수정일: 2023-09-12 10:06:55
·
환경 오염이 심한 대도시에만 살다 보면 친환경적인 거면 뭐든 좋다고 착각에 빠지게 되죠.
사실 도시만큼 인간 중심으로 인간이 살기 좋게 인위적으로 개발된 곳이 없는데 말이죠.
New댜넬
IP 219.♡.225.19
09-12 2023-09-12 10:08:00
·
아파트의 노후화는 ; 다들 배제하는가봅니다.
저도 아파트 살고 있는데,
앞으로 여기서 얼마나 더 살수 있을까?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남은 생을 여기서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결국 가장큰문제는 아파트 노후화입니다.
주택 노후화보다 이게 더 심각할건데..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0:14:29
·
@New댜넬님
주택이 더 심각합니다...
저도 지금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87년에 준공된 아파트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가끔식 문제가 있긴 하지만, 주택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솔루쿰부
IP 220.♡.232.221
09-12 2023-09-12 13:08:57
·
@Alt Eisen님
주택은 내 대지가 있으니 그냥 다시 지으면 됩니다.
아파트는?? 대지 지분율 몇%나 갖고 있을까요?
팔리지도 않으면 평생 애물단지 되는게 아파트입니다.
무인단속기
IP 223.♡.99.209
09-12 2023-09-12 10:19:03
·
너무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40년동안 도시생활만 하다가 4년째 전원주택 살고 있습니다.
시골은 아니구요. 번화한 도심까지 자차로 30분거리입니다.

잔디는 1년에 2번만 깍습니다. 그냥 정글처럼 방치한다고 봐도 됩니다.
집환경이 너무 깔끔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세요 ㅎㅎㅎ.

방충망만 안 열면 벌레 많지 않습니다.
거미와 돈벌레 정도인데 그렇게 자주 나타나지 않아요.
전원주택이라고 해서 전원을 만끽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ㅎㅎ
전원은 창너머로만 즐기면서 계절의 변화정도만 체감합니다.

돈은 좀 더 들어갑니다.
난방비, 자차 2대...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세발낙지
IP 58.♡.22.57
09-12 2023-09-12 10:27:04 / 수정일: 2023-09-12 10:29:32
·
개인적으로 전원주택이라는 명칭자체가 사실저는 안맞다고 봅니다. 도시의 형태 인프라, 환경등에 따른 분류도 아니고 암튼 전원주택이라하면 전원에 둘러싸여 자연속에 새소리도 듣고 공기도 좋고 이런게 떠오르지만, 현실은 글쓰신분처럼 녹록치 않는 환경입니다. ㅎㅎ 저는 대형병원 및 도시인프라활용등 3키로 범위(출퇴근고려등)정도 등 나름의 기준을 세워 혁신도시 근처 3키로범위의 조그만 농가주택을 구입해서 4~5년정도 살아보았습니다. 벌레,쥐,뱀,날파리등등 거의 1년을 이런 자연과의 싸움이라봐도 무방합니다.ㅋㅋ 한번은 일주일정도 교육받고 오니 집앞에 잔디가 정글이 되어있더군요.ㅎㅎ, 쥐와의 전쟁을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쓰다 우연히 집안으로 사료를 먹으로 들어온 들냥이에게 간택되어 집양이가 되는순간 집안의 쥐문제는 한방에 해결되더군요. 초여름 땡볕에 1시간 이상 잔디를 깍다보면 땀으로 샤워를하는게 일상이였구요..ㅎㅎ 닭한번 키워보겠다고 병아리 부화시켜 키우다가 도둑고양이에게 해꼬지당해 포기한적도 있구요. 이런생활을 몇년하다보니 처음엔 스트레스를 엄청받았는데, 어느순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자연과 싸우는건 멍청한짓이구나. 그래서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고, 땀을 뻘뻘흘려가면서 쌍욕을 해가면서 잔디를 깍으면서도 집에 설치한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마시면서 음악을 듣는순가 90%의 고생은 바로 잊혀지더군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일상속에서 느끼는 좋은 추억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현재 직장관계로 의정부에서 다시 아파트생활을 하고 있지만, 늘 농가주택에서 생활했던 기억이 그립더군요. ^^
마려운개
IP 220.♡.186.72
09-12 2023-09-12 10:31:08
·
전원주택 마당을 시멘트로 바르면 됩니다.........................................
saipan
IP 49.♡.238.213
09-12 2023-09-12 10:33:38
·
저는 몇년전까지 5년정도 전원생활을 해봤는데요...아이 고3되며 나왔습니다..
다른분들 말씀 들어보면...저는 공짜로 살았나 싶습니다 ㅎㅎㅎㅎ
제 인생에 하이라이트 였어요...잔디밭에서 바베큐도 자주 하고, 작은 텃밭에 여러가지 작물도 키워보고..뒷산에서 도토리 주워다가 도토리묵도 해먹고...밤에 마당에서 보는 은하수는 잊을수 없죠..
불편했던점은 ..마을에 상점이 없어서 하나로마트까지 20분정도 죽음의 헤어핀 도로를 돌고 돌아 산을 하나 넘어야 한다는거...
눈오면 고립된다는거...ㅎㅎ
잔디깎는것도 너무 재밌고, 잡초 뽑는 재미도 쏠쏠 했습니다 ㅎㅎ
BTS, 이은미 씨등 연예인도 가끔 쵤영차 마을에 오기도 했구요..
벌레는 당연히 많았지만...그러려니 했습니다..몇년 살면서 뱀은 두세번 봤고...매일밤 고라니가 마당에 와서 울었다는거 다 재밌었어요 ㅎㅎㅎ
형저메
IP 124.♡.63.92
09-12 2023-09-12 17:00:19
·
@saipan님 어디사셨는데 헤어핀 도로라는 재밌는 표현을... ㅎㅎㅎㅎ

맞으면 재밌게 살 수 있는거고, 안맞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은 막연히 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알레그로
IP 206.♡.63.98
09-12 2023-09-12 10:45:10
·
미국집엔 벌레가 그냥 같이 삽니다.
통풍구나 창호가 허술해서 우리나라 주택보다 더 잘 들어와요

그러니 그려려니 살던가 별의 별 약을 다 치고 살던가 합니다
원두콩
IP 121.♡.198.152
09-12 2023-09-12 10:54:46
·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의 핵심능력중에 '자연친화지능'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능력의 차이에 따라 전원주택에 대한 인식과 경험에서 큰 차이가 날 것이라 봅니다.
우리가보수다
IP 220.♡.41.192
09-12 2023-09-12 10:58:08
·
좋은 일 하고 계십니다~
환상 속에서 살다가 실행에 옮겼다가 지옥을 경험하는 분들 많죠
시골살이 체험들을 좀 하셨으면 합니다
희수학
IP 59.♡.216.133
09-12 2023-09-12 11:08:17
·
너무 시골로 들어가지 않고 적당한 읍정도 되는 곳 외곽에 단독주택은 살만해요 ㅎㅎ
너무 자연친화적(?)으로 가면 저렇게 되죠
yoon033
IP 115.♡.210.217
09-12 2023-09-12 11:23:44
·
로망이 있지만 그런 소랄 하도 들어서 절대 덥석 집사는 일은 없을듯합니다.
살아보고 난 그런 사람인가를 알아봐야할것 같아요.
근데 부지런하게 살고싶지 않은데... ㅜ
난지도
IP 116.♡.103.121
09-12 2023-09-12 11:32:54
·
곤충갤러: 오히려 좋아!? yo
러블리클리앙
IP 147.♡.1.61
09-12 2023-09-12 11:53:24
·
판교, 광교, 위례 등 신도시 내 단독 택지들은 그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윗분들 말씀주신것 처럼 가격이 많이 비싸죠.
위에 난방비 얘기도 있는데, 요즘 창호들이 좋아져서 예전 구옥들 처럼 비효율적이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1:55:47
·
@러블리클리앙님
거기는 신도시지 시골이라고 하기엔...
NoaeC
IP 211.♡.247.201
09-12 2023-09-12 12:01:43
·
전원 주택 떠나서 일단 마당 있는 주택에 몇년 살아보면 아~ 아파트가 편하구나아~~ 깨닫게 됩니다.
type212
IP 106.♡.14.17
09-12 2023-09-12 12:04:12 / 수정일: 2023-09-12 1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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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5도 2촌부터 시작해서(농막 하나 놓고선 사실상 주거로 2일 사용하는 경우 많음.)
은퇴 후 전원생활하다가 나이 더 들면 도시로 옮기는 등 이미 다양하게 적응해서 하고 있죠. (이런 사람들은 도시 집 안 팔고 전원생활하겠죠.)

제일 큰 관건은,,,
전원일기의 정서를 어느 정도 공감하는 세대가 급속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현재 40~50대조차도 민속놀이는 스타,,,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라서,,,
흔히 말하는 양평 정도의 별장형(혹은 은퇴 후 잠시 동안) 정도만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추측될 뿐,
귀촌이든 전원생활이든 본격 시골살이 희망 인구는 확 줄어들 겁니다.


근데, 일부 사람들은 유전자에 시골의 벌레와 사는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새겨져 있습니다.
쓸고 닦고 고치는 것이 일이 아닌 즐거움인 사람들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한테 벌레니, 병원이니 하는 것도 의미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달차
IP 211.♡.85.40
09-12 2023-09-12 12:07:38 / 수정일: 2023-09-12 12:14:08
·
혹시 주택에 지내시다 아파트로 들어오셨나요?
전 시 외곽의 타운하우스 거주하다가 아파트로 들어왔는데 확실히 아파트가 편하긴 하네요.
그래도 편리한건 아파트가 편하긴 한데, 사는 재미는 확실히 주택이 더 좋긴 했습니다.
주택에 살며 정말 좋았던 건 이웃과의 교류가 자연스레 생기고 주택산다는 이유 때문에 지인들도 더 많이 찾아오고 초대하게 되고 사람과 어울릴 기회가 많고 풍요롭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그네도 DIY하고 12피트짜리 방방도 설치하고 빡세긴한데 나름의 즐거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심지에 있는 주택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도심지에 있는 주택들이 비싸지 않은 곳들도 많구요.ㅎ 잔디관리도 귀찮으면 블럭으로 채워도 되고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아제로써
IP 175.♡.22.232
09-12 2023-09-12 12:25:15 / 수정일: 2023-09-12 12: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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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나와야 합니다. 시골출신 촌부도 같은 말씀 하십니다. 도시 한가운데 있는 단독이나 이른바 타운하우스는 전원주택이라고 하기엔 어패가 있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용상박
IP 223.♡.204.221
09-12 2023-09-12 12:45:23
·
아파트 보다는 당연히 관리가 필요하죠. 그런데 층간소음 및 아이들 뛰어놀수 있는 자연과 집 환경을 무시할수 없죠. 본인이 어떻게 꾸미느냐의 문제. 다만 단독이
가지고 있는 단점. 계속해서 몸을 움직여야만 하는
환경. 이런것들이 오히려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인간은 적응을 잘합니다. 그리고 단독주택 혹은 전원주택은 젊을때 오는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은 계속 사셨던분들을 제외하고는 힘들어 하세요.
솔루쿰부
IP 220.♡.232.221
09-12 2023-09-12 13:04:08
·
강원도 춘천쪽 전원주택에서 7년 넘게 살았었는데
본문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해 불편한거 하나도 없었네요.
쓴물단거
IP 183.♡.11.173
09-12 2023-09-12 13:05:33
·
전원주택 관리법 같은 거 가르쳐주는 학원 있으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파트가 확실히 편한데 주택도 좋은 점 있으니까요. 그런데 모르는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필수는 알고 가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오넷
IP 27.♡.233.65
09-12 2023-09-12 13:37:43
·
@루네트님 아파트고 빌라고 단독이고… 도시에서는 인도나 남의 집앞에서 담배 피우는 게 예사라 고역인데 그럴 일이 없다니 부럽습니다.
근처에 음식점, 술집이라도 있으면 무수한 꽁초와 침 자국을 피해다니는 스킬이 절로 향상됩니다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가출소녀
IP 125.♡.219.10
09-12 2023-09-12 13:27:53 / 수정일: 2023-09-12 13:28:12
·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전원주택을 가지고 싶습니다. (단독주택이겠군요 ㅎㅎ)
이사도라던컨
IP 175.♡.144.76
09-12 2023-09-12 13:44:24
·
3년 전에 시어머니 사시던 시골집을 지붕만 놔두고 싹 수리해서 5도2촌 중입니다.
살아계셨을때 이렇게 고쳐드릴 걸 후회될 만큼 카페같은 미니멀리즘 주택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행복합니다. 자본주의 입장으로는 미래에 자식들에게 큰돈들어가거나, 거리에 나앉게 될때는
다 정리하고 내려올 곳이 있다와 1억돈으로 100여평 마당있는 단독주택에 살수 있다라는 가심비.
더 큰 것은 일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않고 뒹굴며 소소한 노동거리가 제공된다 였어요.

새집으로 수리해서 인지 집안에는 벌레가 못 들어오구요,
또 큰병원도 중요한데, 그 무엇보다 어머님 돌아가실 때 경험으로 봐서는
검사에 검사하다가 병명 알아내면 더이상 해드릴게 없습니다 더라구요.
anga
IP 124.♡.176.106
09-12 2023-09-12 13:56:10
·
조립식주택 하나 갖다두고...살고 싶긴 합니다.
집 짓는것 머리아프고..관리 쉽지않으니..ㅎㅎ
일루져니스
IP 59.♡.151.181
09-12 2023-09-12 13:57:57
·
장마철만되면 집에서 나오는 지네...정말 다른 벌레들 다 익숙해졌지만 지네는 안되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thruter
IP 223.♡.205.179
09-12 2023-09-12 14:00:40 / 수정일: 2023-09-12 17:39:20
·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은 대도시에요.

전국의 시골은 똥공장(우사, 돈사, 계사), 비료공장, 비산 농약 영향 범위를 벗아날 수 없어요. 악취는 적응할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영원한 외지인으로 필요할 때만 동네사람인 신분으로 살게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서현아빠
IP 58.♡.27.15
09-12 2023-09-12 14:31:13
·
경기도 양평 옥천에서 전원주택 생활 6년차입니다. 잔디밭에 텃밭도 있어서 텃밭에는 매년 감자, 토마토, 가지 키워서 먹구 잔디 마당은 봄 가을은 자라는 속도가 더뎌서 한달에 한두번 밀어주는데 여름에는 2주에 한번씩 말어주네요.

동네 도로가 뒷산으로 있어서 팔당 => 양평 => 옥천 => 양평 자전거 투어족들이 주말마다 쳐들어와서 담배꽁초 버리고 무법자들 처럼 다니는거 말고는 별로 불편함은 모르겠네요. 마당일, 텃밭일 할때는 힘들지만 취미삼아서 할만합니다. ㅋ
memberst
IP 121.♡.223.102
09-12 2023-09-12 14:39:46
·
관리가 가능하다는 가정하에는 좋습니다.
사실 이것도 어느정도 대비가 되는 사람들에 한한거죠
전기 수도 건축의 기본적인 기술들은 있어야합니다
따불로
IP 210.♡.233.2
09-12 2023-09-12 14:46:58
·
초등학교 때 방학 때는 큰집에서 방학 한철을 다 보낸 적도 있었는데, 벌레가 그리 많았나 싶네요.
요즘 캠핑장들도 그렇게 벌레가 많이 있는 것 같진 않고....
제가 실상을 잘못 알고 있는 건지, 글쓰신 분이 전원주택에 대한 환상을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kokou1ego
IP 118.♡.209.68
09-12 2023-09-12 14:48:29
·
이번달만 마당에서 뱀 3번 봤습니다...
달콤시인
IP 121.♡.220.195
09-12 2023-09-12 14:53:52
·
꿈 속의 전원 주택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군요
하얀종이배
IP 118.♡.15.74
09-12 2023-09-12 15:36:03
·
잡초는 괜찮은데 벌레는 ㄷㄷㄷ
jkwayne
IP 180.♡.156.209
09-12 2023-09-12 15:40:53
·
모르고 동경하는 분들은 그냥 뒤로는 저 멀리 멋진 산이 보이고 집앞은 인조잔디 처럼 손 안 가는 잔디가 깔린 마당
있는 집을 전원주택이라고 착각하는 케이스도 많더라고요.
왜 착각이냐면 집은 그렇게 생겨야 하고 일반적인 생활 인프라는 도심 빌라단지 비슷할거라고...
메탈리카
IP 223.♡.75.145
09-12 2023-09-12 15:47:30
·
그래서 저는 40살에 전원주택 들어와서 3년째 살고있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살아보려고요. 현재까지는 대만족 입니다ㅎㅎ
팀홀튼
IP 210.♡.72.154
09-12 2023-09-12 15:48:43
·
양평으로 이사 온 지 6개월이 넘어가네요. ㅎㅎ
지금은 사정상 15층 아파트 꼭대기에 살아서 벌레를 모르고 삽니다만...
아이들 학교만 가봐도 온갖 벌레에 동물들에 ㅋㅋㅋ
남한강 둔치에서 뱀도 여러 마리 잡아봤고요.

아내는 양평에 적응 끝나면 내후년 쯤에 전원주택으로 이사가자고 하는데, 저는 극구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집안 살림, 정리, 수리보수를 제가 다 하는 편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ㅋㅋ;

(음식물,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거며... 벌레... 잡초... 제설...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면,
그냥 도심지의 단정한 주택에서 사는 게 나을 듯해요.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5:49:51
·
@팀홀튼님
부지런하면 괜찮은데, 안그럼 힘들어요..
니키니쿠
IP 58.♡.209.246
09-12 2023-09-12 15:50:25
·
특히 제주도 타운하우스 선택하면 세상에는 뱀이 이렇게 많구나를 알게 되죠.ㅎㅎㅎ
외계생물체
IP 114.♡.110.156
09-12 2023-09-12 15:51:57
·
저는 어릴때부터 주택에서 살았었고 장단점을 잘 알다보니 현재 집 지으려는 땅 근처에서 잠시 전세로 살고 있는데 오히려 더 기대중입니다. 잔디는 확실히 어릴때부터 익히 알고 있어서 눈에 보이는 부분 일부만 쬐금 심고 나머지는 텃밭이랑 이것 저것 심어서 키우려고 하고 있어요. 워낙에 자급자족 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집도 직영 건축 예정이구요. 저는 아파트 처럼 꽉 막힌 시선이 너무 싫고 좀 오픈 되는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일부러 살짝 경사지에 건축을 준비하고 있고 저의 로망인 욕조에 들어가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집을 지을 예정이에요. 집 근처에서 바로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다보니 요즘 간간히 취미 및 건강을 위해 자전거 타는데 아주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의 적응과 학교 였는데 다행히 근처에 학교도 있고 아이들도 자연에서 노는걸 좋아해서 오히려 정서적으로도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다만 도시처럼 학원이 다양하게 없어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스스로 잘 하고 있고 간간히 모르는 문제들 같이 풀어주고 하니까 잘 따라오네요. 일단 좀 더 크면 더 많이 부모가 도와주고 해야겠지만 오히려 가족간에 교류도 많아지고 좋은거 같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두우파파
IP 118.♡.24.230
09-12 2023-09-12 15:55:22
·
전 캠핑을좋아해서 캠핑다니다가 결국 3년전부터 5도2촌 생활중인데 너무 만족합니다
부지런함은 필수지만 너무 잼있어요 ^^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까요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6:01:49 / 수정일: 2023-09-12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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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파파님
그렇죠. 글에도 썼지만, 디메리트를 감수해야하는데, 너무 환상에만 젖어서 막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현실을 이야기 해줍니다.
Somwarm
IP 49.♡.83.140
09-12 2023-09-12 16:07:00
·
전원주택이라고 벌레 많지 않습니다
당연히 도시보다야 많지만 ‘지옥’을 운운할만큼 벌레가 있진 않습니다
주변에 저수지나 호수같은 것이 있는 곳에서만 살아보신듯 하네요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6:19:10
·
@Somwarm님
어떤 곳을 사셨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강원도, 안성, 김천 등등 시골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주변에 저수지나 호수는 없는 곳이었고요. 논밭이 있는 곳도 있고, 산에도 있었고요.
특히 안성에 있었을때는 아파트12층이었는데, 회사 일끝나고 들어와서 방에 불을 키고 잠깐 화장실 갔다왔더니
방충망에 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걸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벌레가 적은 곳이 과연 어떤 곳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산과 들 초원이 많은 곳에서 자라서요.
groschat
IP 118.♡.5.162
09-12 2023-09-12 16:07:42
·
전원주택도 여러 종류죠. 시골주택과 전원주택도 엄연히 다르고, 벌레도 주변에 집이 많냐 적냐에 따라 확연히 차이납니다.
아싸라비양
IP 1.♡.167.202
09-12 2023-09-12 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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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폭우 한번 내리면 비포장도로들... 겨울에 폭설 한번 내리면 짚문앞부터 동네길들이... 극단적인것 아니어도 참 여러가지 시골생활 어려움이 많죠. 강원도 두메산골 군생활 하신분들은 잘 알텐데.
삼형제아빠
IP 106.♡.253.26
09-12 2023-09-12 16:15:51
·
목조주택 10년차인데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유지보수할께 많지 않습니다.
년차가 쌓일수록 보수나 수리는 개인이 할수 있는 범위에서 하면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면 되고여
벌레부분도 그렇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ros
IP 104.♡.68.42
09-12 2023-09-12 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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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었느냐에 따라 다르죠. 동네 소규모 건축업자가 대충 지은 판넬집같은데 살면 온갖 하자와 불평불만에 시달릴것이고 돈들여서 패시브하우스급으로 지어놓으면 오히려 하자덩어리 아파트보다 쾌적할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llen_Mir
IP 115.♡.145.83
09-12 2023-09-12 16:23:18
·
저도 나중에 나이 들어서(솔직히 재택근무만 가능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조용한 곳에 내려가서 자그마한 집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 제가 원하는 형태는 저런 전원주택이 아니라 타운하우스 형태랑 비스무리할 거 같네요. 그냥 마당엔 작은 텃밭이랑 나무 한 두 그루만 심고 나머지는 다 시멘트나 인조잔디로 깔아버릴거고, 어차피 혼자 살아서 큰 평수도 필요 없더군요. 약 30평 정도만 되어도 마당 10~15평 정도 하고, 나머지는 주거 공간 이렇게 해도 널널하지 싶어요.

그리고 너무 외진 곳은 확실히 좀 불편한 게 있을 듯 해서 읍내나 시내와 차로 10~15분 거리 안으로 들어오는 곳으로만 계획하고 있고요. ㅋㅋㅋ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6:25:12
·
@Ellen_Mir님
맞아요. 외진 곳은 그 어떤 인프라도 없는 곳이 많아요. 심지어 배달도 안됩니다. 다쳤을때 위급사항에도,
차가 없으면 뭐... 죽는거죠..
빡고양이
IP 119.♡.207.94
09-12 2023-09-12 16:33:22
·
전원 주택이라는 게 도시만큼 편의성을 누리고 싶으면 건축비가 매우 높아집니다.
그냥 집 하나 근사하게 지으면 끝이라는 생각은 하면 안되죠.
야야냐샤
IP 36.♡.145.104
09-12 2023-09-12 16:33:50
·
저도 단독주택 로망은있어도 전원주택은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
태2아빠
IP 106.♡.179.243
09-12 2023-09-12 16:35:20
·
도시 생활의 환상도 깨야 될 것이 많습니다.
벌레가 도시에는 왜 잘 안보일까?
건물이나 식당 화장실에 설치된 X스코 케어 장치에서 하루에 얼마나 살충제를 뿌리고 있을까? 과연 안전할까?
끼융끼융~
IP 222.♡.246.58
09-12 2023-09-12 16:37:38 / 수정일: 2023-09-12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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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단독 주택도 그렇습니다. 본가가 도심에 있는 한옥인데, 부모님께서 기력이 되고 자식들도 같이 살때는 주말마다 집안 이곳저곳 손보고, 고치고 화단도 다듬고, 마당, 창고 정리도 한번씩 해서 그나마 유지가 되었지만, 자식들 다 나가 살고, 연로 하신 부모님만 계시니 집안 관리가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이 그냥 벌레 판이고, 화단은 낙엽아 무성하구요. 기력있을때나 단독에서 사는거지, 나이 들면 왠만한 관심과 체력으로는 유지가 힘들어요.

회사에 아파트만 살던 사람이 단독주택 관심있어하면 제가 현실을 아주 잘 알려줍니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하는 일을 단독 살면 니가 다해야한다고요.
memory
IP 99.♡.123.37
09-12 2023-09-12 16:39:04 / 수정일: 2023-09-12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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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말하는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각종 동식물과 함께 살아야합니다. 특히 집에 틈만있으면 새들이 들어와 둥지를 틉니다. 아마 도시사람들은 기겁할껍니다. 각종 짐승들이 와서 잔디밭에 똥을 싸지르는 것도 있고요. 말벌들이 와서 집을 두개나 지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지나면 계속 수리할 곳이 생깁니다. 한번 집수리하면 돈이 엄청깨지고요. 저는 전원주택에 살 수밖에 없어서 살지만 비추입니다. 그렇다고 공동주택 아파트도 싫지만 절충안으로 이런 정원이 없거나 최소화된 단독주택이 어떨까 싶네요 (캘리포냐나 일본에 그런집 많더군요.).
까르르
IP 203.♡.137.171
09-12 2023-09-12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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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포천에서 6년 정도 전원 생활 해보시더니 할만큼 해봤다고 다시 가까운 아파트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처음엔 재미있고 좋았는데 점점 더 나이가 더 드시니 힘에 부쳐시다고 하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은 해보는거 추천 합니다. 애들도 어리면 더 좋구요. 하지만 은퇴후에 하는 전원생활은 좀.......
김범뽕
IP 203.♡.217.231
09-12 2023-09-12 16:45:50 / 수정일: 2023-09-12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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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울 직장에서 35분 떨어진 전원주택에서 삽니다. 벌써 7년째네요. 단독필지가 아닌, 전원입니다.
벌레는 저는 별로 안 무섭고, 들쥐도, 여기가 산이라서 뱀도 가끔 내려오지만 별로 상관이 없더라구요. 뱀을 쫒으려 닭을 키워볼까 하다가도 도둑괭이들이 많아서 무용할것 같고...
마흔초반에 전원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상암에 살면서 금치산자에 준하는 분들을 많이 봐서 같은 공간에서 숨쉬기 싫어서 ㅡ.ㅡ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린나이 23k 보일러를 쓰다가 작년겨울에 경동 27k로 바꾸었는데 그리 추운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아이는 12살, 3살, 1살 이렇게 3자녀를 두었습니다.
리석
IP 218.♡.75.55
09-12 2023-09-12 16:46:38 / 수정일: 2023-09-19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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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향으로 불편한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요?
Alt Eisen
IP 202.♡.118.129
09-12 2023-09-12 1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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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석님
오... 멋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jomosi
IP 121.♡.221.132
09-12 2023-09-12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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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상도 부동산 업자가 내 머리속에 심어 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디지
IP 121.♡.117.37
09-12 2023-09-12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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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말고 도시내 단독주택에 살고 싶습니다...
대토
IP 39.♡.230.103
09-12 2023-09-12 16:54:59 / 수정일: 2023-09-12 17:16:29
·
분당 배후지역에 시골인데 빌라촌이 형성된곳이 있습니다. 근처 직장인 수요로 조성된..

옛날 판교회사 다닐때 거기서 지낸적이 있는데 전원주택보다 도시스런(?)환경인데도 환상 깨지기 충분하더군요;;

전원생활은 가끔 힐링해야 좋지 일상이 되면 낭만은 사라지고 불편함만 남는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허름한허세
IP 59.♡.163.235
09-12 2023-09-12 16: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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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같은 산촌은 벌레도 별로 없어요. 다만 겨울에 춥죠. 주로 논있고 웅덩이 많은 동네가 벌레는 많더군요.
donnie
IP 116.♡.254.89
09-12 2023-09-12 17:01:20
·
그 보단 가장 큰 게 윗분 말씀처럼 병원이죠. 대도시에서도 병원이 없어서 난린데 말이죠.
kastinavai
IP 221.♡.175.80
09-12 2023-09-12 17:05:42
·
잔디 벌레 인프라 이런것보다 사람이 제일입니다..........
물갬
IP 118.♡.7.214
09-12 2023-09-12 1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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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tinavai님
50 넘어서 전원주택생활 시작하신 회사 큰형님이 벌레, 잡초....이런건 사람써서 해결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을 처분하고
싶어도 집이 팔리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하더군요.

동네 주민과 다툼이 생겨서, 동네에 오만정이 떨어져도 집이 나가지 않아서, 이사를 못간다고...
프비사랑
IP 49.♡.97.109
09-12 2023-09-12 17:15:57
·
집밖 벌레와 뱀은 어쩔 수 없겠지만...

집안은 업체 관리를 받고...
정원이나 집 관리도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으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근데... 것보단...

정말 할거 없을텐데...

멍때리는 좋아 하시거나 ?

낚시나 등산, 농사 좋아 하시는분 아니면 정말 답이 없겠죠.

저도 50에 은퇴해서 전원생활 생각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걸 좋아라 해서 한 번은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Speirs
IP 119.♡.84.167
09-12 2023-09-12 1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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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부모님댁 갈 때마다 중노동을 하고 옵니다... 누가 대신 관리해주지 않는 이상 매일 매일 예약된 중노동이 넘쳐 납니다...
호호맘
IP 61.♡.110.41
09-12 2023-09-12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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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벌레보다 사람들이 더 문제예요.. 집지을때부터 길막고 난리고..
에코
IP 1.♡.243.42
09-12 2023-09-12 1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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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움직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lt Eisen
IP 211.♡.36.21
09-12 2023-09-12 2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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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땐부엌Concerto님
저도 동해에 어렸을적에 5년동안 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리눅써
IP 223.♡.180.229
09-12 2023-09-12 18:00:25
·
한 오년째 주말농부로 살고 있는데요, 시골집이 고칠 것도 많고 농사일도 많고 그렇기는 해요. 벌레도 많고요. 그치만 일이 아니고 취미로 하다보면 뭔가 성취감도 있고 점점 잘하게 되니까 재미가 있더라구요..
CODE
IP 106.♡.1.175
09-12 2023-09-12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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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독 빌라 다 골고루 살아본 입장에선
솔찍히 단독주택이 번거롭단건 스포츠카 관리하기 힘들다며 그러는 느낌입니다
단순 번거로움만 본다면 제네시스 같은거 타는게 편하겠지만 굳이 스포츠카 찾아 타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긴 한데 스포츠카를 데일리로 꾸준히 모는 사람 있듯이 취향 잘 따져보고 들어가셔도 좋은 선택지에요
eels
IP 121.♡.98.14
09-13 2023-09-13 10:30:40 / 수정일: 2023-09-14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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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요즘 많이들 지으시는 패시브하우스는 시스템창호+환기장치가 있으므로 집 안에서 벌레들과 조우하거나 냉난방 문제로 걱정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체감하기로는 일반 창호에 방충망만 달린 도심의 빌라/아파트보다 벌레 볼 일이 없더군요. 개 짖는 소리 같은 측간소음도 들리지 않고요. 흔한 옛날의 시골 구옥과는 거주 경험이 천양지차로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당일이 많다는 건 크게 공감합니다. 잡초는 정말이지... ㅠㅠ 다만 댓글에서 많이 말씀하셨듯이 이 부분은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담배연기를 견딜 수 없는 분, 우리 가족만 사는 진짜 '내 집'에서 문제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고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먼저 차근차근 공부하신 다음에) 주택 생활 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경우에도 외딴 시골의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아파트에서 겪는 문제를 또 겪으실 확률이 높습니다)는 추천하지 않고요, 필수 인프라가 갖춰진 교외+제대로 건축된 주택에서 사신다면 아파트/빌라보다 만족도가 높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자재를 사용해서 집을 잘 지으려면 비용은 좀 들지만 추후 유지보수 문제도 별로 없고, 서울 아파트 가격 생각하면 뭐... 비현실적인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거주 대상으로 본다면 그렇게 비싼 비용도 아닌 듯싶고요. 정답은 없으니 제 댓글을 포함하여 주변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무엇보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디에 속하는지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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