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친한 지인들과 저녁약속때문에
전북대 구정문쪽에 왔어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려는데
갑자기 어떤 분이 와서 표정도 짜증스럽고
말투도 짜증스럽게 경차는 경차자리에 대야한다고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까지 10년 넘게 운전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경차는 경차자리에만 해야하는 법이 있냐 물었더니
공영주차장은 법적으로 경차는 경차 자리에 대야한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저도 기분이 나빠서 대꾸하고 물어봤더니
자기 통제에 따르라네요. ㅎㅎ
조수석에 동승한 지인도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그냥 보이는 주차자리에 주차한 제가 이상한건지
법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시 경차는 경차자리에 대는거라고
하는게 이상한건지…
경차탄게 죄인건지…
솔직히 불쾌하네요 에휴…
이런건 배려할 수 있잖아요.
사설주차장이라면 관리인이 자리배분때문에 뭐라할 수도 있겠지만,
공영이면 그냥 무시하셔도 될것 같은데...
https://namu.wiki/w/%EC%99%84%EC%9E%A5(%EB%93%9C%EB%9D%BC%EB%A7%88)
23년 4월부터 시행 된법인듯한데 태도가 좀 그랬나봅니다
"경차는 경차 자리에 대는게 법인데, 여기다 대시면 어떻합니까?" 하고 화내는것 하고...
어느 쪽이 올바른 대응일까요?
그건 부탁을 해야지 강제적으로 말할 사항은 아닙니다.
경차나 전기차 우대를 위해
경차나 전기차만 우선 댈 수 있는 주차공간을 100분의 5 이상을 두도록 한 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대석에만 주차해야 한다는 걸로 해석하는게 맞나요..?
그 해석대로라면 100대 주차장에 경차나 전기차는 5대밖에 못 이용하는 악랄한 법이네요? 우대가 아니라
'경차 전기차 사지마!' 법이네요.
뭐, 인구 나락으로 가는데도 육아휴직도 보복성이 판치는 헬조선에서는 저리 해석해야 하는걸까요.
일반차는 못 대서 비워놓게되는 쾌적한 주차자리를 제공해서 경차나 전기차 우대한다는 취지를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걸까요?
주차요원의 태도 문제는 두분이 해결하셔야할 문제지 다른 분한테 피해주는 방식으로 해결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경차주차칸을 따로 만든것 자체가 경치에 대한 배려인데 거기 안대고 다른데 대면 일반 차량이 댈데가 줄어드는건 맞잖아요. ‘그럼 경차칸에 대시면 되죠’ 라고 하시면 규칙이라는 것은 왜 있나요?
대한 부분을 강제하고 싶으면 말이라도 좋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댓글중 축지법연구가님의 경험을 빗대시던데 저는 가급적 경차자리에 주차하지만 일반차량땜에 주차 못한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반차량 자리에 경차가 주차하는게 잘못이 아닙니다. 오히려 경차가 일반차량 자리에 주차해서 본인의 주차자리가 없어진게 아니라 그냥 내가 온 타이밍이 안맞아서 주차자리가 없다 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이상한 포인트에서 남탓을 하시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