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상분을 반영해야 그나마 시내버스 요금이 보조를 맞춰서 오르긴 했는데 여전히 최저임금 상승률 보다는 낮네요.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자기자신만 생각하면 내 월급만 오르고 나머지는 다 내리는게 좋지만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대동사회를 구현하려면 모두의 소득이 다같이 오르는게 바른길 아니겠습니까.
시내버스 기사, 택시 기사, 발전소 직원, 수도사업소 직원, 가스공사 직원,
식당 직원, 미화원 등등도 모두 적정한 임금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물가상승 역시 다 같이 감내하는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1988년 서울 아파트 평당 가격 300만원인데 현재 3000만원 정도입니다.
최저임금 상승률 대입하면 3600만원은 되어야 해요.
변함없는것은 최저임금으로는 절대 아파트를 살수 없다가 핵심입니다.
1988년에도 2023년에도 최저임금으로는 아파트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버스, 지하철 요금을 추가했지요. 심지어 서울 아파트 가격도 최저임금 상승률을 못 따라갔습니다.
비교표까지 만들어 올려놓고 비교한 적이 없어요?
윤통식 화법인가요?
차트로 비교한건 맞는데 1대1 비교라고 하셔서 최저임금 상승만큼 공공요금 물가도 똑같이 올라야 한다는 의미인줄 알았죠. 비교한 건 맞는데 최저임금이 더 많이 올랐으니 생활수준이 좋아진게 맞다고 보는데 틀렸나요?
부적절한 비교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는 걸로 보입니다.
최저임금과 물가를 단순히 상승율만으로 비교해서 생활 수준이 어쩌고 하는 거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결국 글에서 최저임금 상승이 물가상승을 견인하고, 다같이 감내해야 한다는 행간이 보이네요
네 맞습니다. 최저임금 오르면 당연히 물가에 영향이 있죠. 이게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저임금은 올라야 하지만 물가는 오르면 안된다고 주장하는게 오히려 모순이죠.
최저임금이 물가보다 올라서 생활 수준이 좋아졌다고 주장하면서,
최저임금인상이 물가상승을 견인한다는, 최저임금 인상 반대측 주장을 가져와서 다같이 감내해라
라고 하는건 하나의 글에서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최저임금이 물가상승의 일부 요인일순 있어도 최저임금만으로 물가가 결정되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이 내용은 아래 댓글 분과도 다뤘던 사안이네요.
최저임금 상승률 > 평균임금상승률 > 물가상승률
이면 국민들의 전반적인 생활수준도 상승하면서 경제적 격차도 줄어들고 있는거니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로는 계속 본문의 하단에 쓰신내용은 없는 것인척 언급을 피하시는데요. 위에 제 댓글대로 상단과 하단의 내용이 서로 상반되는 측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제가 썼듯이 최저임금만으로 물가가 결정되지 않는데 계속 최저임금으로만 물가가 결정된다는 듯이 글을 쓰시네요
먼저 최저임금만으로 물가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데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이 말은 최저임금이 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것도 사실인거죠.
물가의 가장 큰 요인이 인건비이고 최저임금 근로자 비율이 전체의 20%나 되는 한국에서는 더더욱 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맞습니다.
최저임금이 물가를 100% 결정하지는 않지만 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제 글의 본문의 상단과 하단의 내용이 상반된다고 하시지만
본문에서는 생략했지만 댓글에서 언급한
"최저임금 상승률 > 평균임금상승률 > 물가상승률"
위의 조건이 만족하기만 한다면
물가는 오르지만 전반적인 국민 생활이 개선되고 격차가 줄어드는 것도 맞고요.
"최저임금인상이 물가상승을 견인한다는, 최저임금 인상 반대측 주장을 가져와서 다같이 감내해라
라고 하는건 하나의 글에서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저의 주장이 최저임금 상승이 물가상승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최저임금 인상 반대측 주장"(=사용자측)과 비슷한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용자측 의견과 제 의견이 다른 점은
사용자측은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지만 저는 찬성한다는 거죠.
제가 사용자측과 다른 점은 최저임금은 올려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물가가 오른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옳은 방향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위에 제가 제시한 조건만 만족한다면 국민들의 전체적인 생활수준 향상 역시 담보가 되니까요.
네. 뭐어차피 주장 도돌이표니까 여기까지 하죠.
제가 뻘짓 했네요.
도돌이표가 되는게 참 아쉽습니다.
최저임금 올리고 물가 안오르면 그보다 좋은 유토피아가 없을거 같네요.
네. 좋을대로 생각하세요.
말씀하신대로면 평균 연봉도 최저임금과 똑같이 올랐어야 하지 않나요?
버스요금은 임금이 7.4배 오를동안 10배 넘게 올랐어요.
사회문제를 최저임금과 공공요금 상승률이란 좁은 시선으로 해석하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죠. 평균연봉보다 최저임금이 더 많이 올라야죠. 그래야 격차가 줄어들지 최저임금 만큼 평균연봉이 똑같이 오르면 경제적 격차가 그대로가 되는거 아닐까요?
아 평균연봉이 버스요금 대비 더 적게 올라서 평균연봉 직장인들은 과거보다 버스요금부문에서만 생활이 조금 팍팍해졌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역악한 최저임금계층이나 버스기사님의 처우는 좋아졌기도 하고 버스요금이 물가의 전부는 아니고 전체요소를 반영한 물가대비 평균임금 상승률이 더 높았다면 여전히 생활수준이 좋아진게 맞죠.
1988년 대비 2023년 물가지수는 3배 올랐네요. 평균임금 상승률이 물가상승 대비 2배니까 생활이 좋아진게 맞죠?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에 있던 분들의 임금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 평균 상승률을 상회한거고요.
그럼 격차도 감소하고 전체적인 생활수준도 좋아진거니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저소득층 소득이
물가 상승률보다 상승폭이 높으므로 잘살게 된거 아니냐.
맞죠.
한끼 먹던삶이 두끼 먹는 삶이 된것이니까요.
두끼 먹던 삶이 세끼 챙겨먹는 삶이 된것이구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것은
빈부간 격차
2023년도에 느끼는 최소한의 삶과 행복은 그들은 누리지 못합니다.
굶지않고
밥 세끼 먹도록 챙겨주니까 불만 갖지마라.
윗글에 반발이 생기는건 바로 이때문입니다
평균임금자와 최저임금자의 빈부격차는 개선된거 같은데요.
어떤 빈부격차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평균임금이 최저임금에 가까워졌다는 뜻이죠.
100점 만점 학교 시험이면 중간치에 가까워졌다는 뜻이지만
소득에는 상한이 없으므로 평균소득의 의미는 눈가리고 아웅일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대비 평균임금 상승이 더 크면 되는 거죠.
"최저임금 상승률 > 평균임금상승률 > 물가상승률"
대표적인게 모나미 볼펜이죠.
즉 물가 상승률과
동 시대에 삶을 사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삶과는 물가 만으로 비교 불가능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2-30년전 대비하여 굶지않는 삶이
지금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나요?
행복의 기준이 무엇 일까요?
2-30년 전 대비 생활 형편이 모두 좋아졌다면 상대적으로 더 행복해진거죠...
전 국민이 수영장 딸린 펜트하우스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지만요.
어디까지나 과거대비 상대적 행복을 비교한다면 행복해진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대상은 지금 같은 세대의 다른 사람들 입니다.
mericrius님 의견이라면
지금 지구에 사는 모든 인간은 행복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과거보다 무조건 나아졌으니까요
지금 같은 세대의 사람들끼리도 평균연봉과 최저임금의 격차가 줄었으니
과거보다 격차가 감소한게 맞죠.
물론 그것이 감성적으로 체감될 정도로 줄었느냐 하는 건 판단하기 어렵지만
수치적으로 줄어든거는 맞지 않나요?
https://kostat.go.kr/board.es?mid=a10301010000&bid=11113&list_no=423944&act=view&mainXml=Y#:~:text=%E2%97%87%20%6021%EB%85%84%20%EC%9E%84%EA%B8%88%EA%B7%BC%EB%A1%9C%EC%9E%90,%EA%B7%9C%EB%AA%A8%EB%B3%84%20%ED%8F%89%EA%B7%A0%EC%86%8C%EB%93%9D%EC%9D%80
평균소득 333 13만원 증가 4.1% 증가
중위소득 250 8만원 증가 3.3% 증가
평균이 아닌 실제 사람들의 소득은 더 줄었네요
2021년 1년치의 결과보다는 장기추세를 보는게 중요하죠.
그럼에도 평균소득 상승 대비 중위소득 상승이 낮았지만 최저임금 상승은 높았다?
최저임금 상승 > 평균임금 상승 > 중위소득 상승
양 극단의 소득 상승대비 중간층의 상승이 낮았다는 의미네요.
평균소득이 4.1% 증가해서 중위소득 3.3% 보다 0.8% 차이가 발생했다가 아니라
8만원 보다 13만원 올랐으므로
1년 사이에 62.5% 격차가 벌어졌다 입니다.
더군다나 이 수치마저 평균이므로 상위와 하위의 격차는 더 심해졌다 입니다.
양극단의 소득 상승은 무지막지하게 차이가 났다는 뜻인데요?
그리고 중간층의 상승이 낮았다, 그리고 최하층의 상승이 높았다 라는 뜻은
중간층이 올라갔다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중간층이 내려갔다는 뜻입니다.
그러네요. 2021년이 참으로 어려웠던 해인거 같습니다.
2017년 중위소득 평균소득 차이 77만원
2021년 중위소득 평균소득 차이 83만원
21년이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가 결론입니다.
(실제 17~19 사이에는 격차가 미세하지만 줄어들고 있었죠)
그나마 17->18->19 중위소득 상승률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코로나가 터져 다시 큰 격차로 벌어지기 시작했고,
현재 체감으로는 그 속도가 가속화되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어 보인다 입니다.
최저임금을 적게 올려서 그런가 봅니다.
이글의 핵심 요지는
o 최저임금을 올려 다 같이 살기 위해서 물가 상승을 이겨내자가 아니라
o 최저임금 오르면 물가가 오르니 물가 상승을 견뎌라 라는 부정적 이미지의 글이죠.
즉 최저임금 상승에 찬성하신다라고 리플을 다시지만,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최저임금 상승을 반대하는 매우 부정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행간의 뉘앙스가 글쓴목적이 무엇이건간에 부정적으로 읽혀집니다.
제 의도는 첫번째
"최저임금을 올려 다 같이 살기 위해서 물가 상승을 이겨내자" 가 맞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을 반대하지 않아요.
단, 최저임금은 올라도 물가는 오르면 안된다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이건 모순이니까요.
물가가 올라도 최저임금을 올리는게 맞다가 제 의견 맞습니다.
그렇게 안보인다는 것이겠죠
작성자분이 공감을 전혀 못받는 이유는 저 돈받고 일하는 노동자의 “실제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판단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살만하다고 한적은 없고요. 격차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겁니다.
살말한 수준이 되려면 최저임금이 더 올라야 하지요.
그래서 저는 살말한 수준이 되려면 최저임금 3만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수준이 좋아졌다."라고 볼 수 있다. <- 빈곤층의 비율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월급에서 "100원" 올라도 격차가 감소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랑 동일합니다. 월 평균소득과 비교하여, 최저 임금자는 더욱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상승률에 기인해서 생각했는데 격차기준으로 보면 최저임금을 더 올려야 겠네요. 진짜 3만원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