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속 똥볼만 차다가 오랜만에 나쁘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 냈네요..
다만 똥볼 차는 동안 마블뽕이 다들 차게 식어버려서
이제 관심거리에서 많이 멀어져버린...
초중반 노인들의 액션은 좀 안쓰럽고 답답한데
그래도 이야기의 흐름이나 반전등이 재밌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가이아(용엄마)와 그래빅의 결전도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영화급 전투와 마블 캐릭터들의 능력이 보여질떄마다
각 캐릭터들을 연상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예전 마블 영화 특유의 현실을 반영한 은유적 풍자나 비판의 느낌이
오랜만에 느껴지는 (이민자 혹은 난민자 유입에 대한 이야기) 작품이기도 했네요.
큰 틀로는 이어지지 않지만 시간적으로는 아마 바로 더 마블스로 이어질텐데
진중하고 간지났던 드라마에서의 닉퓨리가 더마블스에서 또 어떻게 망가질지 우려가 커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