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간에 특정한 룰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면서
사회밥 먹으면서 흩어지고 오랜만에 만나고
만나다 보면 정치얘기를 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저와 친구들은 스스로 압니다.
수평선을 가는 정치얘기는 서로 피곤할 뿐이라는 걸
이 정치라는 게 1찍과 2찍의 잘잘못을 따질 필요가 전혀 없어요.
1찍이 사고치던 2찍이 사고치던 사고는 나라 윗 사람들이나 치는거지
투표한 사람에게 책임전가하는 건
본인이 그냥 정치적인 키워드에서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고 싶기 때문입니다.
학생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공부, 싸움, 본인이 과시할만 걸로 주변인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우월감이 있었듯이
지금 민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력말고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정치적 우월감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 정치적 우월감은 5년이라는 꽤 긴 시간으로
본인의 우월성취감을 채워주기 때문이죠.
이런 걸 친구앞에서 얘기하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서로 룰을 지키며 정치적인 얘기는 만났을 때 하지 않습니다.
전 매우 기분 나쁘거든요;;;
저는 아주 좋은 1찍들을 둔 것 같네요. ㅎㅎ
제 메모는 그냥 '2' 였는데 업뎃 했습니다.
그게 어떤 괴물이든간에 정권을 가져온 우월감을 만끽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군요... 아하...
왜냐하면 1찍이든 2찍이든 어디든 해당되는 말이거든요.
지금까지 모든 반대되는 혹은 다른 투표를 했다라는 사람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말입니다.
옳다고 생각한 투표를 한 사람에게도 말이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