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리릭님 의 저 댓글은 "특출난 아이들"에 대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_- 학폭과 전혀 관계 없는 얘기에요. 제목만 읽고 댓글 다시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지금 여기 다른 댓글들도 제목만 보고 (혹은 본문 전반부만 보셨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을 뿐, 본문 중반부터 나오는 교내 따돌림과 관련된 언급을 하시는 분은 절반도 안됩니다.
그것도 시스템의 범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만은 뭐 같은 논리로 윤석열 당선은 대한민국 모두의 책임이라는 식의 너무 광범위한 얘기처럼 들립니다. 아니 신이라는게 있다면 신의 책임이겠죠. 근데 그런거 아니잖아요.
@Carragher님
plateau
IP 210.♡.51.61
08-20
2023-08-20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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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이거 명백히 학폭문제입니다. 피해자가 영재건 장애아이건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과 직결시키는건 너무 광범위합니다. 여기서 대한민국 영재교육 시스템이고 뭐고 간에 학교안에서 벌어진 학폭문제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고, 한 영재아이가 뻗어나갈 밭이 있냐 없냐는 그 다음 논의될 전혀 다른 층위의 얘기죠. 지금까지 나온 어떤 학폭문제에도 대한민국 교육시스템 운운하는 댓글 못봤는데 피해자가 영재면 학폭문제가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문제가 되나요?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돈컴즈
IP 117.♡.5.210
08-20
2023-08-20 14:46:44
·
@님 아니 그 영재 교육 시스템에서 단지 학문적 뒷받침만을 떼어낼수 있나요? 그부분은 사실 지금의 과학고 영재고들만으로도 어느정도 서포트됩니다. 그런데 백강현 어린이가 그런 환경을 못견딘 이유가 무엇입니까? 영재는 공부만하는 기계입니까?
IP 112.♡.98.156
08-20
2023-08-20 14:53:06
·
@돈컴즈님 님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고요 -_-
처음 댓글은 [ '영재 교육' 시스템] 인거고요 님 댓글은 그냥 [시스템] 인겁니다 부분집합이라고 저 [ '영재 교육' 시스템] 의 주장이 [시스템] 이 될 순 없잖아요.
@캉디드님 속하죠. 크게보면요. 근데요, 그 인성교육은 보편적인 교육시스템의 문제이지 저 특별한 영재학생이 특별한 학교인 영재고에서 나와서 갈 곳이 없는 문제와는 너무 멀다는 얘깁니다. '거울보고 문제푸는 기계'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이 학폭문제는 영재든 누구든, 조기진학자든 일반학생이든 명백히 학폭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이고, 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의 문제로 일단은 국한해야지, 이걸 영재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이유로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문제로 확장하면 담론형성은 될지 모르나 실천과 해결에 있어 멀어진다는 얘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폭풍의눈
IP 221.♡.7.168
08-20
2023-08-20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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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봐도 비디오 같네요 요
IP 223.♡.85.67
08-20
2023-08-20 0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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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제일 잘난 것들만 모아놓은 곳에서 저러고 앉았으니 지금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인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푸른미르님 특목고 조별과제를 힘들게 만드는 그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top로 만드는 그 사람들이 되요
미망
IP 124.♡.9.5
08-20
2023-08-20 12: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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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숨어님 반대로 조별과제가 중요하죠. 어차피 사회나오면 대부분의 생활과 직업이 협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혼자하는 일이어도 대인관계가 제로일 수는 없어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조별과제의 폐단은 조별과제가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조별과제에 이기적으로 굴게 만들어가는 가정사회학교의 분위기가 더 문제겠죠. 협업이 중요하고 그걸 위해서 우린 어떤 태도로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하는가를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지. 조별과제에 트러블이 많으니 조별과제를 없애자는 방식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스위티페스추리
IP 116.♡.245.243
08-20
2023-08-20 13:20:45
·
@어둠속에숨어님 사회생활이 조별과제의 연습인건 맞으나... 사회생활이 잘 굴러가는이유는 협업이 평판이라는 기록으로 남기따문이잖아요? 조별과제는 그런게 희박해서 문제가 되고있는것 아닐까요? 평판은 별로 안남고 일만해야하니 열심히 안하는..
과학고가 아니라 일반고라고 해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사람들이 요즘은 잘 말 안하는 것이 있는데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것이죠.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자랍니다. 그것이 부모일 가능성이 제일 높고, TV에 나와서 떠드는 어른들, 길에서 보는 어른들이지요.
이 건은 그저 불쌍한 아이의 안타까운 이야기로 볼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와 다른 길을 걷는 이와 힘이 약한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대하고 있는 지에 대한 사회적 문제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아재진행중
IP 223.♡.181.239
08-20
2023-08-20 10:19:26
·
인성개빻은 것들이 단순암기 성적만으로 소위 엘리트가 되는 사회라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median
IP 115.♡.86.190
08-20
2023-08-20 10:20:00
·
일베와 디씨가 악의 축입니다.
필립코쿠
IP 125.♡.209.66
08-20
2023-08-20 10:25:40
·
저런 학부모들만 모아서 줘 패고 싶습니다.
HARO
IP 180.♡.219.96
08-20
2023-08-20 10:28:15
·
누구 엄만지 잡아야죠~~~
나이들면 저런것들이 쥴리엄마가 되는겁니다
아제로써
IP 211.♡.144.39
08-20
2023-08-20 10:31:33
·
굥이 당선되는 나라입니다. 더 이상 논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RMMC32EL
IP 118.♡.12.200
08-20
2023-08-20 10:33:22
·
인성이 중요하죠
머리좋은 애들은 이미 많습니다
보히미안
IP 223.♡.21.218
08-20
2023-08-20 10:44:13
·
미국가라! 여기는 인간짐승들의 나라다. 미국도 만만치 않지만 이곳 지옥보다는 낫다. 거긴 잘 하면 인정해주지만 여긴 못하도록 만들어 맘에 안드는 놈을 꼭 ㅂㅅ만들어야 한다. 자기가 잘 할 생각은 안하고 남을 못하게 해서 상대적 돋보임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 짐승사회의 특징이닷
왜 과학고를 보냈을까요? 거기에 부모의 욕심이 있었다면 부모가 잘못한것입니다. 결과가 뻔한데 말이죠. 과학고도 결국은 입시가 목표인 전쟁터같은 곳일뿐입니다. 커기서 그 아이에게 정상적인 영재 교육을 기대할순 없을겁니다. 과학 영재같은데 지금이라도 좋은 대학이나 특수 연구소에서 그 아이를 받아줄수있다면 그 길로 아이를 키워줘야할것입니다. 입시 의대 학벌이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GiantRaptor
IP 223.♡.36.165
08-20
2023-08-20 14:22:32
·
@끌개의경계님
과학고를 보낸 정확한 의도는 jh70035님이나 저나 확실하게는 모릅니다.
과학고에서 이름값으로 의대를 가는 행위나 혹은 득을 보려 했다라는 말씀이신데 그걸 특정을 못하면서 어떻게 저 부모에게 가해자가 있는 사건에 애초에 과학고 보낸게 잘못이라는 논리를 붙이시는 건지 이상합니다.
과학고는 저또한 영재 교육에 그리 적합하지는 않아보여도 어느정도 대안이라고 생각하구요.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런 댓글을 쓰면 안되는 것이겠죠.
crema
IP 59.♡.190.27
08-20
2023-08-20 15:01:25
·
@끌개의경계님 저 학교가 그냥 과학고가 아니라 영재 교육을 위한 영재학교입니다. 우리나라에 두개 있어요. 저런 아이가 저 학교에 가지 못한다면 우리 나라는 저 아이를 교육할 수 있는 기관이 없는건데 어딜 보낸들 문제가 아니겠어요.
지구야힘내
IP 223.♡.179.9
08-20
2023-08-20 12:18:27
·
그 사이트 나오면 안봐도 4K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ZEROCOOL
IP 175.♡.119.118
08-20
2023-08-20 12:39:29
·
삭제 되었습니다.
GiantRaptor
IP 223.♡.36.165
08-20
2023-08-20 14: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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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용사님
진짜 악질 댓글이네요.. 피해자를 욕하시는데 저 강현이 왕따 지시한 부모를 옹호하는 댓글을 다시다니요???
과학고에 진학하면 일반 학생들도 첫학기 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다들 중학교까지 일등하던 학생들이라 첫학기때 처음으로 과목에 따라서 꼴찌도 해보고 하면서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애민해진 학생들에게 어린 백강현군이 치였을 가능성이 크죠. 여학생들은 매일 부모님께 전화하면서 우는 학생들도 있어요. 그러다가 일년 지나면 어느덧 환경에 적응해서 이제 세상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이 있다는 점을 깨닫고 겸손해져요. 그리고 기숙사생활 특성상 서로 사이가 엄청 끈끈해집니다. 그래서 과학고 출신들이 고등학교까지 일등해서 졸업한 사람들보다 더 겸손해요. 백강현군도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상태에서 진학해서 첫학기때 엄청 힘들었을 겁니다. 일년만 버텼으면 상황이 달라졌는데 그렇게 버티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렸던게 아닌가 하네요. 백강현군 전에도 어린나이에 서울과학고에 진학했던 학생들이 꽤 있었고 다 잘 졸업해서 대학까지 잘 갔어요.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아직 어리고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서울과학고 학생들에게 너무 비난은 자제하였으면 하네요.
@Jay_EE님 아무리 인격적으로 덜 성숙하다고 해도 본인 스트레스 쌓이고 예민해졌다고 다른 애를 괴롭히고 왕따시킨걸 이해하라구요? 저 아이도 환경 적응하기도 힘들었겠지만 주변 괴롭힘이 더 힘들었을거 같은데(지옥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그걸 버티면 좋아 졌을거라구요? 그래서 비난을 자제하자구요? 이게 뭔 소리에요...
@님 괴롭힘은 잘못 된 것 맞습니다. 저도 5살 많은 형들과 학교를 다니면서 따돌림을 처음에는 많이 당했지만 끝내는 다 같이 끈끈한 관계가 되었어요. 그 학생들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 나이에 그 환경에 닥치면 상대적으로 인격적으로 미숙한 학생들은 분노가 약자에게 향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어린 학생에 대한 질투가 심해지겠죠. 자기가 나이가 훨씬 많은데 저런 어린 학생에게 지면 아마 너무 괴로울겁니다. 잘못한 행동은 맞습니다만, 아이들에게 너무 심한 비난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저런 시스템에 저런 어린 학생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관리를 못한 점도 문제죠. 전 5살 차이였지만 백강현 군은 더 나이 차가 많이 나네요. 저런 경쟁 시스템에 어린학생을 밀어넣으면 안돼요. 그건 세상 어디에 가도 그럴거예요. 버티기 어려웠을거예요. 요즘 한국 사회에 너무 분노가 가득차서 상대방의 잘못에 너무 크게 분노하는 경향이 보여서 조금은 진정하였으면 합니다.
@Jay_EE님 저 아이도 5살 차이 입니다. (8세에 입학해서 초등 3년 중등 1년 다녔네요) 영재학교 다니는 1학년 아이들은 힘들어서 다 저래요? 그럼 정순신, 이동관 아들도 다 이해 하시겠네요?
우아한호랑이
IP 14.♡.155.203
08-20
2023-08-20 15:06:00
·
Jay_EE님// 이 사건은 영재 소리 듣던 애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고 충격먹어서 적응을 못했다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다른 학생이 비열하게 괴롭혔다잖아요. 그것도 자기보다 6-7살은 어린 애를요. 성인이 되어 6-7살 차이도 아니고, 십대 아이들에게 저 정도 나이 차이는 엄청난 겁니다. 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비열한 짓을 한 거예요.
@우아한호랑이님 저 행동이 비열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저런 행동들은 사회에서 흔한데, 어린 나이 학생들에게 분노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분노를 하려면 그 부모에게 해야죠. 이번 건도 결국에는 저 선배맘이 백강현군이 서울과고에 대해 조금 나쁘게 인터뷰한 것을 못 참고 백강현군 아버지에게 협박성 메일을 보낸 것을 보면 결국엔 저런 부모들이 성인으로 처벌을 받아야죠. 저도 조별과제 따돌림 당해서 혼자 해보고 스터디 그룹에도 못 들어가고 그러다가 실력을 보여주고나서야 (자기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야 끼워주더군요) 관계가 좋아졌어요. 그런데 사회에 나가니 더 심하더군요. 차라리 미국은 나이로 차별은 안하고 다른 이유로 정치적으로 괴롭히는데 한국은 사회 조직에 들러가자마자 어린 녀석이 윗자리로 들어오면 뒷자리에서 인격적 모독을 많이 하더군요. 그걸 기세 제압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게 사람들 본성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데, 그 많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너무 어렸을 때 조기교육은 단점이 더 많습니다.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교육도 똑같이 중요하죠ㅠㅠ
@아빠늑대님 흠. 제 글이 저렇게 받아들여질수도 있군요. 3세 아이들 사이에 다툼이 생기고 따를 시킨다고 훈계는 해도 저렇게 비난을 하지는 않잖아요. 중학교때까지 경쟁 모드로만 살아온 아이들을 모아놓고 한번도 협동과 양보 배려를 제대로 교육 받아보지 못항 아이들에게 갑자기 조별과제에 무한경쟁을 시키면 소위 헝거게임이 펼쳐져요. 부모들의 욕심에 그저 공부 기계로 자란 아이들이니까요. 하지만 저런 부모곁을 떠나 기숙사에서 일년정도 지나면 학생들도 어느정도 사회성이 더 생기고 순응하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공동체 정신과 동지애가 생겨요. 이년차때도 저렇게 행동했으면 당연히 저도 분노를 했겠지만 첫학기에선 충분히 저런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아마도 다른 데 가서 다른 공부하면서도 얼마든지 잘 살 지능과 재산이 있는 학생들과 부모들일테니 저런 학폭과 괴롭힘을 주는 학생과 부모는 다른 데로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리림
IP 39.♡.28.13
08-20
2023-08-20 15:15:40
·
역시 서울대는 소시오패스 양산소가 맞다는게 입증되었군요.
IP 223.♡.210.208
08-20
2023-08-20 15:20:02
·
저 선배맘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설사 1문제만 풀었더래도 왜 쟤는 자퇴하겠지라고 생각하는지..관심이 없으면 냅두고 관심이 있다면 애처로운 마음을 가져야하는게 아닐련지. 본인도 애 다 키워봤으면 어린나이에 형들하고 수업받는걸 애처롭게 생각하고 다독여줘야히는게 아니였을지..참 이해가 안가네요. 1문제푼거면 굳이 경쟁대상도아니였을건데..사회가 그냥 더 갑갑해지네요
게다가 영재고 같은데 가있으면 이미 중학교때부터 경쟁모드로 착착착착 해왔을텐데 아직 자유로운 영혼인 친구가 같은조가 되면 동기부여하면서 끌고가던지 놓고가던지 해야겠죠...
애초에 딱 학업성취수준과 공부머리로 사회협업을 평가항목에 넣어 점수화 하는 곳에 넣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는먹자
IP 125.♡.176.188
08-20
2023-08-20 15:47:55
·
안타깝네요. 학생들간의 문제가 학폭 아니면 해결될 방법 자체가 없다는건 큰 비극입니다. 초장에 저런 행동과 태도를 보이면 퇴학까지.가능하고 학생부 영구박제 된다고 엄포를 놓아야 할까 싶네요. 더불어서 4명중 2명만 과제를 했고 한 아이가 강현이라면 왜 다른 아이에 대한 언급은 없는건지 궁금하고.. 어차피 상대를 정해놓고 이유를 만든건가.싶기도 하네요.
이런 류의 학교는 대입을 위해 미친듯이 경쟁하고 내달리는 입시기관입니다. 백강현군은 영재 교육을 받기 위해 들어갔겠지만 겪어보니 그게 아닌걸 깨달은거죠. 우리나라에서 대입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용납되지 않으며 저런 곳은 더 심합니다. 그래서 조별과제에서 배제되고 따돌림 당했을거라 짐작되네요. (강헌군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믿음을 주지 못했겠죠)
따돌림한 아이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문제로 보고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영재교육을 위해 생긴 기관(영재고는 고등학교가 아닙니다)이 입시학원으로 전락한 시스템을 고쳐야 합니다.
규링
IP 121.♡.189.223
08-20
2023-08-20 16:55:55
·
저런 정도면 그냥 싹 다 갈아엎어야 한다는 말밖에는 안되는 거 같습니다. 진짜 썩을대로 썩었다고 해야 하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고구미가좋아
IP 210.♡.1.33
08-20
2023-08-20 17:11:43
·
힘없고 약한사람에 대한 학교폭력이네요... 머리는 똑똑하지만 신체적 정서적으로 약자일수밖에 없는 아이에 대한 폭력...
의해 저렇게 만들어졌겠지요? 그 부모들
중 하나가 서이초등학교 사건의 원흉일테구요
위 내용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학교내 따돌림, 폭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갑자기 교육시스템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휘리리릭이 말하는 시스템은 위 비범한 아이를 수용하고 키워낼 학문적 서포트를 할 시스템을 말하는 겁니다.
학생의 인성적 측면에서의 시스템은 휘리리릭님이 말씀하는 시스템의 범주와 다른 내용이죠
그리고 휘리릭님이 말하는 시스템이 “학문적 서포트”라고 단정한 사실이 있나요? 왜 혼자 해석하시는지...
그리고 심지어 본래도 교육시스템 자체가 학문적 서포트만을 아야기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휘리리릭님 의 저 댓글은 "특출난 아이들"에 대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_- 학폭과 전혀 관계 없는 얘기에요. 제목만 읽고 댓글 다시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지금 여기 다른 댓글들도 제목만 보고 (혹은 본문 전반부만 보셨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을 뿐, 본문 중반부터 나오는 교내 따돌림과 관련된 언급을 하시는 분은 절반도 안됩니다.
그것도 시스템의 범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만은 뭐 같은 논리로 윤석열 당선은 대한민국 모두의 책임이라는 식의 너무 광범위한 얘기처럼 들립니다. 아니 신이라는게 있다면 신의 책임이겠죠. 근데 그런거 아니잖아요.
@Carragher님
처음 댓글은 [ '영재 교육' 시스템] 인거고요 님 댓글은 그냥 [시스템] 인겁니다
부분집합이라고 저 [ '영재 교육' 시스템] 의 주장이 [시스템] 이 될 순 없잖아요.
요
그런 무리들속에 갑자기 던져진 강현이라는 존재는 그 아이들에게
"어라? 얘는 뭔데 나이도 10살 밖에 안된녀석이 나랑 똑같은 위치에서 공부한다고?"
시기,질투가 얼마나 많았을지는 직접 겪어보지 않아도 알수 있을듯 하네요......
조별과제가 일반 커피라면 사회생활은 TOP죠
저따위로 동료를 대하는 태도로 의대나 로스쿨을 가서 기득권을 잡은 인간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기득권들입니다.
산속에 혼자살것 아니면 만악의 근원까지야….
윗분 말씀대로 사회나오면 더 심한데요 맛보기죠
반대로 조별과제가 중요하죠.
어차피 사회나오면 대부분의 생활과 직업이 협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혼자하는 일이어도 대인관계가 제로일 수는 없어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조별과제의 폐단은 조별과제가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조별과제에 이기적으로 굴게 만들어가는 가정사회학교의 분위기가 더 문제겠죠.
협업이 중요하고 그걸 위해서 우린 어떤 태도로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하는가를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지.
조별과제에 트러블이 많으니 조별과제를 없애자는 방식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집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 친구처럼 이미 5-6살때 중학생 수학문제를 풀고 작곡도 하는애가
하루종일 앉아서 더하기 빼기 받아쓰기 하면 지루해 미칠지도요.
문제는 교과과정은 머리수준에 맞추고 집단생활도 할수있는 교육체계가 없으니
진학을 빨리 하는것 말곤 선택지가 없을듯요, 아님 해외로 나가는 수밖에…
참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천민 자본주의의 끝판왕 같습니다.
————————
누구나 평범하게 사는게 … 참 어렵네요.
과학고가 아니라 일반고라고 해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사람들이 요즘은 잘 말 안하는 것이 있는데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것이죠.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자랍니다. 그것이 부모일 가능성이 제일 높고, TV에 나와서 떠드는 어른들, 길에서 보는 어른들이지요.
이 건은 그저 불쌍한 아이의 안타까운 이야기로 볼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와 다른 길을 걷는 이와 힘이 약한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대하고 있는 지에 대한 사회적 문제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나이들면 저런것들이 쥴리엄마가 되는겁니다
머리좋은 애들은 이미 많습니다
일례로 용돈의 정의.. ㅋㅋ 애가 이거 왜 외워야 되냐고 저한데 되려 묻더군요.
과학고를 보낸 정확한 의도는
jh70035님이나 저나 확실하게는 모릅니다.
과학고에서 이름값으로
의대를 가는 행위나 혹은 득을 보려 했다라는 말씀이신데
그걸 특정을 못하면서 어떻게 저 부모에게
가해자가 있는 사건에 애초에 과학고 보낸게 잘못이라는 논리를 붙이시는 건지 이상합니다.
과학고는
저또한 영재 교육에 그리 적합하지는 않아보여도
어느정도 대안이라고 생각하구요.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런 댓글을 쓰면
안되는 것이겠죠.
진짜 악질 댓글이네요.. 피해자를 욕하시는데
저 강현이 왕따 지시한 부모를 옹호하는 댓글을 다시다니요???
콩콩 팥팥
강현 부모님은 얼마나 맘이 아플까요
삼자도 피가끓는데...
강현이는 부모 입장에서는 로또죠. 일단 대한민국을 떠나세요.
아이를 위해서는 그게 맞을 겁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바른 선택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와 별개로 부모님의 선택이 아쉽네요.
아이의 창의성을 기르고 싶었다면 영재고를 보내지 않는 것이 나았을 텐데요.
저 아이도 환경 적응하기도 힘들었겠지만 주변 괴롭힘이 더 힘들었을거 같은데(지옥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그걸 버티면 좋아 졌을거라구요?
그래서 비난을 자제하자구요?
이게 뭔 소리에요...
영재학교 다니는 1학년 아이들은 힘들어서 다 저래요? 그럼 정순신, 이동관 아들도 다 이해 하시겠네요?
저런 학폭과 괴롭힘을 주는 학생과 부모는 다른 데로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조별과제로 엮일일이 없으면 상관이 없을텐데..
엮이면 문제가 되겠죠...
게다가 영재고 같은데 가있으면
이미 중학교때부터 경쟁모드로 착착착착 해왔을텐데
아직 자유로운 영혼인 친구가 같은조가 되면
동기부여하면서 끌고가던지 놓고가던지 해야겠죠...
애초에 딱 학업성취수준과 공부머리로
사회협업을 평가항목에 넣어 점수화 하는 곳에 넣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초장에 저런 행동과 태도를 보이면 퇴학까지.가능하고 학생부 영구박제 된다고 엄포를 놓아야 할까 싶네요.
더불어서 4명중 2명만 과제를 했고 한 아이가 강현이라면 왜 다른 아이에 대한 언급은 없는건지 궁금하고.. 어차피 상대를 정해놓고 이유를 만든건가.싶기도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대입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용납되지 않으며 저런 곳은 더 심합니다. 그래서 조별과제에서 배제되고 따돌림 당했을거라 짐작되네요. (강헌군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믿음을 주지 못했겠죠)
따돌림한 아이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문제로 보고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영재교육을 위해 생긴 기관(영재고는 고등학교가 아닙니다)이 입시학원으로 전락한 시스템을 고쳐야 합니다.
진짜 썩을대로 썩었다고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