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 평가 보면 대부분 센과 치히로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이 이번달에 개봉하다보니 이전 지브리 애니 정주행 하던 도중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모노노케 히메에 대해 한줄로 짤막하게 요약하면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영화 중 가장 '블록버스터스럽게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드네요. 당연히 잘 만든거야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이게 과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중에서 '최고'냐고 묻는다면 좀 갸우뚱해지는거죠...
여태 미야자키 하야오의 환경과 관련된 비판적인 메세지를 담은 영화 중에선 주제의식을 가장 뚜렷하게 묘사하긴 했는데 영화의 미적인 측면으로 가면 미장센이 아름답다고 느껴질 때가 별로 없었다고 느껴졌습니다. 동화같은 구성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꼭 예뻐야만 아름다운 게 아닙니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연출을 심미적으로 아름답게 구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야기 하고 싶네요
일반 대중들이 수없이 말하는 "영화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라는 말도 있듯이, 좋은 주제의식 다 좋지만 근본적으로 영화는 예술이기 때문에 심미적인 요소에 조금 더 가중치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이 미장센과 시퀀스가 아쉽다고 느껴지는 결정적인 파트가 오프닝과 엔딩인데 이 때문에 모노노케 히메는 저에겐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조금 더 고평가 하고 싶네요. 엔딩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든요
/Vollago
만화원고가 코믹스판인 듯 싶은데요
애니와는 줄거리나 결말이 많이 다르죠
저는 원령공주도 시각적으로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저에겐 지브리 스튜디오 최고의 작품입니다.
어릴적 봤던 원령공주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예술을 하려면 상업영화를 하지마라는 이야기가 있죠. 원령공주가 뛰어난 것은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잘 잡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라퓨타를 최고로 치지만...
지브리 대표작이 센과 치히로 그리고 원령공주라는 것도 수긍이 갑니다.
대중에게 주제의식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의미에서요.
배가 저랑 비슷해서 그런것은 결코 아닙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