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진짜 거의 6~7년전?
L*에서 나온 냉온수기 워*스를 40만원 가까이 준 기억이 나는데
근데 진짜 별로 였거든요
온수는 괜찮았는데 확실히 전기 장판보다 좀더 자연스러운 따스함이 좋아요
근데 냉수는
이거 작동중인거 맞나?
이생각들정도록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못쓰겠다하고 창문형 에어컨 중고로 샀는데
쩝 이번에 창문형 에어컨 사망하는 바람에
창문형 에어컨 중고 말고 ( 여관방에있는 그 창문형에어컨 )
파세코 같은걸로 신형으로 살까 생각하다가
댓글로 지금 여름인데 냉온수기 매트 잘쓰고 있다
라는 댓글이 있어서
한번더 속아보자 라고 오늘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7만원
내일오는데
광고는 아니니 브랜드는 안밝히고
한 일주일 써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실사용"가능인지..
워*스는 실사용하기 좀 어려울 수준이었거든요
/Vollago
생각보다 상당히 좋습니다.
제 기준 희망온도 25도는 너무 춥고요. 26도로 맞추면 처음엔 살짝 덥게 느껴지다가 어느순간 딱 맞는 느낌이더군요.
단점을 이야기해보자면...
1.에러코드
우선 에러코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럴때 한 번씩 전원을 on/off하면 괜찮아지긴 합니다만
새벽에 에러코드 빽빽 거리면 잠 다 깨고 짜증나더군요. 전원을 끌 때 까지 끊임없이 경고음을 울려댑니다.
2. 물 역류
한 번씩 물을 뿜을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물 주입구쪽으로 물이 역류하듯이 나옵니다. 분명 뚜껑에 패킹이 꽤 강하게 밀봉하는 것 같은데도 내부의 압력이 센가봅니다.
3. 세척
본체의 물은 빼기 쉬운데 반하여 매트는 물을 빼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내부의 물을 빼보려고 뒤집어도 보고 주사기로 밀어도 봤는데 물을 빼내는 건 거의 불가능한 것 같네요;;
4. 기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음
펠티어 소자 특성상 주변의 온도가 높으면(펠티어 소자 냉각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냉수매트의 온도가 잘 안떨어집니다. 특히 기온이 30도가 넘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27-28도 이하로 잘 안떨어지더군요. 방법이 없는건 아닌게 냉수매트 본체를 향해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면 온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제가 쐬기도 부족한 선풍기 바람을 본체에게 쐬어준다는게 좀 별로더군요.
이 특성 때문에 진~짜 더운 열대야에는 무용지물이 됩니다ㅠㅠ 이 문제 때문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테이블 선풍기 구매하여 냉수매트 전용 선풍기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찾아보니 일반 모델보다 1-2도를 더 떨어뜨릴 수 있는 골드버전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일반버전도 가격이 사악한데 골드버전은 더 사악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