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인데 감히 결점이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부는 오펜하이머의 성격에 대한 소개와 어디선가 들어본 과학자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거 보는 재미로 가볍게 흘러가구요
중반부부터는 실화를 기반으로한 전기영화라는 점이 오펜하이머가 겪어야 했던 상황과 그에 대한 심리묘사가 맞물려서 무겁고 진중하게 진행이 됩니다.
후반부에서는 상황이 교차로 연출되면서 극적인 재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잘 마무리가 됩니다.
제가 스스로 세시간 짜리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계속 몰입해서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되네요 ㅋㅋ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다만.. 긴 영화이고 어느정도 스포에 자유로운 전기 영화라는 특성 상 유튜브로 소개 영상을 보고 가는게 더 보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소개 영상으로는 침착맨과 궤도가 찍은 영상 추천드립니다!!
충격파가
늙은 토착왜구 한마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역시 놀란 형님 입니다
기대가 컸으나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너무 불친절한 플롯 구성과 스토리텔링에다가 중간에 저런 역사적 사건들을 그냥 대사 몇마디로 휙휙 건나뛰다고? 하는 느낌도 받았고. 그 클라이막스 사건 이후에는 대화 위주씬의 지루함 때문에 저도 모르게 잠깐 졸았습니다.
영화보면서도 감독의 팬들에겐 어떨지 몰라도 일반팬들 점수는 그닥 좋지 않을거 같다는 예상했는데 역시나 CGV 골든에그 지수 점점 떨어지네요. 제 뒷자리 관객은 지루한지 중간에 소리내서 한숨도 쉬고 옆자리 커플도 계속 집중못하더라구요. 미임파7이 쓸데없이 말이 많고 2시간43분이라고 너무 길다고 까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미임파보다 대화씬도 훨씬 더 많은 일대기 위주의 영화 3시간은.. 감독팬심 없는 일반팬들에게는 정말 큰 단점이죠
그나저나 로다쥬를 이렇게 허비하다니 아쉽네요.
그런데 배경지식이 없으면 재미없단 소리 들을 것도 같아요. 사전 학습이 꼭 필요한 영화이긴 합니다.
맨해튼 프로젝트 - 소련의 핵개발 - 매카시즘(+ 냉전) 흐름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깊이있는 이해는 필요없지만 나무위키나 유튜브 하나 정도? 평소에 원폭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추천
데이터 영화로는 좀 아닌거 같아요
감히 비교할 수 없지만, 위대한 위인에 개인적인 경험이 연결될 정도로 감정 이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안될과학 오펜하이머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