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슈카를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애플은 애플 서비스 상당수를 안드로이드에서 못쓰게 하는데
구글은 왜 안그럴까요?
잠깐 검색해보니 10여년전에
아이폰 자체맵 키운다고 구글맵을 앱스토어에서 뺐다가
자체맵이 엉망이라서 항의가 많이 들어오니
다시 구글맵을 앱스토어에 허용했다. 라고 기사가 나오는데...
구글맵이 무슨 공공재도 아니고
애플이 허용하고 자시고 할게 아니라
구글이 허용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말이죠..
예를 들어 구글맵이나, 유튜브앱 같은거 앱스토어에는 안넣어준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괴롭힐수 있을거 같은데..
구글의 운영 정책이 다른건지,
아님 아예 법률로 금지된건지..
생각해보니 이상하더라구요
안드로이드도 가장 큰 목적은 자기네 앱들을 최대한 많이 쓰도록 유도하는데 있죠
애플은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의 독자적 생태계 구축 목적이 커서 하드웨어가 없으면 자체 서비스 접근이 어렵거나 아예 쓸 수 없지만 구글은 되도록 많은 사용자가 쓰게 해서 데이터 수집, 광고 제공으로 수익 창출목적이 더 크니까요.
개인은 무료지만 기업에게는 100% 무료가 아니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013978?sid=105
사파리: MS가 IE개발 중단한다는데 애플유저도 웹브라우져가 필요하니깐
크롬: 많은 사용자가 인터넷을 걸림돌 없이 해야 광고 수익이 나는데 MS IE가 워낙 느려지고 스파이웨어가 깔리니깐
이 있습니다. ㅎㅎ
반대로 구글맵을 통해 돈버는 기업이라.
오히려 애플이 구글맵을 억누르고 애플맵을 밀려고 했다가 크게 데여서 철회했었죠
더군다나 구매력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아이폰 사용자가 google 맵을 사용하느냐 안하느냐는 google의 매출에도 큰 영향력을 주죠.
google이 android os 를 공짜로 뿌리는 이유도 저 광고 매출때문인데, 공짜로 뿌리는 os 의 확대를 위해서 광고매출을 포기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삼성도 그렇지만 애플은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제일 큰 고객이죠 ㅋ
안드로이드 확장을 신경썼다면 독점앱을 강화했겠지만 그보다 서비스로 돈을 벌 생각으로 구글맵을 아이폰에 허용하는것이지요
구글에게 안드로이드는 구글 서비스를 퍼뜨리기 위한 도구일뿐. 아이폰에서 서비스해서 시장을 먹으면 이득이니까요.
반면 애플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드웨어로 생태계를 확장해가고 있죠.
애플이 구글에 지불하는 돈도 상당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