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칼훈 이라는 과학자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입니다.
그의 논문을 적당히 간추려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쥐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 이 공간은 최대 약 3,800 마리 정도의 쥐가 살 수 있다.
2. 먹이 무제한, 천적 없음. 즉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음.
3. 실험은 암수 쥐 4쌍으로 시작.
4. 실험 시작 후 약 300일 동안 쥐의 개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5. 이후에 개체수 증가 속도는 조금씩 느려지다가 600일 정도 즈음 약 2,200 마리를 정점으로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 짝을 찾은 쥐들은 계속해서 번식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쥐들은 점점 공격적이 된다.
- 공격적이 된 쥐들은 다른 쥐들을 공격하거나, 새끼를 물어 죽인다. 번식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던 수컷 쥐들도, 그들의 공격을 경계하느라 번식을 소홀히 하게 되고, 이어서 암컷들은 새끼 키우는 것에 소홀해 진다.
- 쥐들은 점점 번식에 관심을 잃어간다. 동성애를 하기도 한다.
- 마지막으로 태어난 세대는 번식에 전혀 관심이 없고, 자기 몸을 치장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실제로 그들은 처음 데려온 쥐들에 비해 더 윤기나는 털을 갖고있다. 이들을 'Beautiful Ones'라 부른다.
6. 실험은 약 1,500일 후까지 진행되었으며, 쥐의 개체수는 급격히 줄어들다가 결국 실험이 종료된다.
여기까지 입니다. 낮에 노래 소개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지금 우리 인류는 위 실험에서 어느 단계에 있는걸까요..ㅎㄷㄷ
스웨이드 자서전, 브렛 앤더슨 자서전, 인터뷰 등에서 해당 언급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Suede "Beautiful ones" "John B. Calhoun" 으로 구글 검색해도 해외 글은 없는것 같네요. 잘못된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