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큰 물건을 택배로 보낼 일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세븐일레븐 택배가 제일 싸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어플 깔고 접수해서 결제까지 했는데 근처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니 자기네 점포는 예약 택배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롯데택배에서 설치한 셀프 택배 기계는 설치되어 있는데도 말이죠; 어플에서 신청한 택배는 바코드를 찍어서 등록을 할 수 있는데 이 기계는 바코드를 찍을 수 있는 수단이 없고, 혹시나하고 접수 번호를 수기로 입력해 봤는데 잘못된 번호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조금 먼 세븐일레븐을 갔더니 거기는 아예 택배 자체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분명히 어플로 접수할 때 접수 가능한 점포가 따로 있다는 안내는 전혀 없었거든요. 세븐일레븐에서는 처음 보내는거라 접수 옆에 이용안내 페이지까지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 봤었습니다.
두 군데 거절을 당하고 다시 이용안내 페이지 들어가보니 접수 거부시 이쪽으로 연락하라고 번호가 나와있어서 전화해 보니 롯데택배 서비스센터였습니다. 그쪽에 항의하니 자기네는 택배사라 개인 점주가 취급을 안한다고 하면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환장의 콜라보네요...
그럼 왜 편의점 서비스센터가 아닌 아무런 권한도 없는 택배사측 번호를 남겨놓은 걸까요?;; 그리고 그쪽에서 검색해 보시더니 3km쯤 떨어져 있는 취급하는 점포를 알려주셨습니다.
이 습한 날씨에 큰 박스 들고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온 몸이 땀 투성이네요;; 천 몇 백원 아껴보려다가 기분 완전히 잡쳤네요..;; 처음부터 택배 접수 가능한 점포가 따로 있다고 알려줬으면 미리 알아보고 이용하던지 말던지했을텐데 말이죠;;
이제부터 조금 비싸더라도 우체국이나 다른 편의점을 이용해야겠습니다;; 혹시 택배 보내실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