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뉴진스 뮤비 게tl물에도 어떤분이 달아 주신거랑 비슷한 해석인데
- 정호연은 큐피드나 사랑의 신이나 서큐버스나 뭐 이런 존재
- 연인들을 맺어 주지만 다시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질리기도 함
- 미술관에서 마이콜 베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 비오는 날 누드가 되면서 사람 눈에 보이는 인간이 되고
- 마이콜 베라 집에 찾아가서 연인이 됨
- 그리고 사랑을 하다가
- 횡단보도에서 마이콜 베라 뒤에 있는 절대자나 심판자인 누군가를 봄 (양조위)
- 그리고 그 심판자가 눈짓을 하자 두가지가 일어남
1) 정호연이 다시 사람들 눈에 안보임
2) 마이콜 베라가 다른 여자에게 눈을 줌
- 정호연은 마이콜 베라가 자신을 떠났다는 것을 느끼고 아마도 다시 원래의 존재가 되고
- 다시 방문한 미술관에서 그 절대자 또는 심판관이 보낸 메신저 또는 감시자인
뉴진스의 춤을 보면서 표정없이 떠남
- 뉴진스는 이때 다른 곡인 'Get up' 말그대로 꿈에서 깨어나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춤
주제 : 사랑은 덧없고 남자들은 결국 한눈 팔더라..?
민희진과 신우석이 감독이고
뉴진스는 연기와 OST를 부르네요.
지금 제가 보는 느끼고 듣는 이 순간이 이것들이
뉴진스라는 나이 어린 한국의 어떤 아티스트집단이
케이팝을 또다른 영역을 끌고 가는 순간을 목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그냥 제의견입니다.
계속 무표정이었다가 남주를 보고 호기심이 생기고, 큐피드 그림을 보며 한번 미간 찡그리고 (내적갈등), 연인의 헤어짐에서 부러움(사랑도 이별도 해본 적 없으니 궁금해 하는?) 같은 표정을 드러내고, 침대 위에서 남주를 갈망하다 갓기들에게 들키면서 당혹스러움과 자신의 감정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마지막에 비로소 사랑을 꿈꾸며 빗속에서 미소짓게 됩니다. 여러 감정을 겪고 비로소 인간처럼 변모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2) Side B에선 기어코 사람이 되어 원하던 남주랑 연애하면서 꽁냥꽁냥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절대자(혹은 신)를 마주하게 됩니다. 인간세계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달으라는 절대자의 눈빛에 두려움을 느끼고 (약간 여주를 혼내려는 느낌?) 남주에게 달려가지만... 절대자는 남주를 힐끗 바라보더니 여주와 만나서 연애하던 기억을 지워버리죠. 처음엔 횡단보도 넘어 반갑게 웃으면서 인사하던 남주였지만, 신호가 바뀌고 걸어오면서 점차 무표정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에 서있던 여주를 처음 보는 사람처럼 바라보다가 옆에서 걸어오던 다른 여성에게 눈길을 주죠.
그리고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절대자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떠납니다. 여주는 더이상 큐피드로 돌아갈 수 없어 인간으로 남게 되었고 (헤어스타일이 인간으로 변했을 때와 동일하고, 가방도 들고 있고), 갓기들 춤추는거 바라보며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채 발길을 돌립니다.
인간 이전의 모습에서는 비가 오면 우산을 챙겼는데, 비를 맞고 나서 인간화되었네요.
비가 능력을 싯어내버린다는 그런 설정일까요?
근데 우산 생기기 이전엔 어케 지냈을까요 ㅋㅋ. 유럽에선 적당한 비는 맞고다니는뎁
제 생각에는 큐피드같은 고위 신은 아닌 거 같습니다.
큐피드는 비록 애인을 잃기는 하지만 본인의 능력이나 지위를 잃어버리지 않죠.
그에 반해 주인공은 능력을 잃고서야 사람에게 보이고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양조위분이 비너스로 많이 해석되던데, 전 오히려 양조위가 큐피드가 아닐까 싶고 본인의 임무를 망각하고 능력을 자신에게 사용한 일에 대해 벌을 내린 게 아닐까라는 해석을 해봅니다.
물론 이렇게 해석하면 맨 마지막 장면을 해석하기가 난감해지죠.
미술관와서 그림을 다시 보는 장면(뉴진스가 춤을 추고 있지만, 제가 보기엔 춤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 그림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영상 전체적으로 정호연 배우는 뉴진스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뉴진스 쪽을 향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인지하는 느낌을 보여주지는 않았어요)은 벌을 받아 괴로운 모습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거 다 해본 자의 쿨한 모습이었거든요.
벌을 받고 있지만 쿨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뉴진스의 역할은 5명이기는 하지만 운명의 세 여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뮤직 비디오 너무 멋지고
큐레이터 모습을 한 사랑뿡뿡이가 너무 예쁘네요 ㅋㅋ
뮤비속에서도 그림으로 많이 나왔지요
정호연이 프시케, 뉴진스는 큐피트, 양조위는 에로스 정도로 대입되네요
옛날 옛적에…그리고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같은 그 후 이야기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