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부분의 40대 직장인이 그렇듯, 중반을 넘어가면 이젠 체력적 힘듦을 느끼고
집-회사 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30대엔 그래도 퇴근 후 동창, 직장동료와 소주한잔 기울이는 시간이 많았지만 말이죠. 이젠 이마저도 버거워 지네요.
40대의 딱 중반을 지나면서
제 삶이 통상적인 직장인의 범주안인지, 아니면 좀 많이 벗어난것인지 가끔 궁금한 생각이 들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결국 문제 해결자.
몇 년전 부장이란 직급을 달면서 느낀건 이제부턴 정말 쉽게 (혹은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숙제를 회사에서 내게 던지고 난 그 답을 찾아야 하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난 소설가도 아니고 아랍어도 모르는데 아랍어로 된 소설을 쓰는 미션을 하는 느낌 이랄까요.
지금도 끊임없이 펼쳐지는 (저의 혹은 제 주변의)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을 보며 여러 감정을 느낍니다.
2. 연봉은 의미 없구나.
정확히 30대 후반. 차장 직급 때 제 연봉은 5천 남짓했습니다.
그때는 연봉 6천이 부러웠고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죠. 자격증을 따고 공부를 하고.
하지만 그로부터 6-7년 지난 지금 9천의 연봉을 받는데도 늘 돈은 부족합니다.
부족하다기 보단 풍족하지 않다가 정확하네요. 실수령액을 따져보면 그돈이 그돈이고 주변에 넘쳐나는
수입차들은 제 입장에서는 계산기 두드리면 도저히 살수없는 품목인데 내가 많이 버는건지 적게버는지 참.
차라리 이럴거면 (어차피 수입차이가 의미없다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 하는게 장땡이구나 싶은 생각이 크게 듭니다.
전 다행히 IT를 좋아하고 IT 개발 일을 해서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게 즐겁다 정도는 아니지만 뭐 나쁘지 않다 지만
만약 제가 그외 부동산 컨설팅이라던지 재무재표를 보는 일을 했다면 심각하게 지루한 삶을 못 버티었을듯 싶네요.
앞으로 제 삶에 큰 변화는 없을테죠. 변화를 가져가서도 안될테고요.
제가 고민인 건 저희들의 2세들.인데 그들에겐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네 삶을 찾거라"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대다수가 입시 경쟁과 사교육에 돈과 시간을 엄청나게 쓰는 시대에 이런 생각은 시대과오 척 착각이 아닌가 란
생각입니다.
앞으로 60세 까지 15년 남짓 버텨야 하는데 지금도 이리 힘든데 자신이 없네요.
제 자신도 인생의 답을 모르겠는데 제 아이에겐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지 (어느 순간 때가 되었을때) 뭐라고 이야기 해줘야할지
참 모르겠습니다.
돈은 버는 만큼 더 나가는것 같고,
이슈는 매번 새로운게 터져서 해결 해야만 하고,
회사와 가정은 나만 쳐다보고 있는걸 보면 주저 앉을 수도 없는...
일단, 주변을 보니 50대 초중반까지는 버티기는 가능한데.... 그 이후가 걱정이네요. 그때는 준비해서 회사로부터 독립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끔 드는 쓸데없는 생각은 1인기업으로 기반 다졌다가 아들이 크면 개발을 가르켜서 같이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50대 되면 더 바빠집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새벽에 깨서 글 적습니다.
살려주세요...ㅠㅜ
천재적인데요. ㅎㅎㅎㅎㅎㅎ
무언가 삶이 공허하고 빈자리가 있다면 ..맞습니다 높은 확률로 돈이 부족한겁니다
얼마전 논문에 행복은 약 7억 연봉까지 리니어하다고 수정발표되서 실린적 있습니다
예전 KBS 다큐는 월급 400백만원 까지 리니어 했는데. 많이 올랐네요..ㅠㅠ
조직에서는 관리자? 급이 되어 역활이
기존에 따르는 것에서 이끌어 가야하는 것으로
바뀌는 시점이고,
집에서는 아이들이 사춘기 이상이 되어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이 되는 아주 큰 변화의 시점이어서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변화무쌍? 한 시기를 견디고 버티어 내는게
40대의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20년차 직장생활하고있지만 평생벌어 제집하나 마련할수있을지 고민하는 동년배입니다.
내자식,내가족 구성원이 내덕에 나름 풍족하게 적어도 부족하지 않게 살아가는것과, 내 스스로가 여유가 있다는것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일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15년을 일할 생각을 하기 보다 은퇴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반이상 모은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사회 초년생때는 연봉이 쎈게 부러웠지만, 지금은 별로 부럽지가 않습니다.
도리어 시간 부자가 부럽습니다.
어떤 책에서 그러더군요.
비싼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건 그 사람이 부자라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지출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요.
체력은 40대 들어서자마자 문제를 느껴서 열심히 운동중이고
아랍어로 소설쓰는 ㅋㅋ 비유가 찰떡이네요
근데 전 한문제 오래 붙잡고 집중하는게 나아서 난제 푸는게 오히려 낫더라구요
연봉은.. 진짜 그렇습니다
수년전에 비해 많이 올랐는데도 부족하진 않지만 딱히 풍요롭지도 않고..
애들 학원비가 엄청나서 남는것도 없구요
저도 바램은 애들 졸업까지 남아있는건데 가능할런지 ㅋ
- 직장에서 상사든 팀원이든 피해 덜 주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어느 쪽인가에 설 수 밖에 없고 밸런스란 것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노동환경이죠.
- "남은 돈은 비슷할지 몰라도 누리는 삶 자체가 달라요. 이걸 비슷하다고 얘기하는 분들은.."
=> 비슷하다? 라고 어디에 적혀있나요? 빡빡하게 삽니다. 말단직원도 일에 치여 살고 임원진도 일에 치여 살죠. 빡빡하죠. 비슷한? 어디에요? 그런단어가 있나요?...반에서 일등도 빡세게 공부합니다. 학교 일등도 빡세게 공부합니다. 일등만 아니라 이등도 그렇고 삼등도 그렇습니다.
- "왜 이렇게 얘기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잘못된 것이라서요. 지나치게 가정부담이 큽니다. 여가지출이 높아지는 것이 더 좋은 방향입니다. 북유럽 나라들처럼요. 한국은 여가시간 여가지출 지나치게 바닥입니다.
- "분명히 누리는게 완전히 달라질테니까..."
=> 이건 제 짧은 인생에서 봐온 동기 지인들 봐도 그런 거와 크게 상관없습니다. 원래 집이 부자인 경우 빼고요. 저 위에 덧글처럼 부모나 누군가가 건강을 잃게되면 답이 안나옵니다. 일억이나 5천이나 삶이 피폐해집니다.
요즘은 조기 은퇴를 목표로 달리고 있어요. 그랬더니 좀 살맛? 납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에서 처럼 가만히만 있으면 치즈만 사라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일은 많아지고
체력도 능력도 한계가 느껴지지만
주변의 기대와 가족들의 현재와 미래를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그때... 참 외로웠습니다.
경력이 쌓이고 나이가 많아지고 자리가 높아지고 어른이 되면
나한테 가져오는 문제들은 많은데 정작 내 문제를 털어놓을 곳은 없으니까요.
혼자 판단하고 혼자 결정하고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그때... 지금 생각해 봐도 참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돈보다 가족보다 회사나 그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내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나한테 기대고 사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이럴 때 도움 안 됩니다.
남들도 다 그러면서 살아~ 하는 사람들은 외면하셔도 됩니다.
내가 잘 살아야 주변도 잘 살게 됩니다.
자신에게 시간과 기회를 주세요.
휴식을 취하시든 취미에 몰입하시든 뭐든 자신을 위해 에너지를 쓰세요.
정말 본인이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진 현 직장 그만두시지 말고요.
회사는 내가 충분한 답을 얻을때까지 이용하시는 겁니다.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 하시다 보면 좋은답 얻으실거에요.힘내서 잘 살아봐요 우리~
이런 과정을 거쳐 은퇴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마음속 구멍이라는 말 극히 공감합니다.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인생의 의미랄까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걸까.
이런 물음표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흰머리가 팍팍 느네요. 어떤 오다가 떨어져도 일단 검토해보겠습니다 라고 나와서 해내든가 아니면 왜 안되는지의 검토서라도 올려야 되니 팀원들은 제 맘 알려나요…
저는 입시 따위가 뭐라고 그렇게들 목매다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현 상황에서 소위 의치한약수를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본인이 배우고 싶은 분야의 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대부분의 성적 구간에 있는 편이죠.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골라 진학하는 게 가능합니다. 만일 배우고 싶은 분야가 없다면 진학을 미루고 사회생활을 미리 해보는 것도 좋을 테고요. 언급하신 바와 같이 노동의 가치가 낮은 시대에 좋은 노동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기본적인 생활권의 제공이나 인성 교육은 당연하겠습니다만, 그 외 성적을 위한 사교육 뺑뺑이가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 그리고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자세나 방법 등을 몸에 배도록 도와주는 것, 그리고 삶의 방향성 등의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등이 훨씬 중요하겠죠.
자녀 사교육 등의 문제로부터 해방되면, 부모 본인의 생활권도 좀 더 자유로워 집니다. 사교육비나 교육 관련 주거비 등이 들어갈 일 없으니 연봉이 높은 것이 훨씬 와 닿으실 거구요, 자녀와도 보낼 수 있는 시간, 의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지출 등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나의 아이가 남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서 사회에서 인정받는 명예나 재화 등을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글쎄요.. 저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2찍들이 바라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생각입니다.“
>> 이 부분이 핵심인 것 같아요. 육체적 노동을 하든 화이트 칼라 전문직을 하든 ‘업종이 다를 뿐 같은 노동자’라는 인식이 기본이 되고,
기본적인 생계와 교육에 대한 복지가 확대되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입법 사법 행정 모두 바뀌고 중소기업도 많이 키워주고요.
지금은 좁은 문만 봐야하니
취업해도 얼마 버티기도 힘든 대기업 바라보고 달려갔다가 치킨집 창업으로 내몰리는
가장도 힘들고 보육을 맡은 엄빠도, 아이도 힘들고요.
산업도.. 노동자를 소모품으로만 보지 다양한 벤처 나오기도 힘들고요.
다들 비슷하게 살고 있구나라고...
저번달엔가 세무사랑 종소 신고하면서 작년 신고액을 보니
7천가량 되더군요 . .
근데 되게 사람이 간사한게 제 밑에 있는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 하는데, 부러워할게 하나도 없는게....
훨씬 잘되는 사람만 보이더라고요. 같이 시작한 친구는 1억이 넘네요 .... 2억이 가까울수도 있고요.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며 오늘도 회사에 나와 열심히 일해야죠.
지금와서 보면 30대때 그때 차라리 죽으나 사나 내 사업을 했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회사다니다가
40중반 지나서 희망퇴직 신청하면서 급작스럽게 퇴사했네요...
회사일은 회사일이고 내 인생을 준비해야 할 시기같아요..
너무 준비없이 살다가 현실이 닥치니 헤쳐나가기 쉽지 않네요...
아마 처지에 대한 위안 또는 공감을 위해 쓴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는 돈이 없는 20대 ~ 30대 초에 가장 많이 여행 다녔습니다. (여행 스타일이 틀릴 수 있으니...)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여행을 가죠.
인생은 짧고 지나면 한 줌의 흙일 뿐인데
하고 싶은 데로 하며 살 수 없는 점점 꺼져 가는 불꽃의 40대 중반 아재들은
애처롭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돈을 내야 하고,
내가 싥어하는 일은 돈을 받으면서 하는거죠.
인생 뭐 있간디?
점점 인간관계가 더 어렵고 부담스럽고
퇴근길 체력은 바닥이 보이고
40대 초반인데 점점 더 심해지겠죠
각자의 상황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가타부타 논하는건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다만 가정이 있으신 분들..또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를 조금 헤아려봅니다.
저희 부부가 아이에게 짐만 되지 않는다면, 아이는 청년기에 자기 하나는 잘 건사하리라 믿습니다. 저희 부부만 잘(?) 살다가 가면, 아이의 중년에 어느정도 노후를 버틸 조그만한 재산같은 거도 남겨지지 않을까요?
유튜브에 KBS에서 만든 2050년 부모가 자식을 버린다 란 유튜브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노후는 고사하고 올해나 잘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매달 마이너스를 벗어날 길이 없으니 그것 또한 숨이 턱턱 막힙니다.
애가 셋이지만 첫째만 학원 하나 간신히 보냅니다. 그래도 쉽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라 연봉도 소박합니다...
인생의 허망함, 허무함, 뭘해도 재미없는 그런 류의 감정조차 저한테는 사치일 정도로 그저 이삶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도 없고 능력도 안되고 한달한달 간신히 살아가는 이 삶이 솔직히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명품을 못사서 수입차를 못사서 우울한게 아니라 당장 다음달은 어떻게 버티나...라는 숨막히는 삶이라 그렇습니다....
여행도 못간지 몇년 됐습니다....
아침에 눈이 떠지면 그냥 일어나서 출근하네요.....;;;;;;
그저 능력이 부족한 사람 만나 고생하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 중에
“애들 키우는 것이 돈 버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와 닿고
공감이 됩니다
이미 자녀 셋을 잘 카우고 계신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신거라 생각합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가족들 건강하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잘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아자
파아아란님도 홧팅입니다~
암울하네요... 월급도 적은데
직장 친구 위주의 삶에서 가족과의 삶으로 바꾸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왕이프님과 함께 할 취미생활도 찾고 있는 중이고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귀찮아하기 전까지 그나마 기력있을 때 최대한 많은 추억을 가지려합니다.
현재 내 삶을 위협하는 경제적, 심신적인 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 않고, 어느정도 안정성을 확보했구나 하고 안심하시고, 스스로를 대견해하시고, 셀프 칭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만 그래서 레저, 스포츠를 통해 스릴을 찾아나서기도(=위험한 상태로 내몰기도) 하지요. ㅎ
40~50대 아재들이 뜬금없이 레저오토바이 취미를 시작한다거나... 그러는 것도 비슷한 느낌이구요. (저도 스로틀을 땡깁니다.... ㅋㅋ)
이번 타이타닉 탐사 잠수정(타이탄) 사건, 일론V.S.주커버그 현피 대결준비(?)를 봐도.......
지금은 잠시 현타가 오신 겁니다.
저는 대충 살아왔지만 저도 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돈은 언제나 필요하고
적은 돈으로 살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사는 것도
돈을 쓰기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죠.
돈을 쓰는 것은 나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겁니다.
나의 이상과 만족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될 순 없겠죠.
쓰신 글을 별도 창에 열어 두고.. 가끔 다시 읽어보고 있어요.
저도 올해 43의 나이로 쓰신 글에 너무 공감하고 있습니다.
회사, 집, 회사, 집만을 다녔기 때문인지 회사일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네요.
실무자를 하다가 갑자기 관리가자 되었는데 현장의 문제는 그대로라.. 현실 업무는 실무 + 관리가 되어 더욱 힘드네요
다들 머리 아픈 건 싫으니 문제 해결은 안되고 계속 쌓여만 가고.. 그게 너무 잘 보여서 마음이 안정이 안되네요
저도 연봉 올리고자 부단히 노력했는데.. 결과는..
말씀하신대로 여전히 부족.. 풍족하지 않은 생활고 지병.. ㅎ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맞게 살았는지. 잘 살아왔는지를 모르겠네요
댓글중에도 비슷한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한국이란 사회가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글이 길어졌습니다.
어쨌든 이미 시작한 레이스..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건강 잘 챙기고 바른 일만 하며 버텨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맥주한잔 하고 카페 들어왔는데 댓글이 있어서 남깁니다.
제가 글 쓴지도 6개월이 지났네요.
그간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저 역시 6개월 기간동안 또 적응을 했습니다.
최근 읽은 책 중에 기억에 남는게 쇼펜하우어 입니다.
이제는 원래 삶이 이런거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수십세기 전부터 그랬구나 라며
의연해지려 노력중입니다.
모쪼록 남은 13년. 연말 의미있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