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경험한 것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몇주전에도 똑같은 글을 썼는데 말이죠.
일단 짧게 다시 말씀드리자면
제가 7월 12일정도에 B&O 헤드폰을 하나 주문을 합니다. (11번가 아마존)
본래 7월 28일 도착으로 되어있었지만,
현재 8월 18일에도 7월 30일 이후 움직임이 없습니다.
자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
"약 12-14일동안 아무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을 경우, 무조건 11번가에 연락하셔서 환불 받으세요"
무조건 입니다.
이거 먼저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저는 12일쯤 움직임이 없고 연락을 했음에도 저런 룰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11번가 아마존에서 처음 저한테 응대했던 고객센터 직원이 정말 미워집니다.)
제가 27일에 전화를 했거든요 11번가에 그랬더니 일단 월요일에 체크해보겠다고 기다리래요. 그래서 기다렸더니
7월 30일날 업데이트가 되서 또 12일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이걸 제가 처음 들은거예요 이 규정을..)
그래서 저는 8월 9일까지 기다리다가 참다참다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8월 12일까지 기다려보시라고 하는데
제가 이미 너희가 잘못한거고 너희는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처음부터 나한테 제대로 응대했으면
이럴 일도 없지 않냐고 말을 했습니다.
나중에 11번가 아마존 고객센터 팀장이 연락와서 환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기다리는 것 보상으로 2만포인트 넣어준다고도 했습니다. (처음엔 3000포인트였습니다.)
솔직히 2만 포인트도 필요 없어요. 저는 이미 시간을 버릴대로 버려서요.
저는 이제 11번가 아마존 절대 안쓸겁니다. 오마이집보다도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같은 물품을 아마존 직배로 샀습니다. 몇일만에 왔을까요? 7일만에 왔습니다. (주말포함)
배송시작 자체가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한국으로 배송되는 물품창고에 해당 재고가 없어서 다른 물품창고에서 조달하느라 늦는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물품창고에 재고가 있었다면? 거의 4일만에 왔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11번가 아마존을 지금까지 잘 쓰고 계신 분들이 계실거예요.
그럼 쭉 잘 쓰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 같은 케이스도 있다는 점..
그리고 12일 정도 움직임이 없으면 무조건 11번가 아마존 고객센터로 얘기하세요.
일단 기다려보라고 하면 니들 배송사고 규정이 어떻게 되냐고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직배는 재고 찾느라 7일, 11번가 아마존은 배송사고가 분명한데도 일단 기다려보라고 해서 1달 (제가 환불받은 날로 딱 1달이구요. 지금도 아마 분실로 배송 상태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11번가에서는 아마존은 우리가 못해요..몰라요..기다려보세요..
아마존은 넌 우리한테 안샀잖아? 우린 니 이름으로 구매정보가 없어.
저도 두어번 트러블 생기니까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이용안하고 있습니다.
분명 같은 물류 시스템일텐데
11번가 아마존 통해서 구매하면 이상할정도로 분실이 잦습니다
무조건 환불밖에 안되는것도 짜증나구요.. (재구매시 차액보상제도가 있긴합니다만)
- 결제한 금액은 환불되고 사용했던 우주패스 5000 쿠폰도 들어옴
- 근데 우주패스는 구독이 끝난지라 배송비는 유료이기 때문에 쿠폰은 어차피 사용 불가
보상은 켜녕 손해만 봤던 기억이 있네요.
포인트에 할인에 붙여산건데 기계적으로 환불해서 기다린 대가를 생각하면 손해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