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레벨업하면서 스킬도 막 늘어나니까...포인트 넣으믄서 강해지는게 보이고요.
퀘스트로 레벨업이다보니 레벨업도 빠르니 더더욱 강해지는게 확확 와닿습니다.
근데...40렙에 메인퀘 끝내고 나니.
이제 정복자랑 템맞추는건데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입니다?
강해지는게 안보여요. 어차피 몹들은 녹아요. 보스몹은 오래걸리고요.
그러다가 50렙찍고 악몽을 가보니...
제가 녹아요. 템 몇개 맞춰입어도 녹아요.
ㅡㅡ;;;;
엄청 오래 파밍하면 안녹긴할텐데...음.
그냥 다른 게임하는게 낫지않나? 요런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확실히 좋은 게임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1-2주 있다가 버릴캐릭인데? 라는 생각이요 ㄷㄷㄷ
시즌 목표(보상)을 둬서 동기부여를 하는거죠. ㅋㅋ
다수에 대항하여 마이너한 길을 뚝심있게 걸으려고 하는데, 악몽던전 30대에서 막혔습니다=_=
디아4만의 특징이 아니라, 디아블로라는 시리즈의 특징이죠.
특히 점점 더 친절하고 세세하게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지고부터, 목표가 오직 '숫자'만 남다보니,
더욱 이 정체감이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ㅋㅋㅋ
대신 딜미터기 뽕이라는게 있잖아요.
근데 이건 그런것도 없으니까요 ㅋㅋ
디아블로는 세팅을 완성하고나서도, 그 세팅 안에서 best옵션을 만들기 위해 끝없이 파밍하고 템 정제를 하는 부분이죠.
이게 진짜 재미없는 부분이예요.
같은 템 세팅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숫자만 높은 템을 찾으려면, 유효한 템을 얻을 확률이 한없이 낮을 뿐더러,
설령 같은템 상위옵을 먹더라도 뭔가 재밌게 확확 바뀌는게 아니라, 동일한 메커니즘에서 수치만 쪼끔 올라가고 그만이죠. 그래서 성취감도 낮습니다. ㅋㅋ
이래야 되는데... 참 어렵죠.
그외에 것들은 밸런스 패치로 조정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발;;
그나저나 세트템은 언제 나올지..
대균열을 시작한다 -> 어느단계에서 어려워진다 -> 템을 맞추고 스킬을 올리면 수월해진다 -> 대균열 단계가 올라간다 -> 어려워진다 -> 템을 더 맞추고 스킬을 더 갈고 닦으면 수월해진다 -> 대균열 단계가 올라간다 -> 무한반복....
내가 쎄지지만 몹도 쎄져서 렙업하는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ㅠㅠ
확실히 쌔지긴 해서 다시 재미붙였습니다
제 캐릭은 거품몸입니다.
이제 나이들어서 그런지 게임하는데 연구하고 공부하면서까지는 못하겠어요.
여전히 맨날 마을 사람들 심부름이나 하고 바퀴벌레처럼 쏟아져 나오는 악마 끝도 없이 잡아야 합니다
이제 몸과 정신이 어릴때 같지 않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