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정치적 이슈가 뜨거운 경우..
부부가 1찍, 2찍이 명확하게 갈린다면
어케 생활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 둘중 목소리 큰쪽의 의견을 따른다.
2. 남남처럼 지낸다.
3.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시 이혼한다.
저의 경우는 서울 태생, 가족들 전부 민주당원
친척들은 일부1찍, 거의 2찍, 친구들은 거의 민주진영
집사람은 경남 창원 태생, 가족..친척..친구 모두다 2찍..
다행히 저와 아내는 둘다 민주당 권리당원이라
주말마다 시간되면 함께 민노총, 촛불집회 참석합니다^^
만약, 명확하게 다르다면 정말 끔직할것같네요..ㅠ
나머지 사람들은 형식적으로만 만나고 정치이야기를 피해야죠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가
고민되겠네요~!
제 답은,
4. 예시당초 결혼을 했을리가 없으니 내 옆에 있는 2찍은 내 배우자가 아니다.
입니다.
살면서 정치적 의견이 바뀌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물론, 박지원 전국정원장은 국힘과 사돈을 맺어
낮에는 민주당, 밤에는 국힘..이란 소리를 듣는
카멜레온이라는 소리를 듣는 케이스도 있구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관계, 행복한 가정이 먼저죠.
거기다 음식 취향이나 정치 견해까지 같다면 최고겠지만 안타깝게도 맞지 않다면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전 고향 내려갈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지만 다 제 핏줄이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입니다.
티비 볼 때마다 할머니께서 민주당 죽일놈 하시지만 할머니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어딜 가진 않으니까요.
고향이 고향인지라 내려가면 정치 견해 안맞는 친구가 80% 이상이지만 그냥 허허 하고 웃고 넘깁니다.
정치 얘기만 안하면 다 좋은 친구들이고 소중한 인연이니까요.
가정내에서의 민주화운동, 또는 민주적 가치확대는
필요없고, 오직 광장에서만..타인을 위해 외치는
깨어있는 시민의 모습을 보이면 되는거였군요~!
친가에서 이제 정치이야기 안합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귀틀막!.. 몇년전에 설전하다가 막내인 제가 화내면서 "이제 우리집에선 정치이야기 하지 말자"
그 이후론 이야기 나오다가 저 보고 바로 입꾹..
말이 전혀 안통해요.. ㅠㅠ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이 가진 능력이
'대화'가 아닐까요? 강이지들처럼 서로 짖거나
암말 안하는것은 인간적인 삶은 아닌듯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포기하고 사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저 내 남편이 공산주의세력, 즉 빨갱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요?
민주당은 거대보수정당이라고 잘 설명해야겠죠
저는 제가 만날 사람이 정치견해가 다르거나 제가 싫어하는 종교를 믿는 사람은 만날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안됩니다. 사사건건 부딪힐것이고 결국 헤어지게된다면 그간의 시간은 헛수고가 됩니다. 그렇다면 신중해야죠.
고백하기전 탐색시간에 자연스레 물어봅니다. 직접적으로 묻지않아도 다 티가 나니까요.
결혼의 전제조건을 오직 외모나 경제력이라고
생각해서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가치관이나 신념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기본적인 검증은 꼭 필요하겠지요?
저라면 결국 3번에 다다를것 같습니다
3번으로 가지 않도록, 살아가는 동안 일생동안
서로 대화를 해 나가야 할듯합니다.
원래부터 2찍인 케이스도 있지만,
요새 2찍의 특징은 자신의 말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경향이 있는듯요~!
즉, 기회주의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부모자식도 팔아먹을 놈들입니다.
그리고 불리해지면..전임자, 전정부 탓만하죠.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당시, 그누구도
부모를 선택할수도 없고, 환경도, 배우자도
어떠한 것이라도 선택해서 태어날수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들었던 설화의 내용으로는,
말못하는 동물로 태어나는것 보다,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사람으로 태어날수만 있다면
솔선수범하며,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평생토록
노력하는 인생을 살겠다고 맹세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장애인으로 태어난다해도,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하지만 태어난 이후에는 그러한 맹세를 잊고
환경이나 타인을 탓하며 소극적인 삶을 사는게
대부분 인간이라고 합니다.
제생각으론 몇번 대화해보고 그 사람의 생각이
바뀌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위 몇번한다고
집회&행진 몇번 실시한다고 사회가 눈에띄게
바뀌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인내심을 가지고
말이 안통한다고 느껴지더라도, 어쩌면 평생토록
대화해가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옥황상제 있다면...정말 짜증날듯요~!
모두가 이재명같은 삶을 살겠다고 맹세해놓고
정작 태어난 이후에는 윤석열이나 안철수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애초에 결혼하시면 안됩니다. 내가 양보하겠다라고 생각하셨다면, 철저하게 자신의 사상을 바꾸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삶이 힘들어집니다.
매국노 이완용은 첨엔 친미->친러->치일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죠..
2찍이라고 해도, 자신의 이익에 따라
생각이 바뀌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부모든 부부 어느쪽이든 정치에 매몰되어 가족을 비난하는건 서로가 어느정도 선까지만 이죠.
3에 다다를 정도면 우선순위가 잘못된게 아닐까 싶네요.
박정희는 가족의 행복을 너무 중요시한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의 재산을 빼앗아서..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육영재단을 설립했죠..
정말로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할까요?
가족만큼 소중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생각이신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정치성향이 어떻든 부부이고, 자식이고 부모님입니다.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내가 위험할때 한번에 달려올 사람들이고
제 행복을 항상 바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말..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정치나 가치관, 신념이란 생각 안해도 될까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목숨을 죽이는
수많은 독재자들이 존재했습니다.
비록 그 가족은 행복했지만..타인은 불행했죠~!
이 정권 출범 이후에도 견해가 다르다면, 심각하게 고민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위기관리 능력이나 인지능력 자체를 의심해볼 것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가치관이 달라도 잘 사는 사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