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최진실씨 가족관련 기사가 나서 보고 다시 예전 스토리를 찾아보니 참.....
당대 최고톱스타가 남편에게 맞아서 눈에 멍이들고... 온집이 다 망가져있고...
사람하나 잘못만나서 온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었네요...ㅜ
전성기 최진실의 인기는 지금으로치면
CF계로는 전지현 + 영화/드라마로는 손예진을 합친정도의 인기와 연기력, 영향력 아니었을까요?
아니 오히려 기획력도 뛰어나서, 각종 예능에 대한 조언도 많이했다고 하고
(실제로도 최진실의 조언이 상당히 효과있었다고..그래서 예능PD들이 그렇게 최진실을 좋아했다고 하죠...)
심지어 유명 드라마에 배우 캐스팅도 결정적 조언을 줬었다고 하니...(별은 내가슴에 안재욱 캐스팅한게 최진실이었더군요..)
살아있었다면 전무후무만 여배우 + 기획자가 되었을거 같아요..
연예기획사 만들어서 좋은 후배들 많이 양성했을수도 있구요.....
생을 마감하기전 드라마의 열연을 보면
엄청다양한 스펙트럼까지 커버할 수 있는 연기력이라...
할머니니가 되어서도 연기를 너무 잘했을거 같아요..
이제 성인인데 뭐.. 이제는 자기 스스로 책임지겠죠
남편은 한량에... 딸과 아들, 사위는 자살에,..
손녀에게는 무단침입으로 고발 당하고......
뭐.. 예민한 10대 여자애가 삐딱선 타는데는 딱히 환경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부모라는 존재의 유무는 매우 크지만요
그리고 외모, 연기력, 스타성 어느 하나 빠진것 없이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ㄷㄷㄷ
그 당시 채시라, 김희애 배우님은 드라마만 출연했었고, 최진실, 김혜수 배우님은 드라마와 영화 동시 출연했지만 흥행은 최진실 배우님이 더 많아서 최진실 배우님이 더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활동이 뜸해지면서 2000년대 들어서 김혜수 배우님이 영화쪽에서 흥행을 터뜨리면서 지금은 김혜수 배우님이 대세가 되었지만요...
아직까지 최진실 배우님이 살아있었다면 지금 드라마나 영화계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 안타까운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