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 관련 희망적이네 사기네 말들이 많은데
성공여부는 나중에 밝혀질 일일 겁니다.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앞으로 한 5~10년 더 연구되어야 할 주제 아닐까 하고 감을 잡아 봅니다.
나까무라 슈지의 청색 LED 발명과 니치아공업의 악연 이야기는 워낙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사학위 없는 산업체 중소기업 월급쟁이 신분으로
이런 주제에 도전해서 결국 성공하고 노벨상까지 탔죠.
대충 타임테이블을 보면
1979년 입사
1989년 미국갔다가 박사학위, 논문 실적 없다고 개무시당함, 열받아서 청색 LED 개발 도전
1993년 청색 LED 제품화
1994년 박사 취득
1999년 퇴사
2000년 미국 대학교수 임용
2001년 소송전
2014년 노벨상 수상
이후 생략
청색 LED는 80년대 당시 요즘 초전도체 처럼 꿈의 물질 취급 받고 있었죠.
일단 슈지는 회사원, 박사학위 없음, 저널 논문 쓴적 없다고 미국 대학교 가서 개무시 당하고 엄청 상처를 받았었다고 하고, 그 분노로 인해 청색 LED 개발에 도전 했다고 하고...
개발 성공 후에는 소속 기업으로부터 역시 개무시 당하고 심지어 적반하장 기업비밀 누출 했다고 소송까지 먼저 당하는가 하면 일본 사법 카르텔에도 토쏠리는 경험을 했죠.
대충 연구기간 4년 정도 소요되었고
Paper 논문은 25편 정도 나왔고
그거 모아서 박사학위용 논문 펴내고 박사 땁니다.
정식 학위과정이 아니고 논문으로 취득한 박사이므로
우리나라로 치면 어디 산업대학원이나 방통대 야매박사 같은 느낌일 겁니다.
나중에 노벨상 딴 이유는 산업적 사회적 기여가 매우 큰 발명이었다는 점이 주효했고
산업적으로 충분히 차고 넘치는 입증이 되었다는 것이겠죠.
즉 결과 그 자체로 모든 텃세, 장벽, 반론, 선입견을 다 극복해 버린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LK99가 이런 식의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물론 저는 모릅니다만
앞으로 넘어야 할 장벽이 아마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극복했던 장벽들보다 못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아카이브 논문 하나, 특허 몇 개 나왔는데
앞으로도 수십편 이상의 논문이 더 나와야 하고
수많은 반론, 입증 과정을 견디어야 하고
산업적으로도 입증되어야 합니다.
일단 저는 과학소년(?) 출신으로
순수한 호기심의 즐거움과 인류에 봉사한다는 본질을 보고
논문 형식이 어쩌고 데이타가 아직 부실하네
논문 쓸 줄 모르네
영어 잘 못한다더라
저건 분명히 사기일거야 몰래 주식 장난 치고 있을거야
같은 뒷담하는 정치질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공을 응원하고 싶네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이 후학들의 자양분이 될 겁니다.
못난사람들이 생매장 시키지만 않는다면요.
회사 창업주는 지원을 잘 해 줬지만
그 다음 CEO인 창업주 사위는 탄압을 엄청나게 했다죠.
그리고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당연히 다른 케이스인건 바보라도 안다는걸 전제합니다. 역시 이맛클 이네요
알아유
박사는 명목상이고
실제로는 논문 5편 이상 내면 박사학위 주는 제도가 일본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 코스를 이용힌거죠. 회사원 신분으로 모교 가서 랩돌이 하는거는 불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