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이 네스프레소 앰배서더가 되어서 LA에 가서 조지클루니, 줄리아 가너와 함께 네스프레소 아이스 캡슐 광고도 찍었다고 언론(?) 기사까지 나고 사진도 올라왔죠.
바로 이 사진이고, 네스프레소 마크까지 있는걸로 보아 네스프레소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사진인 듯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의심하신 바처럼 과연 저 넷이 같이 광고 촬영과 사진을 찍은 것일까? 하는 거죠..
의심이 드는 이유는 김고은이 출연한 네스프레소 아이스커피 캡슐 광고가 네스프레소 코리아에만 올라와 있고, 미국 등 네스프레소본 계정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찾아본 사진이 네스프레소 공식 계정의 이 사진이죠.

언뜻 봐서 모델 3명의 포즈가 너무 똑같아 저기에 김고은을 합성해 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지만,
자세히 보면 왼쪽 두 여자모델과 자동차의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3명이 찍은 사진에는 왼쪽 두 모델이 조금 더 왼쪽으로 와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뭐? 포토샵으로 간단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조지 클루니와 오토바이 사진은 100% 픽셀 단위로 일치.
왼쪽 여자 모델 2명의 위치는 포토샵 스마트 오브젝트 기능으로 오브젝트 분리해서 맞춰보니 픽셀단위로 일치하지만,
조금씩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머리카락까지도 픽셀단위로 일치)
맨 왼쪽에 김고은씨가 들어갔군요.

흠.. 그렇다면 이걸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1. 김고은 사진을 따로 찍어서 합성했다.
2. 김고은도 LA가서 같이 찍었고, 특수효과를 위해 이런 장치를 사용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다 따로따로 찍어서 합성한거 아닌가 싶네요
저런걸 거짓말을 하겠어요..
배경 사람 오토바이 차
그게 공식적인 홍보 자료 내용인데, 왜 그럼 사진은 굳이 합성을 했을까요?
김고은 배우에게 좋은 일인건데요.
없는 인물도 만들어내는 세상에 갖다 붙이는 건 훨씬 쉽죠.
동영상 광고도 있는데, 뭐 따로 찍건 합성하건 무슨 상관일까요...
상관은 없죠..
사진이 합성으로 올라온게 절대 김고은 탓도 아닐거구요..
그냥 왜 LA까지 가서 같이 촬영도 했는데, 보도용 기념사진 한장 없어서 합성해야 했나 하는게 궁금했을 뿐입니다.
세 모델이 나오는 사진과 네 모델이 나오는 사진을 보고 있으면 세 모델이 나오는 사진이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죠.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가너+시몬 애슐리의 위치가 적당히 대칭을 이루고 있어서요.
(사진 뿐 아니라 네스프레소 1분짜리 영상의 썸네일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네 모델이 나오는 버전은 보면... 자연스럽지 않고 복잡할 뿐더러
메인 모델일 조지 클루니가 지나치게 오른편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2. 영상
네스프레소 유튜브 채널에 가보니 관련 영상은 현재까지 4개가 올라와 있습니다.
국적 표기 없는 1분짜리 영상
네덜란드/벨기에 1분짜리 영상
프랑스/벨기에 1분짜리 영상 에는 모두 조지 클루니, 줄리아 가너, 시몬 애슐리가 출연하고
한국 버전 (KR이라고 명시) 30초짜리 영상에만 시몬 애슐리 대신 김고은 씨가 출연합니다.
1분짜리 영상을 보면서 줄리아 가너와 시몬 애슐리가 팔짱을 끼고 퇴장하는 장면이 있길래
이것이 어떻게 '김고은' 버전에 표현되었을까 궁금했는데... 30초 버전이라 해당 장면이 삭제되었네요.
가서 같이 찍은건 아닌데
공식에서 글표현이 애매했건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