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이책 가격에 7-80%입니다. (이것도 말이 안되어보입니다.)
2. 근데 그 기준이되는 가격이 종이책 '양장본'기준입니다. (이건 정말 말이 안돼보입니다.)
3. 구매후 타인에게 중고로 판매할수도없습니다.
최소한 3을 허용하든. 아니면 3이 안된다는 점을 고려해서 1의 가격을 대폭 낮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책 사서 보고 중고로 판매하면 대략 40%의 가격은 회수할수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정말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도 종이책보다 더 권장해야 마땅해보이는데
가격적 유인이 터무니없이 부족해보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가 구독형으로 다 바꾼거랑 똑같은거죠.
전자책은 편집 비용이 종이책보다 더 드는 걸로 알아요.
요
그리고 책은 그냥 책으로 내면 끝인데, 전자책은 각기 다른 플랫폼과 기기에 맞춰줘야 하는 작업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폰트, 자간, 경계 등등 자잘한 작업도 무시 못하고, 일러스트가 들어간 내용은 아주 골치아프다고 들었습니다.
출판사들도 얼마든지 탐욕스러워질 수 있겠죠. 출판사의 탐욕이 소비자의 기대보다 높은 전자책 가격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시장 판도로 인한 문제도 있을 것 같아요. 전자책 시장이 전체 출판시장에서 얼마나 큰 쉐어를 가지고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15프로가 넘긴 힘들 것 같아요. 이것도 만화나 학습서 등을 빼면 훨씬 더 줄어들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출판시장 자체가 망했어요. 아마 매년 3천부 이상 팔린 책들이 드물 겁니다. 즉 책 한 권 만들어서 얻을 수 있는 이익 대 비용 비율이 좋지 않다는 거죠. 실제로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겨우겨우 연명하는 수준이에요.
이렇게 책 하나 출판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열악한 상태에서,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광고, 판권 구입비, 편집비, 기타 인건비 등 공통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있고, 수요가 그리 많지는 않은 전자책 출판에 얼마가 됐든 편집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게 된다면, 과연 전자책 가격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어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유통 채널에서도 전자책 가격 책정에 어느 정도 간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아요.
기존 책 디자인을 epub 변환하는데 새로 디자인해도 하루면 가능합니다. 기존 라이트노벨 기준에서는 변환하는데 5분 정도 걸립니다.
종이책만드는 과정이 전자책만드는 과정보단 배이상의 단계가이많은건 확실합니다
종이책도 오,탈자 디지털 교정당연히 합니다
그리고 편집 한번만 해놓으면 사실상 추가비용0인데
양장본은 종이랑 인쇄비가 추가발생합니다만... 편집비 추가비용이 종이 인쇄비용보다 비싸진 않죠ㅡ
인쇄본은 미리 경비가 다 지불된거라 안팔려도 그만인데 디지털북은 안팔리면 손해고 계속 팔려야 유지비가 충당되는거죠. 그레서 할인해가면서 패키지로 팔아서 플래폼 유지비를 확보하는겁니다.
그리고 인쇄용 디지털파일을 전자책으로 바꾸는거보다 원본에서 바꾸는게 더 나을텐데요.
어차피 원본에서 출판용 파일이 나오니까요.
이정도 용량도 케어가 안된다면 당장 여기 클리앙 사이트보다도 못한단 말이 됩니다.
그리고 책은 인쇄비 양장비 유통비 전부 다 따로들기 때문에 디지털 전송만 필요한 전자책이랑은 급이 달라요.
유튜브 찾아보시면 스스로 전자책 만들어서 수익내기 그런데 보면 나오는데,
많이 들지 읺습니다.
종이책이 더 비용이 많이 들죠.
그것보다는 KT북스처럼 회사가 사업 접게 되었을 때,
그동안의 구매 내역이 모두 짬 되는게 가장 킬링 포인트 같아요.
화가 나서 탈퇴를 하려 했더니, 탈퇴하는 순간 그동안 구입했던 전자책 열몇권이 같이 증발해버린다고해서 탈퇴도 못하고 유지 중입니다. 아무리 개떡같은 서비스를 받아도, 개무시를 당해도 절대 탈퇴못합니다. 이게 갑질이죠.
지금 출판되는 책들 중 전자든 종이든 1만원 이상의 가치를 하는 책들은 많은 것 같거든요
사실 작가는 종이책이나 이북이나 인세는 크게 차이나지 않을텐데 독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내용을 종이책보다 이북에 담았을 때 그 가치가 급등하게 된 이유가 납득 안 된다는 거죠.
출판 비용이나 유통 등 여러가지를 따져봐도 종이 책이 전자책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들 텐데 책 값은 비슷하기에 이북의 가치가 왜 그렇게 높게 책정되었을까? 의문을 품는 거같아요.
마샬킹님 말씀처럼 시장의 상황이 많이 바뀌고 플랫폼도 많이 바뀌어가는 상황인데 그 비용을 따져보니 이북이 과도하게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닌가? 이건 출판사들이 종이책과 비슷한 가격으로 이북을 판매하기로 담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것이죠.
물론 안 사면 되지만 아무리 자유 경제를 표방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담합이라면 조심스러운 부분이니까요.
물론 제가 출판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그냥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그런 의문이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같아요. 그리고 제 댓글은 전자책 가격을 보면 전자책이 종이책 보다 내용의 가치를 더 높게 책정한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문제는 위에서 지적하신대로 E-book이 너무 제작사 플랫폼이랑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어서 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 불편하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교보에서 산 E-book은 교보앱으로, 예스24에서 구입한것은 예스24플랫폼에서 관리한다는 것이 좀 이상하던데... 곧 올바른 방법을 찾겠죠?
요
원가기반은 아닌거같고…
/Vollago
이상 ..10년동안 알라딘에 책 500권 넘게 팔아본 유저 입장입니다.
그렇게 못하는 책/사람이 훨씬 많죠.
인디자인파일에서 epub로 그냥 추츨한 정도인데...
믈론 기존적인 하이퍼링크 넣는 등의 추가 작업은 하겠지만
사실상 추가 검수비가 더 많이 들것같아요..
유튭 알고리즘에 전자책팔아 돈 벌기.. 그런게 걸려서 한동안봤었는데.. 참 쉽게 만들더만요..
음악도 그렇잖아요..
비용은 좀 들어도 이게 너무 대단했습니다. 대출보다도 편하고요. 도서관에 책이 있어도 소장과 검색이 되는 것에 비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종이책은 종이책대로,,,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각각 판매하는 정책으로 보이네요.
이 기준이라면 종이책보다 비용이 싸니 안 싸니 하는 이야기는 필요 없네요.
그냥 안에 들어있는 저작물에 대해 구매하는 것이고, 그 형태가 종이나 디지털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간주하네요.
이북이 많아요 ㅋ
대신 할인을 막진말아야죠
어이없는게 일명 책통법(도서정가제) 를
전자책에까지 확대 적용시켜놓으니 더 안팔릴뿐이죠 ㅡㅡ;
대여 할인까지 다 틀어막아버리니....
전자책으로 출간해 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플랫폼이 모두 다르니 플랫폼 유지비용. 플랫폼 사용 수수료등이 추가되는 것이죠.
1. 편집상태가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이북과 인쇄본의 소스는 (아마도) 동일하게 pdf입니다. 인쇄본은 확실하게 pdf고요, 이북플랫폼들도 바보가 아니라면 pdf를 기반으로 소스를 변환할 수 있게 솔루션을 개발해 돌릴 거 같네요.
2. 한권의 인쇄본 소매가에서 제작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인의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원가비중이 가장 높은 항목은 유통사 마진이죠.
3. 이북 플래폼 업자도 결국은 일정의 마진을 가져갈 것이고 이걸 오프라인 유통마진과 같은 수준으로 놓고 보면 결국 인쇄본 대비 이북에서 감해지는 원가는 인쇄제작비 정도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창고비 등의 관리비가 약간 빠지려나요? 그럼 답 나오죠. 제가 출판계 종사하던 시절에서 뭔가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러프하게 계산해서 인쇄본 대비 80% 가격이라면 일단 저는 양심적인 이북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업체는 모르겠지만 교보문고의 경우는 이북 플래폼을 렌트가 아닌 구입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이나 그런것 처럼 별도의 수수료는 없을꺼에요.
무한복제가 가능한데
유통마진이 정당한 근거를,
써주신 글에서
찾지못하겠어요
창고, 배송확보 등등이 겨우 20%란 말씀인가요
소비자로서 60%정도라면….
물론 우리끼리 얘기한다고
달라지진않겠습니다만^^
그리고 책은 내용을 사는 것이지 종이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70-80% 가격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종이책처럼 출판사가 망했다고 내 책이 사라질 걱정도 없고, 책을 읽기 위해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거나 그 도구의 호환성을 따지지 않아도 되야지요. 이런 점을 종이책/전자책 가격 비교에 포함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자책을 사는 것이 플랫폼에 종속된 파일을 구독 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제약을 넘어서서 서비스되는 곳이 있던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의 제작 비용, 그 원가를 따져 비싸다 아니다를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는 한번 만들어진 데이터를 복제하여 판먀하는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가를 생각했다면… 제작비가 많이 들어 책값이 비싼게 아니라, 판매자가 예측한 손해보지 않을 판매량에 기준하여 판매가를 정한 것이겠죠.
판매량 예측은 그 기준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작가, 출판사 등등 협회들이 다 있겠죠?
최종적으로 비싸다 싸다는 여러분이 전자책을 신문이나 잡지처럼 이용하는지 사전, 백과, 고전처럼 이용하는지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작가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사는 값 아닌가요???
이걸 종이값으로 접근하면 안될것 같은데요??
영화표가 종이에서 문자로 바뀐다고 영화값을 깍지 않는건
보고나서 사라지는 영화의 재미와 메시지를 산거기 때문인데
책이 전차책이 되었다고 엄청난 할인을 바라는건 좀 이상하네요
메시지와 이야기가 디지털화 되어도 가치는 똑같자나요?
(책말고 메시지와 이야기의 가치)
작가가 되셨는데 이야기를 음성이나 디지털로 판다고
가격을 후려쳐야만 한다고 하면 납득되실까요?
VOD는 말그대로 시기가 지난 상품 물건으로 치면 세일상품 아울렛제품입니다
당연히 시기가 지났으면 싸질수있죠
본문의 내용은 모든게 동일한데 종이값이 줄었으니 더 할인하라는 거자나요
오래되서 가치가 하락한게 아니구요 적절치 않은 예시네요
본문이 몇년전에 유행했던 베스트셀러 작품이 왜아직도 정가냐고 하면
본인 말씀이 맞는데 의미없는 예시네요
게다가 정가 1만원 예시도 부적절해요
작가와 출판사가 통상적으로 9-1의 수익률을 가져간다는 것이
가치가 10%만있다는 뜻이 아니자나요? 그럼 출판사 가치가 90%인거에요????
물건을 만드는 비용 인건비 홍보비까지 출판사가 모두 지출하고
작가는 작가의 본업인 글만 쓸수있도록 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출판사는 90%를 가져가지만 위에 말한 모든 업무를 전담하는것인거지
무슨 작곡가작사가처럼 내가 한만큼의 퍼센트지가 아니자나요 ???
그래서 예시가 잘못됫다는겁니다
만원짜리 책에 이야기 값이 달랑1000원인게 아니라
비용을 모두 제외하고 수익이 10%인겁니다
그럼 질문하신 이야기의 가치는 얼마냐고요???
그건 본인이 말씀하신 수익배분비율 따위로 평가하는 것이아니라
읽은 독자가 평가하는겁니다
1만원짜리 책을사서 10만원100만원 1천억원 아니 돈으로 평가할수없는
독자가 책을 사서 읽고 느껴 얻을수있는것 그것이 이야기의 가치입니다
그 가치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인생을 바꿀수도 세상을 바꿀수도있고
아무런 감동도 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사지 않고서는 느낄수 없으니 구매하는거고요
제가 되묻고 싶네요 책이나 영화 혹은 뮤지컬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어떤 사람은 책한권을 사서 읽고 많은 것을 깨닫고
인생이 바뀌었다면
그 이야기 가치는 얼마인가요???
본인 말처럼 출판사 영업비용 뺀 1천원인가요????
본인과 본문을 쓰신분은 오로지 물질적인것만으로 계산하려고 하니까
말도 안되는 계산이 되는 겁니다
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영화든 게임이든 만화책이든 감동적으로 본 작품이있나요???
그작품의 가치는 뭘로 평가할수있나요??
수수료가 책의 가치인가요? 아니면 본인이 느꼈던 감동이 그책의 가치인가요?
뭔가 햇갈리신것 같은데
댓글을 쓰시기 전에 상대방이 무슨 뜻으로 글을 썼는지 부터 확인과 이해를 먼저 해주세요
그리고 상황과 맞지 않은 예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본문을 기준으로 토론해야합니다
본문을 기준으로 댓글을 달았으니까요
그리고 첫댓글의 예시가
본문과 맞지 않는 예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를 들이밀면서 맞을수도있다라고 우기시면안됩니다
그런 경우가 있든 말든 vod는 본문의 내용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dvd보다(패키지비용) vod(패키지비용절약)가 싼데 더 할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맞는 예시겠죠 극장이랑은 안맞습니다
그럴수있습니다 그럼 그냥 넘어가시면됩니다
안맞는 예시를 우겨 넣다보니 전체 이야기가 산으로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중간 부터 제 댓글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본문과 제가 첫 댓글에 써놓은 글을 잊으셨나요??
본문작성자님이 쓰신 글의 요점입니다
"종이책 보다 비용이 적게드는 전차책은 더 싸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에 대한 제 댓글입니다
"종이를 사는게 아니라 가치를 구입하시는겁니다 그래서 큰할인이 힘들겁니다"
제가 컨텐츠의 가치를 폄훼하거나 가격으로 가치를 후려친 의도로 보이시나요?
왜 저한테 할인된 가격이니 가격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니라는 말을 하시는지 이해가안되요
제글을 잘못 이해하셨어요
잘못 이해하시고 이상한 예시를 우기시니 제가 말한 반대로 말하고 계십니다
아니 오히려 저와 같은 맥락의 말을하면서 저에게 질문하시는겁니다
같은 생각인데 왜 저한테?
하지만 결론은 또 반대고요?
종이값이 줄었어도 컨텐츠의 가치가있기 때문에 큰할인이 불가능하다가
제 글의 요점이고
두번째 댓글도 출판사와의 비율 이야기를 하시니
비율은 수익 구조일뿐이니 그걸로 가치값을 판단할수 없다가 요지입니다
결론입니다
글을 줄이고 줄여서 설명드렸습니다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네요
본인 글을 요약해보세요 그러면 스스로 답을 찾으실겁니다
2줄 이내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줄여보세요 그러면
본인이 진짜 하고싶으셨던 말을 본인도
저도 이해 할수있을겁니다
한번더 요약해드릴께요
본문의 생각
"종이값이 줄었으니 전자책을 더 할인해야한다"
제 생각
"이미 종이값 만큼 할인은 한것 같고 더 할인이 어려운건 컨텐츠 가치 때문이다"
본인 첫댓글에 대한 반박
"책의 수익 구조는 컨텐츠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수익구조 때문에 전자책이 더 싸야한다는 말은 맞지 않다"
근데 저는 "가치 때문에 얼마 이상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한 적이없어요
10000원짜리가 전자책으로 8000원인데 더 할인을 원하시는 본문작성자님께
단순히 출판비용이 아껴졌다고 8000원 이하로 더 내리긴 쉽지 않을거다
종이 아꼇다고 단순하게 책값을 계속해서 더 깍는다는건 힘들것이다
단순히 종이뭉치가 아니라 컨텐츠가 담긴 책이기 때문이다가 제 요지고요
(종이값+컨텐츠값 ---> 할인된전자책+컨텐츠값)
그러므로 얼마이상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적은 없어요
게다가 본문작성자님의 불만과는 다르게
전자책이 장점만있는건 아니지만 시장이 커지고있는걸 보면
일반 구매자도 납득했으니 시장에서 팔리고있는거 아닐까요?
여지것 해왔던 이야기와 별개로 저는 주장한적없지만
"주관적 가치를 기준으로 책에대한 가격설정이 어렵기 때문에 얼마 얼마이상 받아야한다고 주장할수없다"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전자책값을 더 깍을수 있다고생각하신다면
1만원짜리 전자책을 얼마에 파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몇프로를 더 할인해야 납득할수있나요??
몇프로 할인이어야 납득이 된다면 본인 주장처럼"주관적가치를 기준으로 책에대한가격설정"이 어려운데
"무슨 근거"로 그 몇프로 더 할인이 가능하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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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실 까봐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상적인 9:1비율은
비용과 수익을 계산한 수익 분배 비율이지
작곡과 작사처럼 지분이라고 보면 안됩니다
출판사도 작가도 돈을 벌기위한 분배비율일 뿐임을 참고해주세요
무슨말이냐 1만원이 > 8000 > 6000원 되면 컨텐츠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지출대비 수입이 줄어드니 수익이 줄어들뿐 이라는점 참고해주세요
출판사가 90%를 먹으니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는식의 논리는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이부분은 참고만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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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프로 할인이어야 납득이 된다면 본인 주장처럼"주관적가치를 기준으로 책에대한가격설정"이 어려운데
"무슨 근거"로 그 몇프로 더 할인이 가능하다는건가요?
이게 마지막 댓글 세온님의 생각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이거 관련해서 글도 썼지만 도서정가제가 유지되는 이유는 놀랍게도 찬성파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 전자책 가격 쉴드 치는 댓글만 봐도 알 수있죠.
이 비율이 독서인구 중에서 적어도 30퍼많게는 50퍼 가까이 된다고 봅니다. 윤석열 탄핵이 불가능한 이유가 무지성 30퍼 지지 때문인데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최소 30퍼 이상 지지를 받는 정책을 누가 총대 매고 폐지 하겠습니까?
그러니깐 우리나라에서 도서정가제 폐지는 불가능하고요. 전자책 가격도 계속 유지 될겁니다.
전자책이 비싸면 도태되겠죠.
편리함에 가격을 지불하는 사람이 많다면 더 커지거나 유지될테구요.
게임이 cd에서 다운로드로 바뀌어도 가격은 똑같더군요.
도서시장의 문제는 그 가격이 가치 기반(?)으로 정해지도록 강제하는 바람에 오히려 시장이 커지는 막고있는데 있습니다. 값이 유동적이게 되면 당장 안 읽는 사람들도 책을 사두게 되고 이게 오히려 전체 매출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전자책이란 것의 유통실비를 고려해 볼 때 파는 양이 많아지면 그게 다 수익이 될 수 있는걸요. 동일 내용의 책을 천 원으로 해서 천만명에게 파는 것과 1.5만원으로 해서 1000명에게 파는 것 중 어느 쪽이 이북 시장에서 작가에게 수익이 많이 가게 될까요.
가격이 더 싸지면 안 그래도 전자책으로 이익 안 나는 것, 그냥 내지 말자가 되지 않을까요?
할인보다는 구매 후 평생 소유권 보장 같이 가격에 맞는 서비스 보장이 우선 같아요.
유통 업자 농간도 있습니다. 넷플릭스, 아마존, 쿠팡 처럼 판을 바꿔줄 거대 업체와 자본 투입이 있어야 변화가 가능해보여요.
비슷한 사례로 사교육 인터넷 강의가 현장 강의랑 가격차이기 10% 수준입니다.
심지어 다시보기도 지원 안해줄 때도 있는데 학원의 수익화 농간으로 이렇습니다.
편의성은 인강이 훨씬 편한데 학생과 학부모는 현장 강의 자리 못 구해서 안달이고요.
누군가 창조적 파괴를 해주기 전에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ㅠ
리디북스가 그 역할을 해보려고 했는데 정가제 확대되면서 편법할인까지 막다보니 위축됐죠.. 법과 출판 카르텔이 문제라고 봅니다. 법을 잘 뜯어고치면 돼요.
EPUB도 마찬가지구요..
아니 출판물자체가 비쌉니다
보고싶으면 빌려보거나 돌려 볼 생각없이 그냥 부담없이
바로 사서 볼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고급종이 핑게 말고 싼 종이 이용해서 지금의 반값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가격적 불만족이 판매량에 영향을 준다면 알아서들 내라겠지요
책값이 비쌌던 건 저자의 저작비용보다는 책필사 비용 종이값이 비싸서였죠.
인쇄술이 발달하고 종이가 저렴하게 대량생산되면서 인류는 정보의 혁명을 맞았구요.
아이러니하게도 책값이 저렴해지면서 책 저자들의 수입이 더 올라갔죠.
2차산업혁명은 제조가격의 혁명적 인하였고 3차산업혁명은 정보유통의 혁명이죠.
전자책은 고급정보의 대중화로 의미가 있습니다. 가격을 높게 정할 수록 소비자와는 멀어지게 될 겁니다.
영화관람료와 같은 거죠. 계속 오르다 보면 특정 소수들만의 매체가 될 거고 그러면 책저자들의 수입도 같이 낮아지겠죠.
그걸 인정해주지 않고 단순히 원가 따지게 되면
누가 작가 하려고 하겠나요.
어느 산업이든 제작자가 돈을 못 벌면 발전이 없습니다.
월급 다 안받고 시급만 받아도 되잖아? 같은 느낌.
잘 모르면서 단순히 싸져야 한다라는 주장에 반대일 뿐이지
적정가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뭐 안 팔리면 내리겠죠.
그런데 작가 인세에 대해 생각해 보면요.
일반적으로 종이책 1권의 정가 70% 선에서 전자책 가격이 정해집니다.
작가 인세가 종이책 1권 팔렸을 때 정가의 10%라고 정해졌다면, 전자책은 20% 선에서 정해지고요.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1권이 팔렸을 때, 작가에게 돌아가는 인세는 비슷해야 하거든요.(출판문화진흥원의 가이드입니다)
전자책 가격을 종이책의 50% 선으로 내린다고 하면 작가 인세 지급하고 출판사는 거의 가져가는 것이 없을 거예요.
또, 전자책은 DRM등의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하고요.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보았을 때, 전자책 가격을 내리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