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르치 콩 밖에 생각 안나네요 ㅎㅎ
(저무는 '신세계' 시대③)지마켓·옥션 인수…오히려 독 됐다 (newstomato.com)
이마트(139480)는 지난 2021년 이커머스 플랫폼인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 인수에 3조5591억원을 투입했습니다.
당시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은 서울 성수동 본사까지 매각하며 지마켓글로벌 인수에 과감하게 베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마켓과 SSG닷컴은 연이은 영업손실을 내며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진출을 위해 지마켓과 옥션을 인수했지만, 오히려 독이 든 성배가 된 것입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SG닷컴과 지마켓 두 곳에서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해 영업손실 1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영업손실은 △2020년 469억원 △2021년 1079억원 △2022년 1112억원으로 적자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의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올해 1분기 실적을 자세히 보면 △2022년 3분기 영업손실 231억원 △2022년 4분기 영업손실 219억원 △2023년 1분기 영업손실 15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SG닷컴 측은 적자 폭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마켓도 SSG닷컴과 같은 상황입니다. 지마켓은 지난해 6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11월 이마트에 인수된 후에도 적자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2년 1분기 영업손실 194억원 △2분기 영업손실 182억원 △3분기 영업손실 149억원 △4분기 영업손실 130억원 △2023년 1분기 영업손실 109억원입니다. 지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2021년 6월 지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것이 무리한 베팅이었단 지적이 제기됩니다. 신세계그룹 역사상 최대 금액을 베팅하며 인수를 성사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마트는 지마켓 인수자금 일부를 본점 매각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했지만 상당 부분을 차입성 자금으로 조달했습니다. 수익성 지표로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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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은 개발자의 추가적인 채용으로 사이트와 인터페이스(UI), 개인화 서비스 부문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마켓 관계자는 "그간 사이트와 UI, 개인화 서비스의 경쟁력이 약했다. 이 부분을 개선해 고객들을 유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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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옥션은 이제 스마일클럽도 해지할까 생각중입니다.
회장 일베놀이만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