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맘때만 되면 호박잎 쌈을 꼭 먹는데요
친정에 갈 때도 다른반찬 필요없고 호박잎만 있으면 하루종일 호박잎 쌈만 먹고 와요.
밭에도 있긴한데.... 잎이 별로라서....
어제 주변 시장에서 두다발 사왔는데... 역시나 제대로 된 잎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자다가 깼는데... 호박잎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인터넷으로도 파나하고 봤더니.. 후기 좋은 곳이 있네요..ㅎ
저는 강된장 대신 그냥 일반 양념간장에 싸먹는데요..
호박잎 특유의 맛 때문에 자꾸 생각이 나요..
다른 분들은 콩잎 더 좋아하시죠!!? ㅎ
호박잎도 잘 사야 맛있는데.... 요즘 시장에서 파는 건 거의 흰가루병이나 잎이 탄 것도 그냥 팔더라구요..
연한 호박잎... 너무 먹고 싶네요..ㅎ
전 그냥 간장에 참기름 넣고 고추가루 넣은 거면 충분래요..ㅎ
아... 생각만해도 먹고 싶네요..ㅎ
호박잎 그런 걸 왜 먹냐구요... 그 얘기 듣고 살짝 놀랬더랬죠..
지금도 그분은 호박잎 안드세요..ㅎ
저희 큰애가 네살 때인가 이렇게 먹였는데 지금도 좋아합니다.
근데 이게 사치스런 음식인 게 호박잎을 따면 근처 호박이 덜 여물어요.
꼬맹이 시절땐 호박잎에 밥 한숟가락 올리고 된장찌개랑 고추장 조금 추가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강된장도 당연히 옳죠. 호박잎을 따면 호박이 덜 여문다니 쉽게 접하기 힘든 이유였군요. ㄷㄷㄷㄷ
정말로 좋아합니다.
뭐 장이나 마트에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억쎄고 맛이 덜한 잎들 뿐이더라구요..
의외로 귀한 것 같아요.
직접 우렁이 잡아서 해먹어본적도 있네요
최고급 음식 저리가라죠..ㅎ
직접 잡아서 하셨다면 또 그 맛이 다르겠네요..
와... 댓글 쓰는데... 더 먹고 싶어지네요..ㅎ
결혼 전에 제가 아팠을 때 엄마가 호박잎 넣어 된장국을 끓여주신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요즘도 입맛 떨어지거나 아프면 호박잎 넣은 된장국 끓여 달라고 합니다..
또 애호박이랑 호박잎 넣고 맑게 끓여 먹기도 하는데... 그 국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ㅎ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보고 오마카세도 가봤지만 이거 이기기 쉅지 않더라구요
어디서 보니... 유럽 어느 나라에선 호박꽃을 튀겨서 길거리에서 파시더라구요..
아무튼 호박잎은 맛있습니다..ㅎ
저희집은 여기다가 다진 청양고추+멸치로 푹 끓인 조림을 같이 먹습니다. 강추
외국에 8년 정도 살았었는데 호박잎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렸더니 그 해 겨울에 잠깐 한국 놀러왔을 때 엄마가 여름에 쪄서 냉동해둔 거 꺼내준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엄마 돌아가시고 안 계셔서 호박잎 보면 엄마 생각도 나고 ㅠㅠ
여름에 쪄서 냉동 시켜 먹어도 되는군요..ㅠ
엄마의 마음이란...ㅠㅠ
파는건 몇장 안들었어서 섭섭할정도죠.
2주전에 친정 갔을 때 엄마가 연한 잎으로만 왕창 쪄주셨는데.. 2장 3장씩 싸서 먹었더랬죠..ㅎ
평생 못먹어봤습니다.. 궁금해요 ㅎㅎ
여적 호박잎 맛을 못보신 분이 계시다니..ㅎ
인터넷으로도 파니, 조금만 사서 드셔 보세요..
후엔 저처럼 너무 먹고 싶어서 잠도 안올거에요..ㅎㅎ
앗! 호박잎을 그냥 쌩으로 싸먹는게 아니고... 찐 다음에... 찐 호박잎에 강된장이나 양념장에 싸서 먹는거에요..;; 혹시나해서 적어 봅니다..ㅎ
'고추 장물', '고추 다대기' 등등으로 부르던데 이름은 모르겠고 그냥 맵고 짭지름한 맛이
호박잎이랑 잘 어울리더군요. ^^;; 오늘 호박잎 싸먹으려고 고추장물 만들어서 몇 글자 보탭니다.
저도 한번 해서 먹어 볼게요.. 맛있을 것 같아요..
유튜브가 잘 붙나 모르겠네요. 대충 이런 정도의 과정인데 특별할 건 없고, 다진 청양 고추, 다진 멸치, 다진 마늘을 기름에 볶다가 집간장+물+매실청을 입맛대로 넣어서 조리면 됩니다. 저는 맵찔이지만 가끔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콩잎은 깻잎 만큼 맛있는데 (질긴 편이라 안좋아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는 질기든 말든 일단 맛이 중요해서 넘 좋아 합니다. ㅎ,
그리고 호박잎의 그 풍부하고 깊은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식감도 더 부드럽잖아요.
할머니께서 호박잎 삶아서 된장에 싸먹게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독립 하고, 할머니 돌아가셔서 호박잎 맛을 볼 수 없었는데,
카향님 덕분에 추억이 소환 되었습니다 :)
그 동안 한식,중식, 양식, 일식 다 기초는 배웠습니다.
요리 너무 재미 있습니다.
호박잎 너무 먹고 싶네요 :)
다들 추억들이 있으시네요..
요즘 먹거리가 많이도 이거다 할정도로 맛있는 건 예전에 먹었던 맛..
누군가 나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셨던 맛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나 봐요.
어렸을 때 엄마가 해줬던 것 중에, 생태 아가미를 다져서 양념해서 주신 반찬이 있는데... 인생 통틀에 젤 맛있었고... 지금도 가장 먹고 싶은 반찬이에료..ㅎ
꼬맹이 시절 그 반찬 없어지는게 안타까워 아껴먹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ㅎ
맛은 역시 기억(추억)에서 나오더라구요.
저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요리 하다 보면 할머니의 맛을 찾아가는? 제가 있더라구요. ㅎ 요리 하다보면 가끔 할머니가 뒤에 와 계신 느낌 받아요 ㅎ
그리고 생태 아가미 젓갈 말씀인가 봐요?
아가미 젓갈 맛있더라구요 :)
생태 아가미 잘 씼어서, 다져서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 고추가루 넣어서 담그면 맛있게 변하는거 같았어요. 이북식 가자미 식혜랑 닮은 듯한.
매운탕 먹을 때도, 아가미 맛있는데...
다들 먹는걸 모르더라구요.
꼬맹이 시절 아껴드실 정도면, ㅋ
그 마음이 보입니다. ㅎ
안녕히 주무세요~ :)
생태아가미 젓갈..맞아요.. 근데 요즘 시중에 파는 것과는 완전 다른 맛이었어요..ㅎ
정말 간단하게 고추가루가 보일랑말랑할 정도로 무쳐 주셨는데.. 바로 잡은 생태에서 나온거라 맛이 곰삭지 않고... 정말 맛있어요. ㅎ
가끔 엄마한테 그 생태아가미 젓갈이 인생에서 젤 맛있었어라고 하면.. 요즘엔 생태가 귀해서 못해주는게 안타깝다라고 하셔요..ㅎ
(넘 늦게 주무시는거 아니예요?^^;)
아~ 아쉽네요...진짜 예전엔 널린게 생태였는데...
그럼 가족들 탕 끓이고 찜 해먹으면, 생태 머리 너댓개 나오면 아가미 다져서 젓갈 만들어 주셨을거 같은데...ㅎ
얼른 동해안 생태 복원이 빨리 되면 좋겠습니다. ㅎ
여기서 샀습니다. ㅎ
전레 고춧잎 나물 얘기 올린적이 있는데... 대부분 콩잎을 더 좋아한다라고 하셔서 그리 써 보았습니다.
호박잎은 담백 하구요.
고추잎 무침은 살짝 쓴맛이 있는데, 그 맛이 식욕을 돋구워 줍니다. 맛도 있습니다.
사실 마늘과 참기름이 메인이긴 한데,
잘 어울립니다 :)
텃밭에 호박키우는분이 호박잎을 사시다니요
전 화분에 호박아닌 잎을얻기위해 매년 호박씨 심는 뇨자입니다
올해 농사 망해버려서...ㅠ
사다 먹는 그런 뇨자랍니다...
타버린 순을 따주면 옆으로 새순돋아요
텃밭이면 뭐 천국이죠
서리내리도록 따먹을수있는 ,,,그저 부럽입니다요
요즘 시장에 파는 건 퀄리티가... 너무 자라서 억센 잎만 잔뜩 들었더라고요.
대존맛인데...
꽃멸치젓갈 온마리 양념해서 척 올려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호박잎때문에 호박 심고싶어요 시골 갈때마다 양껏 따와서 쪄서 얼렸다가 꺼내먹고있습니다
그냥 너무 흔해서 밭에 갈때마다 조금씩 따서 먹었거든요.
근데 좋은 잎(연하고 새파란 잎) 구하기가 어려워요...
호박잎은 앙념장을 잘하면, 진짜 밥도둑 ㅠㅠ
구입하셔서 드셔 보세요. ㅎ
줄기벗기고 찌는 일이 번거로워서 문제지만요.
사실 벗겨 먹어야 더 보드랍고해서 맛나요..ㅎ
야들야들하게 찐 호박잎에 뜨끈하고 알싸하게 매운 강된장이면 밥 두 그릇 뚝딱이죠.
이런 느낌 오랜만 입니다. ㅎㅎ
기다리면 상추와 풋고추 호박잎 작은호박 몇개
따다 먹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박잎과 비슷한
머위쌈이 생각나네요
머위랑 부추가 뒤뜰에 아주 많이 자라서
항상 먹어왔던 음식입니다
머위쌈도 드셔보세요
좋은 성분도 많고.. 암튼 머위도 좋은 식재요 입니다.
나물류는 원래 좋아하긴 하는데... 나이가 들어 가면서 쌉싸름한 나물류 위주로 찾게 되더군요...
몸에 좋은 것들 위주로요..ㅎ
강된장이라기보다는 된장찌개를 좀 더 짜글짜글하고 걸쭉하게 한 것에다가 푹 담궈서 적신 다음에 밥한숟갈에 얹어 먹으면…. 캬아~~~
침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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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호박잎이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지 호박잎 쌈 해먹은 날에는 속도 편하더라구요.
저번주에 참치쌈장 만들어서
여름엔 호박잎,케일,양배추 등등 쪄서 먹어요. 특히 호박잎은 너무 맛있어요
여러 양념장들을 알게 되네요.ㅎ
호박 잎은 사랑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