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해야하는데,
어제 저녁에 잠이 안와서 더데이즈를 2화까지 봤습니다.
일단 실화바탕이라고 첨애 때리고 시작하는거에서 좀 섬뜩..
일본영화같은 특유의 뉘앙스땜에 굉장히 정적으로 진행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원자력 발전의 피해를 느끼기엔 그런 톤이 오히려 나은가 싶었습니다.
제가 잘몰랐을수도있는데,
그때당시 총리가 도쿄전력이 하도 거짓말을 해서 직접 현장에 갔다고 해서
되게 강단있고 괜찮은 총리 인줄만 알았는데,
2화까지 그려진 총리는 영 별로였어요..
주말내내 출근해야해서 언제 완결때릴진 모르겠지만
간만에 다보고싶은 영화(?) 였습니다..
체르노빌은 남일이라고 생각하고 다 봤는데
이건 남일 같지 않아서 보기 힘들네요
정부 관료들이나 회사 간부들 등등이 하는 짓이나 사고방식이나 그런게 우리랑 문화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아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일뽕스러운 면들, 개인의 숭고한 희생 뭐 그런게 조금씩 나오기는 하는데, 그거와 상관 없이 사건들은 계속 터져가고 상황은 계속 최악으로 치달아 가고..
암튼 여러모로 역대급 드라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