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기한 만료로 집근처 사진관들
문의 해보니 최소 25,000원부터 45,000원까지
다양하네요..
아무리 조명있고 좋은 사진기로 찍고 가게세까지
이것저것 나갈게 많아서 비싸다고 할 수 는 있지만..
이 가격은 너무 한거 같습니다..
여권 기한 만료로 집근처 사진관들
문의 해보니 최소 25,000원부터 45,000원까지
다양하네요..
아무리 조명있고 좋은 사진기로 찍고 가게세까지
이것저것 나갈게 많아서 비싸다고 할 수 는 있지만..
이 가격은 너무 한거 같습니다..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People will believe what they want to believe. Sic Parvis Magna.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of God, which is why we call it the present.” ― Bill Keane
그게 싫으면 폰카로 찍고 파일 보내면 인화해주는 업체가 널렸어요.
보정옵션도 돈주면 해줍니다.
20,000 받다가 최근 25,000 받고 있습니다.
여권사진 45.000원은 우후 부럽네요.
2만원 이하는 특별한 조건인 곳(임대료 매우저렴 또는 유동인구 매우많음 등등)을 제외하고는 먹고살기(지속가능)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꼭 현업이라서가 아니라 직접 해보려다가 고생하시기 보다는
25,000 정도면 전문가에게 맘편히 맏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두 군데 모두 퀄리티 마음에 들길래 그 중 한 곳에
제가 폰으로 직접 찍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식구들 데리고 가서 맡겼어요.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사진관 차려서 영업하는데
한사람 촬영에 15분 보정 대충해도 10분입니다.
인사하고 준비하고 계산하소 하면 40분 금방이고요 다음팀 타이트하게 맞추면 낭패니 (지각 등) 한건 45분은 잡아야 합니다.
어디 공원서 찍는것도 아니고
하루 영업시간 정해져있는데
3만 이하 받고 그거 하시겠어요?
전 안합니다.
알바 몸만 와도 노임 시간당 만원입니다.
사진사는 자기 점포 자기 장비에 인화해주고 화일까지 주잖아요.
요즘 물가 통닭이 2만원입니다...
저 사진사 아니구요.
비용이 문제면 여권과에 기계 있습니다
부천쪽도 비슷한 곳 있구요 증명사진 가격은 지역별로 천차만별 이죠
면허시험장갔다가.. 그곳 지하에서 찍었네요 지하철에있는 즉석 카메라인데... 사람이 화면보면서 안내해주니까
지하철보다는 낫고... 다만 보정 없는 100% 실사라서 ^^ 1만원이네요
증명사진 6장 만원 -> 여권사진 필요한 사람 미리 말하라고 해서 말했는데
증명 4장 + 여권 2장 정도 원했는데 선택불가.. 전체 여권사진으로 나왔는데
운전면허 관련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
AI 발달 단계이나, 현재 상황이라면, 또 자기증명용이라면 어쩔 수 없이 보정에 사람 손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3D의 현실모습이 2D 종이에 제대로 옮겨져야 하니까요.
우리 직장에서 시간당 급여 얼마입니까?
이거 상당히 노동 집약적입니다. 보정작업은 증명의 경우 한번에 한 건 밖에 못합니다. 아예 피부만 대강하면 급하게 15분, 적당하면 30분, 꼼꼼하게 봐달라고해서 집중하면 1시간 동안 세세하게 만집니다.
시간을 짧게 한다 칩시다, 능력이 뛰어나서요. 퀄 뛰어나고 10년차 20년차 넘어간 리터쳐는 그러면 얼마 받아야 할까요?
그 과정에서 촬영실 운영을 유지합니다.
사진은 사진기가 간단해서 사진을 툭 찍으면 되는줄 아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진기 기능이야 그런 원리야~ 그냥 매뉴얼 읽으면 되지, 수업 몇개 들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cs입문수업 한개 듣고 파이썬 책 하나 읽고 hello world만 써도 개발자는 맞죠?
필요한 최소 장비 갖고 계시나요?
촬영 공간 구축하시고 만지실 수 있나요? 혼자 조명 구성하실 수 있나요? 상황에 맞춰서 빛의 컷을 원하시는 대로 하실 수 있나요? 의사결정을 혼자 온전히 해서 매번 프로덕트를 순식간에 요구사항 이상으로 뽑아내는 능력이 있습니까? 출력장비 관리는 어떻습니까?
물론 임차비가 제일 큽니다.
거기에 문제없는 장비가 계속 들어가며 업데이트 됩는 유지비용도 있고, 인력의 최신화를 위한 코스트까지 발생합니다. 리스크를 감당하기 위한 비용도 필요합니다. 수요가 계속 있지 않으니까요.
최종 프로덕트가 물리적으로 쪼그마하면, 가격도 쪼그마해야 합니까?
어디까지 희생해서 낮춰야합니까? 뭐 임차료랑 똔똔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그러면 다음달 운영은 어떻게 하죠?
제한된 시간내에 맞춤형 프로덕트 완성이 스무스하게 나온다는 건, 그정도의 운영능력이 된다는 건, 그게 쉽지 않은 일이나 잘 하기 위해서 집중하여 노고를 썼다는 의미입니다.
하드웨어의 운영과 소프트웨어 연구. 이 모든 툴링을 운영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짧은 시간만에 사진이 나옵니다. 문제가 없으면 그냥 하는 줄 알죠, 직장에서도 우리 많이 당했죠? 일을 잘하면, 문제가 없는 줄 알고, 그를 내보내고, 구멍을 깨닫고 몇명을 더 고용하곤 하죠?
가게형태이니 공급은 꾸준하게 시간되면 열고 닫지만, 사진관당 인구는 적으니 수요는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증명사진은 '제출처'에서 요구하여 수동적으로 찍으러 가죠? 그러니 내 돈 나가는 게 아쉬울 겁니다 그 비용이라는게. 그렇다고 해도 보조금 같은 게 나오지도 않죠? 그래서 가격수용자는 할인 없는 최종 운영가를 분담하여 지게됩니다. 그래서 그 황당함과 약간의 분노를 사진관의 가격을 탓하며 냅니다. 사진관의 노동형태는 그런 겁니다. 반은 상대의 감정을 살피고, 다른 반은 순수한 작업에 투입합니다.
...자 다시 여쭤봅니다.
이제 얼마여야 하나요?
그게 요즘 길에 사진관이 없는 이유입니다. 혹은 정말 후미진 골목구석의 쓰러져가는 빌딩 2-3층에 허름하게 있는 곳이나, 지하인 곳이나 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 임차료를 낮춰야만 말씀하시면 2만원 언더에 서비스가 가능해서요. 그래서는 설비를 업데이트 하기도 벅찰 겁니다 그들은. 그러면 어때요? 만족도가 높기 쉽지 않죠. 사진 기기든 조명이든 기술이든 클래스 비용? 한 패킷에 3-70만원정도 합니다. 근데 그래서는 공부할 돈도 없습니다. 왜냐고요? 2만원이면 15장을 찍어야 패킷 1개 들을까 말까입니다. 임차비용이랑 자기 생활비가 수익화의 기준점이라면 아주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후미지고 구식이면 사진이 아주 좋지 않은 한, 추천도 잘 안되기 때문에요. 그러면 어때요? 2만원 언더에 사진을 제공하려고 모든 희생을 감내한 사람은 몇년 뒤 최종적으로 어떻게 됩니까?
오늘 그래도 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그 사람은 허름한 공간에서 숨쉬고 밥먹고 시간보내며 자신의 미래성장을 트레이드하여 그 가격에 운영하는 겁니다. 살림이 어느정도 되는 동네에서 2만원 언더라는 증명사진 가격에는 꽤 많은 눈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고 만든 적정가를 말해도, 사람들은 비싸다고 합니다 면전에서요. 그거 지쳐서 닫습니다. 경쟁이 줄었으니 그럼 사람이 많은가? 아뇨, 증명사진은 인생에 몇번 찍으셨습니까? 증명 수요 제일 많은 집단은 유아동입니다. 막 자라고 있으니 여기저기 자주 내거든요.
우리 극단적 저출생이죠?
또 묻습니다. 그럼 얼마여야 하나요?
...지금 보시는 지역의 통상적 가격은, 그들이 배를 불리기 위한 '비싸게' 매긴 가격이 아니라, 그러니까 통수를 치려고 올려붙여서 사기치듯 말하는 가격이 아니라.
전체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일을 하면서도 그나마 살기 위해, 제공되는 상품이 기분좋다 나인데 이쁘다 마음에 든다 고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괜찮은 퀄리티의 맞춤형 사진을 위해, 그나마 할 수 있는 한에서 그래도 눈치를 보면서라도 받아야 하는 가격이라서, 그렇게 만들어진 프라이스 레인지일 겁니다.
마지막으로...
증명사진은 촬영부터 후작업까지 전부 1:1입니다.
튀김기에 넣어서 한번에 여러마릴 튀길 수 있는 닭도 아니고, 오븐에 20-40개씩 8-9판 넣는 베이커리의 빵도 아니고요. 미리 만들어놓아서 무한히 복제하는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2분이면 완성되는 에스프레소 투샷의 아메리카노도 아닙니다.
그 사진이 완성될 때엔 어느 사진가의 평생 중 30분-1시간이, 그 어떤 다른 일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정말 고도의 집중을 해서, 그 사진을 위해서만 그대로 온전히 투입됩니다... 사진가들 집중력 아시나요? 다른 무엇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각과 손과 기다리는 고객에게만 씁니다.
이렇답니다, 그럼 대체 얼마여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여쭙니다.
저도 얼마가 적당한 가격인지 모릅니다. 다만 저는 2만원에 다른곳에서 여권 사진 찍어서
만들었습니다. 제가 후보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여권 사진만 찍는건데 그 당시에는 3만원이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