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사업하는 청년입니다.
초중고 생활 내내, 아버지의 공부에 대한 등쌀 때문에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모의고사 조금 못 본날이면 귀싸대기 맞았구요.
거의 4~5일에 한 번씩은 폭언과 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고,
대학은 서울 4년제 대학을 갔지만 제가 간 대학이 부모에게 불만족스럽자
그 때부터 폭행과 폭언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20대 중반까지 거의 3일에 한 번씩 맞았던거 같구요. 집안일은 오로지 제 몫이었습니다.
동생과의 차별도 심했습니다. 동생이 시험 못 본 날에는, 제가 혼났습니다. 너는 형이 되서 뭐하는 거냐면서요..
26세경, 이대로는 못 살겠다 싶어
집에다 편지 한 장 써 놓고 16만원 들고 무작정 가출했습니다.
(대학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휴학한 상태로 가출)
16만원으로는 고시원조차 구할 수 없어서,
찜질방에서 먹고자며 노가다 일당제를 구했습니다.
그렇게 며칠 찜질방에서 먹고자며 노가다를 해서,
고시원 월세를 구하고 나서 고시원에 들어갔었고, 편의점 야간 알바를 했었습니다.
야간알바하는 틈틈이, 제 사업과 투자, 주식, 부동산, 경매 등
재테크 등 돈과 관련된 공부를 하였고, 가출 2년차 경에 엄마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번호를 바꿨는데도, 전화번호를 어디서 알았는지,
전화와서 펑펑 울면서 가끔씩 왕래하는건 어떠냐고 묻더군요.
그 때 제 마음이 약해져서, 종종 왕래를 하였습니다.
이 때, 저는 따로 살면서 대학 마지막 학기를 마쳤고, 편의점 알바를 그만두고 작은 무역회사에
취직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변하지 않더군요.
폭행은 없었지만, 여전히 잔소리를 밥먹듯이 해서, 사람 자존감 깎는 말을 시도때도 없이 하더군요. (물론, 직장다니면서 따로 떨어져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정의 평화 및 제가 진행하고 있는 자기계발?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잔소리를 들어주면서 살았습니다.
잔소리를 하면서, "동생은 엄마 아빠에게 효도하는데 너는 뭐냐?"는 뉘앙스로 말을 하기에,
"자식 차별을 하면서, 동생에게 잘 해줬으니 그걸 받는거다.
동생과 나는 자란 환경이 다른데, 왜 나에게도 똑같이 바라느냐?
누가 되었건 간에, 내가 잘 되면 가만 안둘거다."라는 뉘앙스로 굉장히 강하게 말을 한 적이 있고,
그리고 부모도 나이가 들면서 완력?이 떨어져가는지
저한테 잔소리를 하면서도, 제가 강하게 나가면 먼저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3~4년 정도가 흘렀고, 저는 회사에서 독립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니던 무역회사 사장님께서 연세가 드셔서 은퇴하시는 바람에, 일부 거래처를 제가 인수하게 되었고, 그 외 다른 품목도 사업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생에게는 월 15만원씩 청약통장도 부어주고 있고,
이것저것 많이 해 주고 있더군요.
저는 사업자금도 없어서, 직장다니며 월급도 모으고,
퇴사 후에도 자금이 부족하여 야간 편의점 알바를 다시 병행하면서,
사업체를 키워왔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편의점 야간 알바하며 낮에는 사업체를 일으키던, 사업 초기에는
토탈 하루 16시간 정도 일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안부전화나 격려의 말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업이 조금 잘 되어가기 시작하고, 제가 한 재테크도 그럭저럭 잘 되기 시작하자,
갑자기 새삼스레 도와주겠다느니 하는 속보이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거절했습니다.
이런 부모 손절해야 할까요?
어려울 때 (격려에 그치더라도) 힘이 되어야 가족이고 부모입니다.
하물며 도움이 되기는 커녕 유소년 기간을 포함하여 장기간, 지속적, 학대를 하였다면, 손절입니다.
글로써 다 파악은 안되겠지만 동생 역시 관망자라 추측 되는데, 동생이 앵겨도 털어내시는 마음을 먹으심이 ..
근데 고민 하시는 것을 보면, 약한 부분으로 치고 들어오면 어느정도 허용 해주실 것 같네요.
/Vollago
누구보다도 강한 분이십니다. 스스로 먼저 칭찬해주셔도 절대 과하지 않습니다. 존경스럽네요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남은 재산
꼴랑 몇천 가지고 싸우는 꼴 보고선
형제들하고 연을 끊어 버렸네요
편합니다.
아쉬울 것도 없고요.
직접 말하기 싫으면 글로 남기고 생각이 바뀌면 나중에 연락달라고 하는 식으로요.
반응보면 좀 더 확실해지겠죠. 손절하기 잘했다고요...
부모는 학대를 한 가해자이고, 글쓰신 분은 학대를 받은 피해자입니다. 가해자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습니다. 가해자와 꼭 분리하시고 심리치료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글쓰신 분의 마음 속 아이가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ㅠㅠㅠㅠ 그런 상태면 마음에 분노가 너무 많이 쌓이게 되더군요 ㅠㅠ 치료받으시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잊지마세요. 가해자는 피해자를 조종하기 위해서 무슨 말이든 할 겁니다.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걸 얻은 후에는 자기 멋대로 하겠죠. 죄책감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 사람을 조정하는 데 가장 좋은 수단이죠. 가해자들의 말을 믿지 마세요. 그리고 가해자를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간답게 통제하지 못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순간… 피해자는 가해자의 심리적 포로가 됩니다. 가해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혐오하게 되면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저도 아버지와 관계가 물리적, 언어적, 정서적 폭력의 피해 등으로 인해 좋지 않았고, 결혼 후도 엄청 좋지 않았는데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로 좋아졌고, 이민 와서 직접적인 관계를 하지 않으니 여러가지로 좋아졌습니다. 진짜 멀어지는게 답입니다.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으셨네요.
아버지가 문제네요.자식들에게 본인 스트레스 푼건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우선 님께서 살아나셔야 합니다. 가족이라고 모든 걸 인내하고 희생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남보다 못한 가족도 있습니다.
가족과의 접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많이 공감되는 좋은 말씀이네요
접점을 줄여서 서서히 인간관계를 줄여나가 서서히 잊혀지는게 자기 자신에게 가장 데미지가 적게 들어오는 방법 입니다.
분노로 인한 관계 손절은 마음속에 앙금으로 남아서 계속 자기 자신을 괴롭게 만들 만한 여지가 정말 많습니다.
어쨌건 관계로 인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지신다면 접점을 줄여서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낙심하고 포기해도 이해 받아 마땅한 듯 한데.. 스스로 삶을 세워 일어나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부모자식 관계는 무슨 사연이 있던, 평생 안 보고 살 수는 있어도 한쪽에 죽어 사라지지 않는 한 완벽하게 끊어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모가 부모로서 나에게 존재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 관계를 내가 부인할 수는 없지만.. 내 삶의 영역에서 그 분들의 자리를 치워두고 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때리는 부모 밑에서는 참고 살아야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 밖에 대안이 없다더라고요. 정말 잘하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 해오셨고, 앞으로도 잘 해가실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그렇게 힘들게 하는 부모라면, 거리를 두시고.. 그냥 님의 삶에 충실하시며 살아가는게 좋지 싶습니다...
정말, 존경스럽게 멋지십니다!!
한가지는 분명히 장담합니다.
그 미움을 끊어내지 않으시면 대물림 될거라는거.
스트레스에 취약한 체질이라 저같으면 제로로 갈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웹툰 보시면 추천합니다.
아빠의 폭력, 동생편애, 엄마의 행동들...
마지막에 가족과 화해를 했었는지 기억이 흐릿하지만, 주인공의 자신을 위한 태도가 주변도 변하게 하고, 가족도 변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늙어서 수발이 필요할 때 불평하고 구박하는 대상도 정해져 있습니다. 유산을 몰아줄 대상도 정해져 있구요. 나이들어 너그러워지고 현명해지는 게 아니라 더 독하고 못되어지더라구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듯 합니다. 마음에 새기시고 본인과 본인 가족(글의 등장인물들은 님의 가족이 아닙니다)의 행복 꼭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유로.
신입 입사한 회사에서 입사 반년만에 해외근무 지원하고.
그 이후 이민까지 온 1인입니다.
그 어렵던 시절.
도움 한번 안 준 친척들도.
제가 외국에서 그럭저럭 잘 사니. 한국오면 인사오라고. ㅡ.ㅡ
그래서 한국에 잘 안 갑니다.
그런데 친척들이 모이면 부모는 매번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싹 빼고 이민 간 자녀 욕만 주구장창 하므로, 친척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밖에 없더군요.
솔직히 손절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고 그냥 의절하셔야 하는 겁니다.
쓰신 글을 보면 미리내님의 가족은 동생을 중심으로 한, 동생만을 위한 가족인 듯 합니다.
이제 와서 연락하고 지내자는 건,
부모가 늙었을 때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동생이 부양하게 하는 건 싫으니 만만한 네가 해라,
이거 외에 다른 뜻은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 거센 압박과 회유가 들어올텐데 적당한 선에서 받아주고 이런 것도 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끊어내세요. 그냥 미리내님의 가족이 아닌 겁니다.
....연끊는게 맞습니다...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배웠읍니다..글쓴이돞 이제 혼도 하시고 가정을 가지셔야되는데 와이프나 미래 자녀분에게 저런 할아버지 보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펑펑 울면서 다시 연락이 왔다는 부분=과연 글쓴이임을 걱정하고 사랑해서 온 연락일까요? 아니면 그분이 자기가 불안하고 남보기 쪽팔리고 정서적 샌드백이 필요해서 연락하신 걸까요?
함부로 진단할수는 없지만 경계선 성격장애의 가능성도 있고요.
울면서 연락오는거.. 정상인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인지상정이다 싶은데, 성격장애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인연 끊는 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왜 아빠는 저런여자랑 결혼을 했을까요 라고 묻곤 했어요
그 아이가 가정이루고 살며 그 힘들던 대상인 엄마와 잘 지냅니다
어느날 물어봤죠
너 신통하다
엄마랑 그렇게 잘 지내네
어쩌겠어요
엄마인걸
제가 그 부당함싫어 10대에 가출을 했던 사람인데요
부모라고 모두가 인격갖춰진이는 아닙니다
그냥 나이만 더먹은 사람정도가 더 많죠
연을 끊기보단 그냥 지금처럼 휘둘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뭔가 아직 기대치가 있으신데 그 기대치를 버리시고
적당히 건조한 거리를 유지하십시오
하필이면 이상한 사람이 부모라 고생했지만, 세상엔 사람이 78억이나 있어요. 넘쳐나는게 사람이예요. 글쓴님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주며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리고 자식차별하는 부모는 자식의 배우자와 손주까지 차별해요. 타인은 그런일 겪지 않도록 해야죠.
다만, 자식에게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어필하심이 어떨까요.
논외로, 저보다 어리시지만 존경합니다. 그상황에서 포기하지않고 생활하고 발전하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다가오는 미래는 더욱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글만봐서는 손절해도 무방한 사연이지만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본인이 불편하거나 싫은 부모님의 행동을 앞으로 절대하지 말라고 제안해보시고
기간을 갖고 지켜보신 후 이건 평생 안고쳐질듯 하다,,,판단되면 그때가서 결정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무언가 정리를 위한 서로간의 절차는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죄책감은 놓으시고 마음이 편안해 지셨으면 합니다.
차별적인 대우를 하면서 그것이 당연한듯 여기는.
친밀도는 혈연이 아닌 지속적인 좋은 감정의 합인데 그것이 없으면 남남이죠.
답은 나와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손절이 답인거같네요.
사람이(특히 남자가)철들 시기에 철이 안들면 평생 안듭니다.
앞으로 결혼하실 텐데. 배우자에게도 같은 피해가 갑니다.
철저하게 거리를 두시는 것을 조언 드립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어떻게 살아왔는지 제가 감히 알 수는 없지만 이런경우
"내가 부모라면 내 자식에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식에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이 드시면 정리하세요
그 방법이 가정을 파괴하는게 아니라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나중에 가면 본인인이 만들 가정을 파괴할테니까요
저정도는 아니니데 어렸을때 아버지한테 구박 엄청 받으며 살았는데 사람이 완젼 자존감이 낮아져 매사 소극적으로 되더군요
손절까지는 아니지만 대화한적이 십년세 없었던것 갇습니다
참.. 모진 세월 잘 견뎌내셨어요.
하지만, 부모와 자식 관계라는게 손절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어짜피 손절할 생각까지 하셨으면, 저 같으면,
부모님이 다 아시다시피, 이런 저런 일들로 난 이렇게 살아왔고
난 부모님께 바라는 것도 하나도 없으니,
저 한테도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시라고 얘기하고.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연락을 끊겠다고 하세요.
그 후에
가끔 연락 받기도 하고 안받기도 하고.. 거리를 두면서,
하는 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지낼 거 같습니다.
아마도 글작성자분도 마음 속 한 켠에 약간의 정은 남아 있으니 이런 글을 올리셨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누구든간에 응원을 받고 싶어하는겁니다.
손절을 응원합니다.
전 정말 고생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 어려운 환경이셨는데, 멘탈 잡으시고 혼자 독립하신 거보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앞으로 좋은일 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힘내세요~
스스로 자판기가 되지 마세요.
그런 부모에게 인정받는 것 다 부질 없습니다. 자신보다 못한 인간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처음부터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부모. 잘해준다고 착해지지 않아요. 가능한 한 만나지 않는게 답입니다. 혼자서도 잘 살아 오셨으니 앞으로는 더 잘 하실 겁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본인도 괴롭습니다.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혼자서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응원하고 싶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하는 일 잘 풀리길 바랍니다~
부모도 사람이고 실수 합니다.
그걸 깨우치고 다가오는겁니다.
크게 원망하시면 그만큼 크게 휘둘리시는 겁니다. 그걸 강제로 끊는건 어리광일 뿐이구요. 집착에서 완전히 벗어나시면 복수심도 사라질겁니다. 그렇게 마음이 성장하시는거니 그냥 더 잘할필요도 없고 지켜보세요 싸우셔도 되니 명절에는 한번씩 들러주심이 좋다고 보입니다
앞으로는 동생이 문제입니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부모보다 더 한 행동들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리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이미 사실상 손절 상태이신 거 같고 추가적으로 더 하실 건 없으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질문의 메타(?) 의미는
'이런 아버지를 가만 놔둬야 할까요?', 혹은 '한번 제대로 들이받아서 상처를 줄까요?'인 거 같은데,
그런 의미시라면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글쓰신 분은 다사다난한 인생격정을 겪으시고 어른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어른'이라는 의미라는 게 단순히 나이를 더 먹었다거나,
생물학적 수직연관성이 있다거나로 지정되는 게 아니라는 걸 충분히 느끼셨을 겁니다.
그럼 본인께서는 그 길로 가지 마셔야 하지요. 같은 길로 빠져서 복수같은 걸 해봤자 남는 건 없을 겁니다.
가장 좋으신 태도는 쓴웃음과 그에 따른 접촉 빈도의 제로수렴이라고 봅니다.
단 어머니는 상황에 따라서 논외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죄송한 얘기지만 정황상 어머니도 그런 남편과 함께 많은 고생을 하셨을 거 같습니다...
# 금전적 문제는 칼같이 잘라야합니다.
너무 방관적 태도 같아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가족이라서요.
정말 저런 부모가 지금도 있구나란 슬픈 마음이 드네요.
고생했습니다...ㅠㅠ
손절하는게 맞지만 글쓰신분의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고 차근 차근 끊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분명 추후에 동생 때문에 좋지 않을 일을 겪으실 수도 있어 보이니 대비하시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잘 다독이고 살면 됩니다.
손절이나 미워할 필요도 , 그렇다고 잘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삶에 온전히 에너지를 부으며 스스로를 잘 격려해 주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미움도 용서도 다 부질 없습니다. 나의 길을 묵묵히 가면 되지요.
인간관계에서도 국가간 외교와 마찬가지로 모호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살면서 어떤 가치관의 변화가 올지도 모릅니다.
무 자르듯 잘라버리면, 당장은 시원할 지 몰라도...
그런 행동 자체가 스스로의 잠재의식을 옥죌 지 모릅니다.
그냥 모호하게 두고 내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관찰하며 사는겁니다.
높은 확률로 며느리, 손자까지 차별합니다. 사람 절대적으로 안 변합니다.
대처 잘 해 오셨고, 지금부터 손절해야하는 이유는
앞으로 인연이 생길지 모르는 배우자 자녀까지 고스란히 영향이 갑니다.
저도 유사하기도하고 또 다른 사유로 어머니와 손절한지
3년 넘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필요하시다면 혼자 고민 마시고 상담치료도 받으세요
꼭 필요한 자기 돌봄입니다.
적절히 거리를 두세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이상한 사람 많이 만납니다.
수련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런 사람도 내가 못 다루면서 성공을 얘기할 수 있겠나..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거나 끊어야 한다거나.. 그런거 아니라 완급 조절을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보세요.
나중에 자신의 가족들, 아내, 자녀, 친척 들 등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그때 많이 도움 될 것입니다.
다만 거리를 두고 시간과 공간에 있어서 분리가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주 나중에 아버지가 늙어서 힘이 다 빠진 후에 글쓴님이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거리를 좁혀보시고
그것도 아니라면 계속 거리두시더라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인 건
결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미혼이시라면 결혼할 때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한국의 문화 특성상 쉽지 않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깊이 고민하시고 잘 이겨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좀 더 강력하게 하려면 호적에서 나오는 방법까지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사업이 꺾여서 사채가 많이 생겼다 도와줄수있냐 라고 하면 저절로 떨어져나갈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부모라고 해서 절절하거나 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마음 상하지 않을 정도의 관계만 유지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손절은 또 다른 상처가 될 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딱딱한 건 상대에게만 상처를 주는 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나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지요. 그냥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만나기 싫을 때 안만나고...대충...그렇게 사시는 건 어떨까요.
사시다 보면 여유도 생기기도 하고 생각나시면 한번 돌아보시면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할 수 있는 만큼만...
나중에 하고 싶고 할수 있을 때를 위해서 조금 남겨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글을 읽고 참 기분이 좋지 않네요. 우선 그런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갖추신 님께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되면, 그냥 남처럼 지내는 것이 맞고,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면서 스스로의 잘못을 깨우치게 되면 그 때는 왕래를 좀 하셔도 되겠습니다(물론 시간이 사람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특히 강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은).
결론 : 존경합니다 + 의절하고 남처럼 지내세요.
뜬금포 왠 국어가지고 시비냐고 하실 수 있는데, 본인이 손해보면서 단절하시는것도 아니고, 위엣분 댓글처럼 의절이 맞겠죠.
근데 의절을 해야하느냐.. 사람 연이라는게 맘먹는다고 그리 쉽게 끊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되었던 절실할때에는 핏줄이라는 이유로 모른체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저도 개인적인 경험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마음다치지 않으시게 거리를 두시고 부모님 앞에서는 잘사는 모습보다는 힘들게 일하는 모습만 보여주십시오.
혹시라도 나중에 도와줄 일 있으시면 그때 이제까지 서러웠던거 다 폭팔시키시고 쿨하게 도와주시면 그다음에는 관계가 180도 바뀝니다. 부디 잘 처리되시기를..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16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 현재 사업까지 하시는 사장님이시라니..
그간에 엄청 고생하셨을텐데 그건 누구도 감히 쉽게 따라할수도 없겠어요
많이 외롭고 힘들고 지치셨을텐데 정말 고생많이셨고 대단하시단 말씀 먼저 드려요~
손절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후회는 합니다
근데
저런 학대를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이해 못해요
“그래도 부모인데”
“그래도 니가 자식인데”
이런 전혀 도움 안되는 말만 늘어놓죠
자식된 입장에서
부모를 증오하는 마음이 들면
내 마음도 황폐해집니다
부모가 내게 쏟아내는 쌍욕을 들으면
마음이 무너지고 죽음까지 생각합니다
죽기 싫어서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내 마음 좀 편하게 살고 싶어서
더는 부모님 안 보겠다고 마음 먹으시는거라 생각해요
본인을 위해 본인 인생을 사세요
혹시 다시 부모님을 안 보는 선택을 하더라도
엄마가 불쌍해서 다시 돌아보는 것도 하지마세요
엄마 본인도 본인 인생 알아서 하실겁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힘든 세상 혼자 힘으로 헤쳐나가신 모습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꼭 행복하시길 바래요
매우 공감합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래도 천륜인데 이런말을 하더군요.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더 중요합니다.
저런 부모는 멀어지면 오히려 더 잘해 주고 조심합니다. 잘해주면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알고 밟으려 들고요.
저도 군대갔다 와서도 가출 고민 했습니다
고등학교부터는 맞은기억은 없고요 독립전까지 항상 혼나고살았어요(두분다 그당시 기준으론 고학력자분들 소위 교양인) 욕설은 없었지만 매일 여러차례 혼나는 일상(제 느끼믄 욕만없는 폭언)
정신병 걸린것같고 지금도 트라우마로 부모님 뵈면 특정포인트에서 화나서 힘들고 식은땀에 숨막히는...) 주로 사소한 지적에 반응 하는 제 자신을봅니다.
그런데요(제 나이 밝힌이유 이지만)
우리땐 님같은, 저같은 가정이 정말 많았어요(창피하니 쉬쉬할 뿐 이었죠)
부모입장에선 그게 자식위한 행동이고 매가있어야 바르게 자란다고 귀에 못밬히도록 방송에서도 당연하게 나왔어요
부모없는자식 편모슬하는 매가 없어서 바르지 못하다는식의 뉘앙스도 많았고요
가끔
자식교육 신경 안쓰고 잘하던지 못하던지 별 관심없는 부모들이 가장 많았고
매를들자니 자식 힘들어하고 나도 힘드니 포기하는 가정도 많은 가운데..
님 부모님도 제 부모님 같은 그 힘든 상황과 우난떠는듯한 마음 스스로 다잡고 열심히 훈육한 결과물이 저와 님같은 트라우마 일것 같습니다.(님 상황 모르지만 제 시선에서는요)
자식을 바르게 강하게 키우려 모질게 끊질기게 매들고 화내는 부모가 오히려 자식에게 관심 많은 훌륭한 부모였던 시대도 있었어요(제부모님 & 님 부모님)
님은 시대가 맞지않아서 제말 공감 못하실듯도 한데
동생에게 매달 15만원? 그런거 별거아닐수있는데 님 입장메선 힘들겠죠(저도 비슷한경험 있지만..님 부모님 이해되는측면도있네요)
설명 길어져 죄송합니다.
님 심리치료 받으세요
저를보니 제 자식에게 제 피해를 대물림 해주려는 저를 본적 있습니다 (지금도 알게모르게 잔소리로 상처도 주는듯)
가족간의 일은 제가 낄순없고
님 상처 깊어서 지금 열심히 일하는 패턴 놓치고 조금만 느슨해지만 다른 문제가 분명히 발생할지도 몰라요
정신과는 정신작용에 따른 처방전 위주니까
제 경험상 심리상담센터비중을 높이시고 정신과치료 병행 하시길.(그런데 돈이 많이 들긴한데 돌파구가 그것밖에 없을겁니다)
제가 투영되어 아프게 읽었고 더 편해지시고 행복하시길 진심 바랍니다.)
전 산후우울때.
몸건강도 중요하지만. 정말 정신건강도 잘 챙겨야 하는 거 같아요.
손절합니다.
사업하시는 것도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 절대 알리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사시다가
나중에 부모님 장례식때나 찾아뵙고 장례식이나 (성대하게도) 아닌 적당하게 차려주시면
낳아주시고 집에 함께 거주하시는 동안 먹여주고 재워준 것에 대한 보답은 다 된거라 생각합니다.
딸내미, 누나 피빨아먹고 호의호식하던 가족같지 않은 가족들.
장윤정씨는 손절하고 잘살더군요.
제대로 손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더 심한 사람이 얼마나 많냐 손절할 정도 아니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가만히 두면 더 심한 꼴을 볼뿐, 미리 손절하는게 좋습니다. 지금이야 저거만 보면 괜찮아보이죠. 글쓴이님 사업은 잘되가고 있고 부모는 점점 나이들고 병들어가면 스토리 눈에 훤한데....
적어도 어머니께서는 심하게 대하신 것 같진 않는데 아버지를 말리지 못했다는 것을 탓하고 싶으실 수도 있지만
어머니나 동생도 자식/형을 막아줄 정도로 강한 사람은 아니었을 겁니다 폭력 앞에 무력한 방관자가 되는거죠
아버지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힘은 약해지고 입만 고약해지는 꼰대가 될테고
본인보다 완력과 재력 모두 약해진 아버지에게 그동안 내가 받은 만큼 복수하느냐 그냥 무시하고 남처럼 사느냐
아니면 당신은 나를 그렇게 대했어도 나는 당신보다 나은 사람이 됐다는 것을 증명하느냐는 결국 본인의 선택인거죠
어떻게 나오시나 보면서 그에 대한 반응을 하시면 될 듯 싶네요.
이제 성인이시고 본인 인생 살면됩니다
부모건 인간관계든 나에게 손해가 생기면 안보는겁니다
지금 낳아준거 하나 있는거 아닙니까
제발 혼자 좋은 사람만나서 떵떵거리고 즐기면서사세요
그리고 진짜 성공하고 보란듯이 갚아주세요
근데 저는 동생도 이해가 안되네요
동생은 어떤 포지션인가요???
32년 추억의사진한장도 못챙긴채
옷가지도 못챙기고
손절21년차입니다
피붙이라는데
옆집보다 못한 가족?부모들도
존재합니다
관계정립은 본인책임과 판단하에
하시는겁니다
내가 가장 행복할것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하지 마세요.
지금의 나 뿐 아니라 부모님의 장례식에서도요.
나의 결혼식에서도요.
저도 부모님께 한번 들어엎은 적이 있어요.
부모님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산 장남인데
결혼후 그게 맘대로 안되니 부모님이 남보다 못해지더군요.
한번 크게 불효를 했습니다.
그뒤 어머니가 울고불고 하셨고
최소한으로 접점을 유지하며 살고 있어요.
1. 용서가 아닌 인정을 하고 편해지세요. 난 어렸을때 힘들었고 그건 내 탓이 아니다..라고.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을 위해서요.
2. 이제 어른이니 할말은 하세요. 어렸을때 얘기는 하지 말고 지금 이순간 일반적인 얘기를 하세요. 이건 이래서 아니고 이건 괜찮다..정도.
3. 못된 부모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 대 사람으로 할것만 하세요. 과거 때문에 내가 악마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2번이 전제입니다. 당하지 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명확하게 말은 하셔야 합니다.
4. 과거 때문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정말 상대를 못하겠으면..상대 안해도 됩니다. 다만 3번은 시도 해보고요.
성인이시니 완전한 독립을 만들고 또 가족을 꾸리셔서 그 안에서 위안을 받으시는게 좋겠다고
감히 의견 드립니다.
좀 더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어릴땐 감정의 문제이지만
나이드니 가족간에 돈이 문제가 되고 그게 사람의 정나미를 떨어지게 만들더군요.
가족도 이런데 남들은 더하다~ 뭐 이런 선입견을 만들어 세상사는게 더 힘들어 집니다.
더 떨어질 정이 없다 여기실 수도 있으나
가족이란 끈이 미련과 후회 그리고 죄책감도 만듭니다.
안보고 살고
안듣고 살면 좀 낫습니다.
벗어나세요.
그래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내가 우선입니다.이럴땐 "나"만 생각하세요.행복하세요~남은 시간들은.
오래 맘고생 하셨는데... 더 고생하지 마시고... 마음가는데로 사시길... 님이 나중에 아이 생기면 더 잘해주면 되죠
내 새낀데... 어찌 그리 할수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댓글들도 같이 읽던 중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하는 의견들이 보이는데, 저도 그런 의견에 공감합니다. 부모와의 관계를 끊으려 해도, 결국 그 연결은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 이어질텐데, 거기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응할지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식은 객관적으로 그 분들을 보기 쉽지 않은데,
나이가 들면서, 관찰하면 관찰할수록,
그리고 글쓴분처럼, 과거의 기억이 곱씹어봐도 불합리하면
실망감과 배신감, 현재 자아가 가진 이성과의 충돌... 이 생깁니다.
그래서,
관계의 재정립은 필수적입니다.
손절이라 표현하셨지만, 관계를 재정립하는 겁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요.
잘 고민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서히 접점을 줄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형제의 존재는 맘에 들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오히려 좋은점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기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미화되서 현재의 잘못된 결정의 근거가 됩니다 항상
저도 집에서 누나와 많이 차별 당하며 컷고 (누나는 손절)
그럼에도 부모님 모시며 살고 있고 (제가없으면 가문이 멸망할듯..)
최근 아버지가 병상에서 의식이 돌아왔으나 절 원망하듯이 원수보듯이 보고
계십니다 (기관절개.위루관삽입 현재 말도못하고 거동도 불가)
그럼에도 현시점 아버지 바라보니 그냥 씁쓸한 정도 입니다
소싯적엔 원망도 해보고 신세한탄도 해보고 아 따 나한테서 앵간히좀
뜯어가네도 해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그저그래요
이게 다 저마다 가정사가 다르지만 손절까지는 가지마시고
거리를 둬 보시길요 체중이 80나가던 사람이 병상에 있다보니
40중반되는 모습으로 이것저것 주렁주렁 꼳아가며 병원에서
실험체 된거 같은 모습보니 그냥 진짜 별생각없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뭐 해주지 못한게 딱히 없어서 효도못해죄송하다거나 뭐이런
나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잘됐다 뭐 이런 신파극적인 그런거 다떠나서
그냥 씁쓸해지더라구요 장례식치뤄도 눈물한방울 안나올꺼 같은
그냥 그저그런..어짜피 시간은 흐르고 이별할 순간은 다가오게 됩디다
손절까지는 일단 딱 긋진 말아보심이...라고 의견적어봅니다
공부를 동생보다 못해서 그랬을까요?
어쨌든 공감 드립니다. 걍 잊고 사세요.
걍 뻑하면 손절하라고 합니다. 인간관계가 주식투자인 양반들 천지에요.
그리고 그 양반들 태반이 막상 자기가 그 상황 되면 그렇게 못합니다...
특히 부모자식관계는 끊고싶다고 해서 쉽게 끊어지는게 아니죠.
차라리 여기에 쓴 그대로 부모님께 이야기부터 한 번 해 보시죠.
손절 고민한다면 그전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서운했던거, 불만이던거 한번 다 털어내보셔요.
그 뒤 반응 보면서 거리를 어떻게 설정할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명언이 있지요
심지어 점점 퇴행해가면서 유아처럼 성격이 변해가는 노인이라면 더 말할것도 없지요
만날 일이 있으며, 집에는 가지 마시고, 밖에서 짧게 만나세요.
하루 속히 맘 편한 결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만, 유전자 검사 얘기 나오던데, 안 해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닌걸로 나온들 그렇게 달라지겠나 싶은 것도 있지만,
맞는걸로 나오면 충격이 더 클 것 같아요.
쳐내고 말 것도 없이 그냥 생신 때 밖에서 챙기는 정도만 하세요.
여태까지의 나쁜 감정을 묻어두고 굳이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려 노력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죽었다는 소식 들어도 저라면 안갈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어릴땐 부모님과 사이가 좋았지만 나이들수록 압박이 심해져서 지금은 반 손절 중입니다(부친이 거동이 어렵고 요양원에 계시는 상태라 어쩔수 없이 가끔 들여다 보닌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가 심하게 오긴하네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 방법이 있겠습니까? 절연하는 수밖에 없죠.
그러나 어느 정도 용서가 된다면, 그리고 모친에 대해서는 그정도까지의 감정의 골이 아니라면
상당한 거리를 두되, 절연하지는 않는게 여러모로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부모와 절연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본인에게 상당한 손해입니다.
그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본인에게 좀더 자랑스럽게 데하셔도 좋습니다.
자신의 길에 집중하시고
부모에겐 사과와 그에 맞는 가족의 태도를 요구 하세요.
그렇지 않을경우 조금의 여지를 두지 마시고
의절하시거나 미온적인 관계 유지만 하시면 됩니다
그냥 제가 살아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가족간에도 지켜야할 도리가 있고
어느 선을 넘으면 가족이란 줄도 끊어지게 되어 있다는걸 알게 되어야 가족간의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거죠.
그 선을 넘는 가족에게 손을 내밀수는 있지만
그 손을 처내면서 가족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을
묵과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더. 금전적 부분은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멋지십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싶지만,,,만약 글쓴님께서 상황이 어려워진다면 바로 돌아설 분들이라 생각되네요,,,
대신 거리를 적당히 두세요.
물리적인 거리(1-2시간이상거리), 교류의 횟수(최소로 잡는다면 명절,생신 방문및 연락), 경제적(명절,생신 용돈정도,매월용돈x)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눈에 보이는 독립도 중요하지만 정서적독립도 중요할듯 싶습니다. 책이나 주변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회복되길 바랍니다. 어느날 부모님을 인정까지는 아니어도, 이해정도 하는 순간까지 올 정도로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립하시길 바래요.
댓글 보시고 실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1.그래도 부모 자식 간은 천륜 입니다. 부모랑 손절을 하면 남은 여생 본인의 마음이 안좋을 때가 꼭 있을 겁니다.
2.부모님을 용서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적당한 선에서 부모님을 용서하고 그게 '본인 자신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이른바 '효도나 봉양'은 꼭 부모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3.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현실적으로만 드라이하게 판단하여 부모-자식간에 손절을 하면 나중에 살면서 뭔가 마음속에 두드림과 뭔가 자괴감.. 하여간 안좋은 잡념 같은것도 생기고 생각보다 그렇게 '후련하지 많은' 않을 것 같습니다.
4.그리고 현실적으로 혹시나 만약 부모님께서 물려주실 재산같은것도 있다면 적당히 관계 설정해서 유지하면서 (절대 본인에게 해가 되거나 침해받지 않는 범위에서) 나중에 그것도 동생과 함께 취하셔야지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저라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시고 굳건히 살아가시고 행복하세요^^
(물론 남보다도 못한 가족이 있지요.. 저도 동생이 그런 편입니다..)
조금 멀리서 가끔 보는 정도로...
동생은 또 누구한테 기대겠습니까.. 형 한 명이 있다는게 또 얼마나 든든 하겠어요..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선을 긋대 그래도 가족으로서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가족이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했는데 안 도와준다고 뭐라고 하면 그 때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쓴 님이 선택하신 결론이 정답입니다 마음을 정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잘 하셨어요 현명한 선택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유년 시절 많이 힘드셨을텐데 훌륭한 사회인으로서 살고 계시는 것 리스펙트 합니다
무엇보다 수고하셨고 대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글에는 님이 잘못한건 하나도 안나왔으니 평가는 안하갰습니다.
어른이 되어 결혼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니 제가 어렸을때가 더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어머니가 뜬금없이(몇 가지 전조 상황은 있었어요.) 너는 왜 나에게 다른 아들들 처럼 살갑게 나를 대하지 못하냐고 하는 그 말 한마디에 제가 폭발했습니다.
나에게 했던 일들에 대해 시대적 배경 등등을 고려서 성인이 된 시기에는 타협하고, 이해는 하고 살았지만 그래서 따뜻한 말 듣고 자란지 기억은 없어 더욱 부모님과 대화도 적고 사실적인 거리감도 있는데 그런 요구?를 대 놓고 하더라구오.
할말 못할말 다 했어요. 그리고는 2달 정도 거리를 확실히 두다가 지금은 적당히? 이전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손자 보고 싶어 지금 상황은 받아들인거라 생각해요.
아무튼 저의 일을 공유해 봤습니다.
손절하세요.
대신 원수 같은 가족이라도 없어지면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울터이니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시면 좋겠네요.
모든 자녀는 부모로 부터 떨어져 나갑니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죠. 나아주신거는 나아주신거고, 인생은 각자의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락정도 하고싶으면 알뜰폰 0원요금제 하나 개통해서 꺼놓고 살고 필요한 연락응 그걸로만하세요
본인사용 번호가 노출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번호 바꾸세요 번호 바꾸는거 쉽습니다.
주거지 회사위치 노출하지 마시고요
사람 안변합니다
함부로 자르려다 완전히 자르지 못하면 더 지옥이 시작됩니다
어차피 성인이시고 쓰신 글 내용으로 봐서 찾아와 행패부리시고 하는 수준은 아닌걸로 보이니
아주 천천히.. 서서히 편해지실 만큼 거리를 벌리시는걸 추천 합니다
저라면 성장과정에서 멘탈이 무너진채로 일어서기 힘들었을거같은데
훌륭히 성장하신게 대단하세요
손절이라고 말하긴 그렇고, 왕래를 끊고 경조사만 참여하겠습니다.
그전까지는 궂이 연락할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자녀 교육에대한 열망은 본인을 위한것일수도 있지만 결과를 떠나 자녀를 위한면이 크다고생각함
부모에 방치된 결과 힘든삶을 사는 사람 많음
지금의 성공이 본인은 그렇게 싫어하는 부모의 쓰레기 같은 교육방식과 열망 덕을본것은 사실일거같음
덕본거 생각않고 트라우마를 갖게된것만 생각하면 손절각이겠지만 지금의 자녀모습은 부모의 덕을 상당히 본것으로 보임
그냥 손절하겠다면 이기적으로보임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라지만 가족이라면 고쳐보고 안되면 참고쓰는게 맞아보임
자식중 알아서 잘큰자식없다생각함
부모가 다 고쳐쓰고 참고쓴 결과임
고처쓰느라 힘들었을 부모입장도 생각좀하이길
자식으로서는 어려운일이겠지만
정안되면 손절하고 편히사는것도 부모도 자식 편하다면 원하는바일수도
주변에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낳아준 은혜.. 사람된 도리.. 본인을 위한 효도..
이런 말 하시는 분도 있을거에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그런 비참한 마음을 말이죠..
글쓴 분의 상황은 이것 외에도 훨씬 더 쓸쓸한 상황이 많았을겁니다.
손절해라.. 거리를 둬라.. 자기를 위해 효도해라.. 타인이 쉽게 내뱉을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저.. 이런 상황에서는 본인을 제일 앞에 두고 본인을 위한 삶을 고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생에게는 아낌없이 주시고..
토닥토닥 많이 힘드셨네요..
남들은 학교,사회생활도 힘에부치는데..
그 힘든 역경을 잘 버텨오셨네요
부모이기전에 이기적인 인성을 가졌셨네
요
앞으로 지금보다 좋을날은 없을거예요
쓴이가 잘되면 가면을 쓴 부모를 볼뿐이예요
결혼하시면 아내자식들도 같은 취급을 받을거예요
손절하시고!!
자신만의 사랑가득한 행복한 가족을 만드세요
사실 남보다 못한 가족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제 동료만 해도 시댁과 아예 연 끊고 살고, 제 친구네 남편도 남편 부모님이 재혼하고 그러면서 남편 가족과 연 끊고 산다고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손절 가능하면 손절하시면 좋긴 한데 아마 또 동생 통해서든 어머니 통해서든 어떻게든 연락은 되고 그럴 거 같기는 하네요. 그렇다면 최소한 다른 분들 말씀대로 선 긋고 대하시는 건 당연히 해야할 거 같고요. 근데 아마 또 이런저런 일로 시달릴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사실 살면서 몸 힘든 것보다 마음 힘든 게 너무 커서(마음의 병이 몸으로도 오고요) 가능하면 아예 연 끊고 사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심리학자의 조언을 본 적이 있는데(그 영상은 찾기가 힘드네요)
가족이라도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사람하고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스로 황폐화만 된다고요.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혼자 사시든
가정을 꾸리시든
접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생각도 감정도 정리가 될 테고요.
(그리고 상속포기하라는 댓도 몇 있어서 첨언드리면,
부모님 채무 포함해서 포기가 되지만
그게 사촌 등 친척에게 가까운 순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정승인’ 이라고
채무 재산 상계해서
재산 이내에서만 채무 상환으로 끝낼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님이 어느 날 그 ‘사촌’의 입장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친척의 상속이 내게 넘어온 걸 인지 후 3개월 이내인가… 처리해야 할겁니다.
저도 이 부분은 어디서 주워들은거라 정확한 건 직접 체크해 보시길 권합니다)
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이미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부모님 생각을 바꾸긴 어렵구요,
나이가 바뀌면서 변하긴 하지만 그것도 아주 미미합니다.
저는 힘들었던 것, 실망했던 것, 그리고 사과 받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 후로 몇 년을 연락도 없이 지냈네요.
결혼하고 나서 부모 역할을 해야한다는 명분으로 재발되었지만 한 번 그었던 선이 있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었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