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여자이지만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류 중 하나입니다.
또한 피해를 당한 여성이 엄청난 용기를 내서 올리는 미투들을 하찮은 것들로 만드는 여성의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해요.
혹시라도 황의조 선수가 찍었다고 추정되는 (추측하는) 영상들이 몰래 카메라 였다면 이건 범죄의 사실인거고 단순히 트위터로 폭로해서 너를 까발려주겠어, 날 갖고 놀다니 널 파괴하겠어 라는 하찮고 찌질한 복수극을 펼치기 보다는 진짜로 정의감을 발휘해서 혹여나 더 있을 피해자를 미연에 방지하고 범죄의 행위에 단죄를 받도록 하는 방향이었다면 공감을 받고 동조를 받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폭로글의 방향은 절대로 그런게 아니었지요.
나를 가지고 놀았고 다른 여자들도 가지고 놀았고 나랑 성관계만 하고 나랑 사귄다거나 결혼하지 않아?! 나를 우습게 봤어?! 이런 식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불법 촬영 영상이 있네 어쩌구 했지만 그건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그 사람의 주장일 뿐인거고, 자신이 그걸 불법적으로 입수해서 불법적으로 퍼트린 범죄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철저히 외면했어요. 그저 나랑 같이 욕해주세요~~ 하는 분명히 그녀의 폭로 저변에는 그런 의도가 있었구요, 법적 제제가 불가능한 사적 영역에 대해서 단죄(?)할 수 없으니 여론이라는 권력을 끌고 와서 나 대신에 때려주세요~!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껴졌어요.
억울할 수 있어요. 기분 나쁠 수도 있구요.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본인이 마음이 동해서 장밋빛 연애를 꿈꾸고 만남을 가지고 큰 맘 먹고(?) 성관계까지 했는데, 알고 봤더니 상대는 그냥 원나잇일 뿐이었다면 수치스럽고 굴욕적이고 모멸감을 느끼는게 당연하지요.
그런데 그건 범죄가 아니잖아요?
상대가 쓰레기는 맞는데, 쓰레기를 감별 할 줄 모르는 나의 낮은 눈에도 분명히 책임이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쓰레기 같은 남자를 응징하는 건 본인의 잘못도 있고 둘 만의 사적인 부분이니 직접 하는게 맞거든요.
욕이라도 퍼붓든 똥물이라도 끼얹든...
왜 익명이라는 그늘에 숨어서 여론이라는 방망이를 편리하게 휘두르고 싶어하는 걸까요.
왜 그렇게 나는 몸도 주고 마음도 주고 다 줬는데 가스라이팅 당했어 라는 말을 이런 기막힌 상황에서 남발하는건지 원..
여자는 쓰레기같은 남자랑 원나잇 좀 즐기면 뭔가 크게 피해본다는 전근대적 사고방식 아닌가 싶어요.
성폭행도 아니고, 성추행도 아니면 본인도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서 응한 것이잖아요.
여성의 성관계는 남성의 성관계와 달리 성스러운거라서 침범(?) 당하면 뭔가 큰일 나는 것인가요?
가벼운 마음으로 남자가 접근해서 여자도 가벼운 마음으로 응하고 거사를 치뤘는데 그에 상응하는(?) 댓가 - 연인이 된다거나 결혼을 한다는가 하는 - 가 뒤따르지 않으면 남자는 비난받는게 당연한거고 남자만 잘못한거가 되나요?
거기에 성적 자기 결정권은 전혀 관혀하지 않았던건가요?
황의조 선수가 위압을 가했다거나 폭력을 가했다거나 물질적,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면야 모르지만, 그런 정황에 대핸 이야기는 일절 없으니 무분별하게 추측하면 안되겠지요.
저는 황의조 선수를 털끝만큼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유명인으로써 구설에 올랐으니 본인이 방종한 댓가는 본인이 치뤄야 하겠죠.
연애 관계에 있어서 레벨이 얼마나 낮은지 인증되었으니, 앞으로 가시밭길 가거나 손가락질 당하겠지만 아랫도리 방종하게 휘두른 댓가는 뭐 어쩌겠어요.
본인이 감당해야지.
하지만 이런 가십 본위, 찌질한 사적 복수의 폭로전들 때문에 진짜로 성폭력과 성추행, 성희롱, 스토킹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진짜 피해 여성들의 목소리마저 하찮으로 취급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일부 어처구니 없는 여성이 본인들의 권리와 가치에 대해서 비틀린 주장과 과장된 호들갑을 떨어대니 진짜로 도움이 필요하고 지지가 필요한 피해자 여성들의 피해까지도 조롱받게 되는게 너무나도 역겹고 싫어요.
안모 정치인과 수행비서 사건처럼 겉으로 보면 연애 사건인지 꽃뱀 사건인지 성폭행 사건인지 아리송한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실상을 파악해 보니 그 안개같이 희미하게 끼어있는 위계와 강압에 의한, 타인은 이해할 수 없는 그 미묘한 강압과 상황들의 뉘앙스가 있어 피해자가 명확하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존재함에도 사람들의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성폭력, 성추행, 스토킹, 성희롱 사건들은 이렇게 어렵습니다. 가쉽이 되긴 너무나도 쉽고 파급력은 큰데, 실제로 제대로 된 정의가 구현되기도 힘들고 피해자들은 정신적인 살인을 당한거나 마찬가지인데 주변의 시선까지도 감내해야해요.
그런데 범죄와 연관되지 않은 유명인의 문란한 성생활 폭로들이 있을 때 마다, 항상 상대 여성들은 본인들이 피해자라고 하며 그들에게 여론적 단죄를 내려달라고 폭로하고 동조를 구해요. 같이 욕해달라고.
진짜 피해자들은 부끄러워서 숨고...
원나잇 하고 싶은 아랫도리 쓰레기들에게 휘둘려서 원나잇 당했다(?), 양다리 걸쳤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외부로 폭로하죠.
남자는 나쁜놈이 맞아요.
개쓰레기라고 욕먹어도 되요.
근데 그런건 친구들에게 함께 욕해달라고 욕하고 넘어가도 될 일이고, 다음 번에 그런 X끼 또 안 만날 수 있도록 안목을 키우려고 해야죠.
그리고 괜찮잖아요.
개늠시키 한 두명쯤 만나서 원나잇 하고 났더니 돌변하는거 한 두번 겪어봐도 괜찮은 거잖아요.
안전하게 성관계하고 피임 잘 하고 폭력이나 절도등에 범죄를 당하지 않았다면, 그런 경험 한 두번 쯤 괜찮은 일이예요.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과정인거고, 결국 그렇게 충동적인 마음으로 여흥을 즐기는건 허탈함만 남는 것 뿐이구나 하는 씁쓸함이야 느끼겠지만 그런 건 본인이 자초한 것이 있으니 잘 반성하고 스스로 잘 다독여야지요.
하지만 그런 일 한 두번 겪었다고 나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내 몸이 싸구려되는거 아니잖아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나의 마음에 입은 상처를 잘 달래주는 건 X쌍욕을 퍼부으면서 소리도 질러보고 술도 마셔보고 분풀이도 해보고 하면서 잘 이겨내고 다음 번에는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겠어 하고 털고 일어나는게 폭로보다 나은 것 아닐까요...?
그냥 분노해서 너무 장문의 쓸데없는 소리를 늘어놓은 것 같네요 ㅠㅠ
그냥 같은 여자로써 너무 화가나네요.
요즘 성폭력과 스토킹 피해자들에 대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다루는 유투브 영상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과몰입한 것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ㅜㅜ
/윤석열 탄핵
/윤석열 탄핵
누출된 영상에서 황의조는 카메라를 봐요. 여러번.
오럴로 하는 장면도 사진에 있더군요. 어떤 여자가 이거를 간직하기를 동의할까요..참. 현재의 여론의 흐름이 동영상을 보지 않고 한두줄의 기사만 본 사람들일 것 같지만. 저는 이런 흐름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이제 몰카는 한국사회에서 너무나 흔해빠진 경범죄로 여겨지는 것 같아요.
유명인이면 사생활까지 검열(..)당해도 괜찮은 나라는 없습니다
이걸 감당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지 이해가 안돼요
명예회손죄로 역고소해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이 차이가 박지성,손흥민 레벨로 못가는 백가지 이유중 하나 아닐까요?
저 여성분은 그렇게 쉽게 **를 했을까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황의조의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어떤것 이었을까요?
저 여성분 생각에는 적절한 딜이 있어야 하는데 거래는 제대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 여성분에게는 이제까지 다른 많은 남자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과 지지를 보냈을듯 하네요.
그에 대비해 이제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그 부분이
황의조에게는 너무나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히려 황의조에게는 귀찮을 정도로 많은 여성분들의 프로포즈와 연락과 관심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여성분은 얻고 싶은게 마음이었다면 마음을 얻도록 노력했을테고 사랑한다면 기다렸겠지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그사람의 도덕성을 만천하에 까발려 인생을 끝내 버리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얻고자 하는게 과연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이었을까요?
아니 한 순간이라도 사랑했을까요?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남녀 관계는 제3자 입장에서는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온라인 상에 돌아다니는 카톡 내용과 그 전에 나온 이야기를 보니까
제가 보기에 여성쪽은 그 정도 각오는 하고 저렇게 하는거 같고,
황의조는 자신이 즐기는 것만 생각할 뿐 책임지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이더군요.
도덕적 비난과 사법적 비난을 분리해서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항간에 떠도는
"젊으니까 그럴 수 있다"라는 건 지나온 과거에 면책을 주려는
일부 ㅆ ㄹ ㄱ 들 논리 같아 보였고요.
전 이 상황에 딱 드는 생각이
"끼리끼리 잘 만났네" 더군요.
* * *
여담으로 꽤 오래전 미국에서 참 잘나가던 메딘 코리아 스포츠 스타가 있었죠.
브레이크 시즌에 어김 없이 또 죽어라 그곳에 날라가던 연예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즐기신 만큼 결국
두분 다 개죽 쒔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니 한분은 잘나가시고
한분은 적령기를 한참 훌쩍 넘어 혼자 사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