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하나가 점심먹고 화장실에서 이닦는거라 하더라고요.
한국음식은 마늘이나 김치, 기타 발효음식때문에
향이 강하고 먹고 나서 냄새도 많이 나는 편이죠.
그래서 밥먹고 양치 안하고 대면하는게 예의가 아닐때도 있고요.
국밥이라도 먹고 온 날은 안할수가 없죠.
그래서 처음엔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니 밥먹고 이 안닦는게 더 그렇지 않나?? 했는데
화장실이 항상 붐비는 회사에 오니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점심먺고 양치는 하는데...
왜 외국인들이 경악하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희 회사는 사원수에 비해 화장실이 적어요.
그래서 언제나 늘 붐비죠.
최대한 사람들 적은 시간에 양치하러 가도
꼭 한,두명은 있어요.
근데 양치하는데 칸막이에서 '뿌지직'
하는 소리가 들려오면 너무 비위가 상합니다. ㅠㅠ
아...이래서 외국인들이 그렇게 경악을 하는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고 용변보는 분들에게 뭐라 할수도 없는거구요.
여긴 화장실이니까요.
진짜...양치만 할 수 있는 전용 세면대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
아무리 붐비는 시간을 피해가려해도 안되네요. ㅎㅎ
물론 한국에서 대학교도 나오고 결혼도 하고 하긴 했습니다
익숙하냐 아니냐의 문제 같습니다
그래서 껌을 씹으시죠
/윤석열 탄핵
서양은 아닌가요?
(여성의 경우, 역시 군대는 아닐지라도 여성반이라는 중고생 학창 문화를 겪었을 테니, 화장실에서 양치질이 가능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외국은 남자끼리 부대끼는 문화가 우리보다 훨씬 덜할테고, 군대도 모병제인데다가... 결정적으로 거기 화장실은 태초부터 더러운 곳이라... 심지어 유럽은 공중화장실 최소한의 관리를 위해 돈내고 들어갈 정도니까 ㅋㅋ (우리나라 처럼 화장실이 깨끗한 곳이 없죠. 과거 우리나라 화장실이 더럽던 시절엔 과연 공중화장실에서 양치가 가능했을까요? ㅎㅎ)
결론은 화장실을 바라보는 관점과 문화적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우리는 화장실 양치문화가 가능하다 정도입니다.
문화가 다른거니 우리는 가서 좀 자제하면 되고, 그 들도 우리 생활 영역에 와서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긴 합니다.
일부지만 ㅋ
한국의 평균적인 공중화장실이 다른 나라보다 깨끗한 편이죠. 갸들(미국/유럽) 화장실에서는 양치하라고 해도 못해요. 대부분 더러워서...
비위가 좀 약해서... 점심 양치는 가글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