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시판에도 올렸어요. 그냥 '정보'라고 생각해주셔요.)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에릭 클랩튼: 어크로스 24 나이츠>를 보고왔어요.
상영하는 곳도 별로 없고 금방 끝날거 같아요. 일단 서울에는 다섯곳이네요.
소개가 잘되어있네요.
"기타의 신,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 연주자인 에릭 클랩튼의 전설적인 공연이 영화관에서 펼쳐진다.
1990년과 1991년, 에릭 클랩튼은 영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로열 앨버트 홀에서 락, 블루스, 풀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다양한 라인업과 명곡으로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그의 다섯 번째 라이브 앨범 <24 nights>는 두 해에 걸친 42번의 공연으로 구성된 것이다.
<에릭 클랩튼: 어크로스 24 나이츠>는 그중 최고의 공연만을 선별하여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리마스터된 공연 실황으로, 30여 년 전 공연 현장 속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http://www.cgv.co.kr/movies/detail-view/?midx=87231
링크 보시면 '세트 리스트' 나와있어요.
평일 오후인데 예상보다는 관객이 많았고요. 나이드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입장료는 이만원이어요.
저는 시간되는대로 더 보려고요. '명불허전'이어요! 집에 와서 보니 CD로는 세장이네요. 지금 듣고있어요.
24knights 도 좋아합니다.
30대를 이 앨범 귀에 피나도록 들으면서 보냈는데... 너무 설레네요.
키보드소리가 너무 사운드에서 크고 많아서..그리고 여성 백보컬2명의 보컬도 거슬리고요..80년대 Live인 Just On Night인가 그앨범이나 최근 라이브에 비하면 개인적으로 최악이였습니다..에릭클릭톤 Live를 LD & DVD중에서 가장 손이 안가고 돈이 아까웠던 앨범입니다. 발매당시..용산 SKC에서 5만원 줬던거 같은데..ㅠㅠ
'데릭...' 의 '레일라' 끝부분에서 듀언 올맨이 근사하게 연주했던 끝부분은 이번에는 클랩튼 본인이 치더라고요.
글 고맙습니다.
나이든 여성분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시는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