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너무 싸다 싶은 건 걸러내는데요.
다나와나 네이버등에서 검색을 해서 옥션, 지마켓등으로 가면 할인이 붙습니다.
물론 옥션이나 지마켓 자체 할인이나 포인트는 포함이 안되지만요.
좀 비싼 제품을 네이버 링크 타고 들어가서 구매를 한게 있습니다. 대략 27만원 정도 싸게요.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로 팔고 있길래.. 설명 한쪽에는 전시품.. 한쪽에는 새상품이라고 되어 있어서 새상품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전시품, 중고도 취급을 한다 는 정도로 이해를 했습니다.
다른 전시품이나 중고를 파는 곳은 본문에 [ 이 제품은 전시품입니다. ] [ 이 제품은 중고품입니다 ] 라고 보통 넣더라구요.
그게 한달 전이네요.
정품 씰도 붙어 있고 물건도 이상이 없어서 사용하다가 정품 등록을 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기더군요.
이래 저래 해서 결론은 새상품이 아니라 전시품이다.. 네요. 아.... 된장.
그때 당시에 비슷한 가격대에서 [ 당일 배송 ] 붙은 것으로 골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은.. 정품 등록 가능한 새제품보다 전시품을 30만원 정도 비싸게 샀네요. 공식 AS도 안되고..
박스 상태도 멀쩡하고 정품 씰에 내부 구성이나 포장 상태도 양호해서 당연히 새제품인줄 알았더랬죠.
그래서 정품 씰을 내가 뜯었는데.. 왜 새상품이 아니냐고 했더니 그 씰을 자기네들이 포장하면서 붙인거라고 하네요.. -__-;;
제가 이런 전시품, 리퍼, 중고품을 거의 안 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이 원래 이렇게 알아서 씰을 붙이는건가요???
지금 쭉 한번 검색을 해보니 이 몰이 다른 몰에 비해 대략 30만원 정도가 비싸네요.
다른 몰의 새 제품+30만원 = 이 몰의 전시품....
상품 설명을 주의 깊게 보지 않은 잘못이라 생각하고 넘어갈려는데.. 참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차라리 중고로 생각할 만한 금액으로 샀으면 더 나았겠지만요.
전에 싼 가격에 물건을 하나 살려고 했는데 쇼핑몰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중고 제품 사는거 맞냐고.
사고 나서 문의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확인 전화하는거라고.
당시에 저는 제품 시세도 제대로 모르고 그냥 검색해서 나오는 것 중에 보고 중고인줄 모르고 결제를 한거라.. 취소를 했는데요.
저는 이 전화가 오히려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