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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학생인권조례나 진보교육감이 교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30

39
2023-07-20 09:32:58 수정일 : 2023-07-20 09:42:08 61.♡.152.147
heltant79

아래에 학생인권조례나 진보교육감의 당선으로 학생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거나 교권이 침해당했다는 글을 보고 정말 그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2012년 서울시가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발표한 이래,  보수/진보성향 교육감이 각각 지속적으로 당선되어 온 네 개 광역단체의 교권침해 사례를 비교해 봤습니다.

조사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학생인권조례는 교육부가 아니라 광역단체의 교육청 별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고, 

보수 교육감이 연임한 대구/경북은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적이 없으며 지금도 학생인권조례 미시행 지역입니다.


자료는 하기 두 링크에서 연도가 겹치는 2014년~2017년의 통계를 참조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22615558278432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5821

교권침해비율은 학생 1인당 침해학생수로, 학생수가 같을 때 교권침해사례가 많을수록 교권침해비율이 올라갑니다.


서울: 조희연(진보) 교육감

 

연도 학생수 교권침해사례 교권침해비율
2014  1,064,988 955 0.09%
2015  1,021,617 708 0.07%
2016     974,204 585 0.06%
2017     936,923 463 0.05%


경기: 이재정(진보) 교육감

   

연도 학생수 교권침해사례 교권침해비율
2014  1,623,193 714 0.04%
2015  1,586,996 493 0.03%
2016  1,549,884 500 0.03%
2017  1,523,307 495
0.03%



대구: 우동기(보수) 교육감

   

연도 학생수 교권침해사례 교권침해비율
2014 320,914 268 0.08%
2015 306,680 197 0.06%
2016 292,326 129 0.04%
2017 281,246 110 0.04%


경북: 이영우(보수) 교육감

   

연도 학생수 교권침해사례 교권침해비율
2014 309,123 156 0.05%
2015 298,133 141 0.05%
2016 287,466 99 0.03%
2017 279,150 82 0.03%



교권침해비율만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권침해비율: 시도별 비교

연도 교권침해비율
서울 경기 대구 경북
2014 0.09% 0.04% 0.08% 0.05%
2015 0.07% 0.03% 0.06% 0.05%
2016 0.06% 0.03% 0.04% 0.03%
2017 0.05% 0.03% 0.04% 0.03%




위 자료 기준로 비교했을 때, 광역시(서울/대구)가 도(경기/경북)보다 일반적으로 교권 침해가 더 심각한 것은 보이지만,

교육감의 정치 성향이나 학생인권조례의 유무에 따른 교권침해의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학생인권조례가 생기고 진보교육감이 당선돼서 아이들을 망치고 교권을 침해받는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파심에 추가하자면, 서울/경기와 대구/경북을 비교한 것은 같은 기간에 진보/보수 교육감이 계속 연임한 지역 및 학생인원조례의 유무가 계속 달랐던 지역을 비교하고자 했을 뿐,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자 한 목적은 없었음을 밝힙니다.


heltant79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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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0]
스티봉
IP 106.♡.0.69
07-20 2023-07-20 09:34:20 / 수정일: 2023-07-20 09:34:38
·
결국 2찍하자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것이니
정상인이 듣기에 이상할 수 밖에요
모모네
IP 118.♡.7.1
07-20 2023-07-20 09:35:27
·
전혀 상관 없는걸로 물타기하는게 의심이 드네요
21세기미장센
IP 222.♡.215.170
07-20 2023-07-20 09:35:31
·
아시잖아요 근거가 있어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니라는걸요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38:50
·
@21세기미장센님 알죠.
그래도 그런 헛소리가 나왔을 때 바로 통계로 반박하기 위해 아카이브용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PearlCadillac
IP 39.♡.28.102
07-20 2023-07-20 09:35:40
·
지금 프레임 짜는거만 봐도 저쪽인사가 당사자라는게 거의 확실하네요 ㅋㅋ
데이터론 아무연관도 없는 일을 끌어들이고 ㅋㅋ
남삼정
IP 180.♡.243.17
07-20 2023-07-20 09:35:40
·
제 말이 그거에요.
학생인권조례도 없고 보수 텃밭인 경북은 그럼 교사의 파라다이스인가요?
거기도 힘들고 지친다는거 똑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40:05
·
@남삼정님 아는 사람이 대구에서 교사로 근무하는데, 거기도 심각한 건 마찬가지라더군요.
학부모 참견도 수성구 쪽은 서울 강남이랑 큰 차이가 없답니다.
WASD
IP 210.♡.41.89
07-20 2023-07-20 09:36:18
·
소위 보수쪽 지지자분들은 정상이 아니에요. 이때다 싶어서 우루루 아닌척 민주당 지지자인척 하면서 진보 교육감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소위 자칭 보수들이 선택 받지 못하는건 무능하고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뭐든 엮어서 본인들 정치적 사적 이익만 추구하고 민주 진보 세력 헐뜯는 것만 추구하는게 정상 인성들이 아닙니다. 제 정신들이 아니에요.
Typhoon7
IP 211.♡.68.45
07-20 2023-07-20 09:37:10 / 수정일: 2023-07-20 09:42:22
·
선생들이 촌지받고 심심하면 성희롱/성추행도 하고 기분나쁘면 단체기합에 줄빠따 하던 시절이 그리운가보죠.

그런짓 막으려는게 학생인권조례인데, 그걸로 교권이 침해된다면, 그 교권이라는게 저 **먹을 짓거리를 할 권리인가요?
진우원
IP 122.♡.242.238
07-20 2023-07-20 09:37:44
·
아몰랑... 통계가 아니라 현실은 진보교육감이 더 심하다 핑계 될껍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40:47
·
@진우원님 맞습니다. 아몰랑 하겠죠.
아몰랑 시키려고 자료를 만들어 봤습니다.
진우원
IP 122.♡.242.238
07-20 2023-07-20 09:48:39
·
@heltant79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일신
IP 223.♡.52.250
07-20 2023-07-20 09:37:59
·
사고는 보수가 치고, 책임은 진보가 지라는거죠.
어머
IP 58.♡.41.210
07-20 2023-07-20 09:39:13
·
갑자기 진보 교육감이 문제라는 댓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진짜 2찍은 부지런합니다
푸른미르
IP 118.♡.11.60
07-20 2023-07-20 09:43:33
·
어머님//
갑질 학부모의 권력 구조가 문제 원인이란 걸
감추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있지 않나 싶네요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7-20 2023-07-20 09:39:25
·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대구경북에 학생인권조례가 없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45:01
·
@아리아리션님 감사합니다.
저도 학생인권조례는 전국 학생에게 다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법이 아니라 조례였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43:53
·
@해넘이님 그럼 더더욱 진보교육감을 문제삼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아동복지법의 시행은 보건복지부 관할이고, 교육감은 이 법의 제정이나 시행 여부에 전혀 관여할 수 없습니다.
푸른미르
IP 118.♡.11.60
07-20 2023-07-20 09:44:25
·
해넘이님//
우리나라는 아동, 청소년, 성년 구분이 고무줄이죠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48:56 / 수정일: 2023-07-20 09:51:12
·
@해넘이님 저것도 헛소리죠.
결국 체벌을 부활시키라는 건데, 교사들보고 물리력을 행사해서 "알아서" 교권을 지키라는 겁니다.
그런데 당장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 정도만 돼도 여교사가 제압하기 힘든데, 그 위 중고등학생을 무슨 수로 체벌로 콘트롤할까요.
체벌 허용하고 그거 안 들어먹는 놈은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우린 체벌해서라도 애들 잘 단속하라고 했다. 못한 니가 무능한 거지"

국찜들 하는 소리가 벌써 들리는 거 같네요.
풍사재하
IP 116.♡.157.223
07-20 2023-07-20 09:40:23
·
현 교육현장의
문제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다고 봅니다
교육현장에서의 학부모 갑질은
해방 이후 현대식 교육체계로 보편화 되기 시작하면서도
존재했던 문제인데
근본적 문제 원인을 보지 못한채
학생인권조례 탓을 하는 것은
정말 무지에서 오는 책임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달랑
IP 223.♡.188.123
07-20 2023-07-20 09:44:10 / 수정일: 2023-07-20 09:47:44
·
사실을 얘기하자면, 정상이 아닌 부모때문입니다.

물론 예전에도 이런 부모는 있었지만, 사회에 대놓고 얼굴을 내밀지는 못했는데 요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약하게 대응하면 내가 이겼다 생각하면서 더 드세게 나오는 희한한 정신구조를 가졌습니다.

부모가 정상이면 부모선에서 정리될 문제라 애초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이제 학생에 대해서는 부모가 무거운 민사책임이라도 공유하게끔 해야하고(이게 싫으면 자식교육 똑바로 하던가 자퇴시키던가 해야죠), 공론의 장을 만들어서 이런 사례가 발생하면 모든 부모앞에서 망신 당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부모는 대중 앞에서 공개처형? 당하지 않는한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대로대로
IP 222.♡.13.28
07-20 2023-07-20 09:58:10
·
이렇게 데이터로 분석하는 글이 필요했습니다.
시간 들여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09:59:51
·
@대로대로님 감사합니다.
제가 클리앙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테이블을 예쁘게 못 만들었네요.
BlueX
IP 39.♡.28.223
07-20 2023-07-20 10:01:16
·
스크랩 했습니다.
밤페이
IP 210.♡.70.162
07-20 2023-07-20 10:02:44
·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뜬금없이 진보교육감 탓 하는 애들이 있어서 황당했습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10:05:20
·
@밤페이님 감사합니다.
어제 이 문제로 시끄러워지자 쟤네들 밤새 짱구 굴려서 생각해 낸 게 진보교육감 타령이죠.
큐보이
IP 211.♡.192.42
07-20 2023-07-20 10:08:03
·
이미 블라고 제 주변이고 2찍이들은 진보 교육감이 가장
큰 원인이라도 되는냥 본질을 흐리고 있더군요
명백히 가해자 학부모가 문제인데 말이죠

수고와 시간을 들여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eltant79
IP 61.♡.152.147
07-20 2023-07-20 10:10:35
·
@큐보이님 감사합니다.
저렇게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걸 보면서, "2찍은 뇌과학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말을 점점 믿게 됩니다.
미망
IP 124.♡.9.5
07-20 2023-07-20 19:20:56
·
통계가 중요하죠. 이런 정리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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