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에서 '~노'를 쓰는 경우는 정해져 있는데 일베에서처럼 아무대나 '~노'를 붙이면 사투리쓰는 입장에서는 매우 어색합니다.
경상도 사투리에서 '~노'를 붙이는 경우는 의문문에 한정되고, 특히 의문사가 쓰이는 의문문에 붙습니다.
1. 그 의문이 판단에 대한 물음일때는 '~가'(체언:명사,대명사,수사) 또는 '~나'(용언:동사, 형용사)
1) 체언에 대한 판단 : 특히 '~가'가 올 자리에 '~나'도 아니고 '~노'가 오면 사투리랑 비슷하지도 않고 그냥 외계어가 됩니다.
- 예 : 여가 너거 집이가?(O) 여가 너거 집이노?(XX)
2) 용언에 대한 판단 : '~나'가 올자리에 '~노'가 오는 경우도 경상도 사투리가 아닌데 경상도 사투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흔히들 실수하는 경우이거나 일베들이 붙이는 경우입니다.
- 예 : 밥 뭇나? (O) 밥 뭇노?(X) / 숙제 다 했나? (O) 숙제 다 했노?(X)
2. 그 의문이 의문사(‘누구’, ‘언제’, ‘어디’, ‘무엇’, ‘왜’, ‘어떻게’, ‘얼마’)에 의한 물음일때는 '~고'(체언:명사,대명사,수사) 또는 '~노'(용언:동사, 형용사)
- 'ㅗ'로 끝나므로 '고' 아니면 '노'가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노'로 끝나더라도 일베 용어가 아닌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하지만 '고'가 올 자리에 '노'가 올 수는 없습니다.
1) 체언에 대한 의문사 사용
- 미지의 체언에 대한 의문사 '어디', '뭐'='무엇' 사용 시 예 : 여가 어디고?(O) 여가 어디노?(X) 이게 뭐고?(O) 이게 뭐노?(X)
2) 용언에 대한 의문사 사용 << 이 경우에만 '~노'로 끝남
- 용언에 대한 의문사 '뭐'='무엇', '어디', "왜" 사용 시 예 : 여서 뭐했노?(O) 방금 뭐라했노?(O) 자가 지금 뭐라카노?(O) 지금 어디가노?(O) 왜 그렇게 하노?(O) 그건 우째(어떻게) 하노?(O)
----------------------------------------------------------------------------------------------------------------------------------
자세한 건 출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그리고 지방마다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만 '노'의 쓰임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어법에 맞든, 안 맞든 ~노 거리면 비딱하게 볼 수밖에 없죠.
와 혼자 밥 뭇고 있노?
"와'를 빼면 이렇게 씁니다.
벌써 숙제 다 했나?
혼자 밥 뭇고 있나?
님이 처음 쓰신건 "혼자 밥 묵고 있노?"잖아요.
혼자 밥먹고 있나 (ㅇ)
니 왜 혼자 밥먹고 있노(ㅇ)
혼자 밥먹고 있노(x)
벌써 밥 뭇노?(O)
숙제 다 했노?(X)
벌써 숙제 다 했노?(O)
쓸데 없이 사투리 복잡합니다... ㅠㅠ
벌써 밥 뭇나?, 벌써 숙제 다 했나? 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밥 뭇나? → 진짜 밥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르고 묻는 중
숙제 다 했나? → 진짜 숙제를 한지 안한지 모르고 묻는 중
(같이 묵을라 해뜨만) 벌써 밥 뭇노? → 이미 밥 먹었단 사실을 알고 있음
(같이 숙제할라 해뜨만) 벌써 숙제 다 했노? → 이미 혼자 숙제를 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
정도의 의미가 내포되면 사용하기도 합니다. ㅠ
작성하신 예시로만봐선 ‘나’로 끝나야 자연스럽습니다.
저 울산서 태어나 29년 산 처자
일베라고 오해 받기 싫어서요
그리고 말할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 말고 글을 쓰면서는 원래 ~노같은 표현 잘 안썼습니다
글 쓰면서 사투리 보다는 표준어로 대부분 씁니다
온라인에서 ~노~노 거리면서 사투리라고 주장하는건 로컬들보다는 대부분 그들입니다
과연 일베에서 쓰는 서울말에 대해서도 정리할런지 의문입니다.
일베것들이 서울방언을 사용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몇 분여간 본인이 경상도 어디에서 살아왔다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별 문제 아니라면 아닌거겠죠.
그리고 그 "대의"에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을거구요. 제가 너무 자조적일까요?
이런 것들이 반복되고 심화되면 그냥 차라리 앞으로는 표준어만 쓰세요 하는 상황도 오겠습니다.
이런 분석글을 어떻게 '쉽게' 쓰신다는 거죠?
그게 기분이 나쁘면 사투리 문법을 무시하고 막 써야 @cuoh님의 감정이 상하지 않겠네요?
일베용어 조심해서 쓰자는 말의 어느 부분이 감정이 상하는 말인지는 말씀 못하시죠?
일어나지 않을 일을 가정해 말씀하시는군요.
사투리 사용에 조심할 필요가 없다고요?
문법은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문법을 잘 지키자는 말이 불편한 이유는 끝까지 말씀하지 못하시는군요.
올바른 문법을 사용하자는 말이 그렇게 불편하세요?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도 사투리를 쓰셨고 문재인 대통령도 사투리 쓰십니다.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재단하는 모습”으로 보이신다면 글을 잘못 읽으신 겁니다.
이 부분은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두분께서 일상생활을 하시며 ‘~노’를 잘못된 문법으로 사용하셨나요?
저는 이런것이 지역감정을 만들어내는 공작이라고 봅니다. 인지하든 못하든 본인들이 솔선수범해서 경상도 일베 색출을 하고 계시는겁니다. 그 사이에 일베가 아닌 사람도 매도 될테구요. 그러니 하지 말라는 말씀을 계속 드리는 겁니다.
요즘은 일베버러지 말투도 경상도 사투리라고 우기는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문법적 근거로 대응하는게 필요합니다.
이런식으로 이상한 곳에 되도 않게 붙이는 경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인스타 팔로우 하다가도 저런거 쓰는 사람 보이면 바로 언팔합니다.....
“쟈들은 뭐가 저래 웃기노”
“쟈는 우짜다가 저래 미쳤노”
“쟈는 와 이래 재밌노”
“이건 뭐가 이래 맛있노”
저게 단독으로 평서문에서 쓰이는 상황을 이야기 한 겁니다
예를 들면 인스타에 음식 사진 찍어 놓고 '맛있노' 이런다든가.....
웃긴 밈 올려놓고 '웃기노' 이런다든가.....
제 주변의 비슷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고요.
(그러고보니 주말에 중고딩 동창을 만나 수다 떨었는데 아예 이런 말투 안 썼군요)
저런 논란 있는 거 알면서 쓰는 자체부터 저는 일단 일베충이라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온라인상에서 그러는 것은 오해를 가져오기도 하니 안 쓰는 게 맞죠.
개인적으로 "~노" 의 변형인 "~누" 도 거슬립니다. 온라인이 아닌 기존 매체(책, TV)나 직접 경험한 케이스에서 "~누" 는 어르신들 외에는 쓰는 걸 거의 못 봤는데 지금 인터넷에서는 어르신(?) 천지입니다.
노 라는 종결어미는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노"는 대답을 강요하는 질문에 가깝지만
"~나"는 굳이 대답을 듣지 않아도 되는 질문에 가깝기도 하죠. 혼잣말에 가까운 뉘앙스 입니다.
자세한 예시는 일베녀석들이 활용할 것 같아 굳이 표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말은 전부 표준말 쓰면서,
‘~노’거리는 애들이 제일 이상하더군요.
20대도 아닌데 이런 짓하는 넘이 주위에 있습니다.
강산에 노래죠.
제주말을 가사로 쓰는"혼저 옵서예" 처럼,
맛깔난 부산말(사투리)을 맛내기로 쓰는 건데, 본문에서 설명하는 어법과 정확히 맞습니다.
실제 경상도인 제외하면
실제로 경상도 억양 잘 구사할 인간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일베어 걍 무지성으로 쓰는걸테니까요.
말인지 진짜 경상도 사투리인지요
일마 어디갔노?
업무 보고 받고 누락된 부분을 지적하며
니 이건 왜 안했노?
진상 고객과 통화를 끝낸 옆에 직원에게
머라카노?
같이 야간 근무 서는 직원이 일찍 잠들때
머고? 벌써 자빠져 자노?
무조건 노 붙인다고 주변에 몇명 안쓰는거 가지고
절대 안쓴다고 일베충이 맞다고 단정 짓지좀
마이소. 사투리 오랫동안 쓴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입니다.
동감합니다.
대구토박이인데 나열하신 예문들이 어릴때 부터 일상에서 흔하게 쓰입니다
니는 와 계속 안주만 묵노~
니는 와 소주 안 묵노~
크게말해라 머라카노!
학교 와 안갔노
빌려간 돈 와 안주노
저녁 몇시에 먹었노
등등
Do you..? Does he....? 와 같이 조동사로 시작되는 의문문에는 '노'가 붙지 못합니다.
yes/no 로 답하길 기대하는 의문문은 -나? 로 끝나고
서술로 답하길 기대하는 의문문은 -노?로 끝납니다
eg) 밥 뭈나? / 뭐 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