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통근버스 시간을 매일 1~3분씩 늦어서 출발 지연을 시키는 사람에게 일찍 다니라고 했더니 하는 말
'통근 버스 출발 시간을 늦춰달라고 해야겠어요 호호홓'
사례.2 암튼 맨날 지각하는 사람에게 지각 하지 말라고 하니까 하는 말
'탄력근무하면 안 할 것 같아요 호호호홓ㅎ'
사례.3 지각도 하고 근무시간 전에 자리 뜨는 사람에게 지적하자 하는 말
'차가 막혀서... 다른 회사랑 안겹치게 근무 시간을 땡기면 안될까욯ㅎ '(회사전체)
사례 1,2,3 다른 사람입니당
사고방식 자체가 본인이 룰에 맞출 생각이 없고
사회가 지한테 맞춰야 한다는 자기중심적 사고가 먼저기 때문에
그냥 거릅니다.
저도 죄송합니다…
탄력근무는 회사 자체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저희에게만 적용되지 않는 복지(?)라서 생각은 해봤네요...
룰이 있고 그 룰을 지키려는 의지도 없고 왜 지켜야하는지도 모르는...
저도 지각 잦은 사람은 거릅니다..
집먼사람이 더 일찍 온다고 지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사례3번의 경우처럼 회사에 왜 9시 출근 해야 하느냐 출근시간대를 변경하면 안되냐고 건의 한적은 있습니다.
그후 10시 출근이 되었고 출근이 좀 편해지긴 했죠 (대신 퇴근후 회식하면 술마시다 막차 때문에 뛰어가야 했지만요)
그냥 그래도 되는거니까 그러는거지요
손절이 답입니다.
아주 치명적인 패널티를 경험시켜주면 대부분 완치되죠.
연애기간에도 이걸로 조금 다퉜고
같이 살면서도 이걸로 재촉하지 마라 하면서 싸우고....해서
이제 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냥 제가 좀 별난갑다~ 하면서 삽니다 ㅎㅎ
저도 5년전만해도 지각 대장이엿지만, 이젠 몇년째 지각은 커녕 거의 제일 먼저 옵니다.
그전엔 회사 자체도 지각에 관대했었는데, 그런분위기를 없애고자 제가 먼저 노력해보는 중입니다.
그러려니 해야죠.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요.
저도 거의 편도 2시간 걸리지만 30분 먼저 출근합니다. (사실은 좀만 늦으면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ㅠㅠ)
만인의 적이 된 것 같아 씁쓸하지만 지각을 줄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려니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요즘 어차피 늘상 야근이니 정시 출근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가끔 기차도 놓쳐보고 고속버스도 다음차로 표를 바꿔보긴 했는데..
그래도 비행기를 놓쳐본 적은 없네요..
이기적이라서 기차를 놓치는 건 아니잖아요..
새벽버스 타는 늦는 친구들 보면 진짜 혈압이.. ㅜㅜ
위 케이스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그냥 용인하면서 대충 같이 지낸다...로 읽힙니다.
이건 거른다기 보다는 외면한다.... 정도의 단어가 적절한 초이스일듯 합니다. ㅎㅎ
전에 회사에서는 근태를 1년간 지켜본 뒤... 늘 2~3분 지각하고 5분 일찍 퇴근하는 직원을 실제 (해고)거른적 있습니다.
쓴 소리 듣고 고쳤어요. 일단 지각할 환경. 가능성을 거의 0에 가깝게 하고 다님
탄력근무제(자율이지만 10시까지 안오면 지각)으로 변경했더니 10시 1분, 10시 2분에 오더군요.
고객사 미팅때도 지각하는 것 보고 그냥 개념 자체를 밥말아 쳐먹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결국 매년 인사평가가 좋을리가 없었고 연봉은 연봉대로 망하고.. 결국은 제발로 나갔죠.
나갈 때는 또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면서 나가던....
딱히 근성으로 해결이 쉽지않은경우도 있습니다.
지각은 근성부족이나 성실성 부족이라고 비난받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제경우는 알람을 3개맞춰도 듣지 못하거든요. 다만 알람없어도 일관되게 보통 9~10시쯤 깹니다. (정확힌 아침 햇빛에 깸)
직급이 올라가며 8시에 필수 회의가 있으면 밤을 샜죠 ㅎㅎ
지각자는 의외로 패널티를 안고살아요. 고과, 매니저불가(모닝회의가 많아서..) 등등 말이죠. 선택지가 제한되죠.
그걸 근성문제다 뇌구조가 다르다 쓰레기다 이런말 들으면 씁쓸하지만 뭐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어차피 전 잘 나가고 있으니까요 (...) 오냐오냐다 귀싸대기를 맞으면 낫는다... 여기분들이 그렇듯 이지메가 허용된 마지막 대상인 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p.s 비만은 어쩔 수 없다며 쉬쉬하지만 지각은 근성문제다, 쓰레기다 라고 하는것도 개인적으론 재밌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비만자는 비만자만의 상품을 소비하는 특수소비자지만 지각자는 특수소비자가 아니라서 이닐까 싶습니다 ㅎㅎ
맡은일 해주기만을 바랄뿐이고 평가로 조지는게 제일 편하죠~
프로 지각러라고 유명했다죠.
제시간에 와서 기다리는 나한테 대체 미안한 마음이 있긴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각할 위기에는 차라리 반차나 반반차를 써요…
그마저도 한두번 있었네요.
고쳐질듯요,,,5분지각하면 50분 추가근무요,,,
다른 분들 가급적 미리 나오셔서
버스를 기다려 주시는데 유독 횐 한분만 꼭 2~5분 늦게 나오십니다.
차를 봐도 뛰지도 않고요.
결국 나머지 분들 이를 가는 소리가 자세히 들으면 들릴 정도.
그러기를 수차례.
또 멀리서 차를 보며 저와 기싸움하듯 걸어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2분 늦게 맞춰 왔는데..
보통 악질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앙~
출발 했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군요.
"아저~~~~~~~씨!"
벌건 대낮 그 앙칼진 소리가
그 멀리서도 수많은 차량 소음을 뜷고 들려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런 일 없단듯 센터에 도착하니
그 악질,
택시 타고 허겁지겁 쫓아 왔나봅니다.
저를 보자 마자 소릴 또 냅다,,,
"아저씨 사람 보고 그냥 가면 어떻케~~~~~~~~~~요!"
아까 지르던 만큼 고주파 소리가 조용한 센터내를 가릅니다.
제 대답.
"못봤습니다. 그리고 앞으론 기다리지 않을거니까 알아서 하세요"
다음 셔틀때 누가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말씀하십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머니같은 횐분이셨습니다.
"아우 내 속이 다 시원해 죽겠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