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들이댈 잣대를 [코뿔소는 소인가]같은 주제 다루는 슈카에게 댈만한 것인가 생각이 듭니다. 경제랑 상식을 적당히 재밌게 푸니까 캐릭터만 가지고 백만 넘은거죠. 진보와 보수 사이에 스펙트럼이 넓을 것인데 개인의 정치 성향이 뭐슨 윾튜브도 아니고 저짝논리 취급하는 건 너무 강력한 잣대입니다. 진보가 분열하는 이유도 살짝 볼 수 있고요. 너무 사소한 도덕적 흠결도 용납치 않고 공개재판을 겁니다.
이 사태가 도덕적 흠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내가 보기에 이 사건을 얘기 안 했으니 저건 필시 저짝이다. 오래 지켜보니 그렇다.” 만약 저라면 저는 제 채널에 정치 묻히기 싫으니 (양쪽다 두들겨 맞으면 구독자가 백만이건 뭐건 문 닫죠) 언급 회피했을텐데 그러면 뭐하나요. 언급 안 했다고 다시 뭐라 할텐데요. 이미 넘겨짚고 낙인 찍었는데 슈카는 피할 방법이 없죠. 진보는 편을 확실히 하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이짝 저짝 편가르기 하면 수구들과 다를바가 없지 싶어요. 지금 분위기로는 슈카 두둔하면 너도 저짝이냐 하실거 같습니다. 사회적 잣대로 별 문제 없어도 정치적 잣대로 살짝 문제있다 싶다고 후두려 패면 이것은 과연 문제인건가, 아니면 누구의 문제인가 생각해볼 문제인 거 같습니다.
문재인 정권때는 출산율이 어떻고 저떻고 한달이 멀다하고 계속 가져와서 얘기하면서
이 부분 민감하게 생각하는 2030 젊은 남성들 자극해서 채팅창에 문재앙 개xx 도배되게 하면서 인기 얻어서 100만 유튜버 된거죠
근데 이제와서 일본 핵오염수방류는 민감한 사항이니까 언급하지 않겠다?
솔직히 "사람 x끼세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의도되었던 의도되지 않았던
한명의 2찍이라도 더 생산하는 미디어를 향해
바뀔수 있도록 어필해야 합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이지만
조선일보가 문제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